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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답례품, 이런 것까지?...'부모님 생신상'도 등장
2년째 진행 중인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이색적인 답례품을 선보여 주목받는다.3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충북 충주시는 올해 목계솔밭 캠핑장 이용권과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 이용권, 탄금호 피크닉공원 이용권, 장자늪 카누체험권 등을 추가했다.전북 진안군은 농수산물 외에 올해 화장품과 신문구독권을 답례품으로 선보였다. 또 세종시는 흑염소 진액을, 경기 시흥시는 관곡지연 연차세트·잡곡누룽지세트·구아바 건잎차·재래식 한국간장 등 중년을 겨냥한 식품류를 제공했다.일부 지자체는 작년에 반응이 좋았던 이색 답례품을 올해도 유지한다. 전남 무안군은 '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리기'가 호응을 얻자 자원봉사회와 연계해 미역국, 떡, 과일 등이 준비된 푸짐한 생신상을 차린다. 이는 외지에 있는 자녀들이 부모님 생신을 챙기기 힘들어지자 내놓은 아이디어다.전남 장성군의 '정관 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체험권', 진도군의 '진도북놀이 체험' 등 이색 체험형 답례품도 이목을 끈다.충북 옥천군은 마을 잔치 등을 베푸는 이색 상품을 선보였다. 500만원을 기부하면 받게 되는 150만원의 답례 포인트를 이용해 고향마을(대상마을 지정 가능)에 문화공연 등 동네잔치를 베풀거나 노인 돌봄, 청소용역 등을 제공할 수 있다.경남 창녕군은 고액 기부자에게 멸종위기 2급인 천연기념물 따오기의 방사식 초대권을 답례품으로 마련해 날아오르는 따오기의 힘찬 날갯짓을 가까이서 볼 수 있게 했다.광주 동구(친환경 출장 세차권·그림). 울산 북구(대형견 목욕권), 충남 당진(생활 자세 교정 체험권), 경북 경주(두피진단 및 탈모 관리 체험).
2025-04-03 09:25:5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