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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라나' 넣은 고체 식품도 '고카페인 주의'
과라나가 함유된 액체 식품뿐만 아니라 고체 식품에도 '고카페인' 문구가 표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안전 정보를 소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눈에 띄게 표시하고, QR코드에 소비자 관심 정보를 담아 제공하는 식품 표시 사업을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열대 식품인 과라나의 주요 원산지는 브라질, 파라과이의 아마존 밀림 지대다. 씨앗에 카페인 성분이 있다.식약처는 과라나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가공식품 등 고체 식품에 '고카페인' 주의 표시를 하도록 올해 상반기 식품표시광고법 시행규칙 개정에 대한 입법예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모든 가공식품에 의무적으로 영양 성분이 표시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기존에는 일부 가공식품에만 적용됐으나, 영양 불균형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매출액 기준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별로 시행한다.아울러 식품 QR코드를 통해 표시 정보, 회수, 원재료, 영양성분 등 정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구축해 오는 11월 가동할 예정이라고 식약처는 전했다. QR 정보를 점자, 아바타 수어 영상, 음성으로 변환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시각·청각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도 강화한다.식약처는 이 달부터 식품 표시 제도개선 민관 협의체를 운영해 소비자 요구에 맞는 제도 개편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18 1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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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과하게 마시면 나타나는 증상들
밥은 걸러도 커피는 못 거르는 사람들이 있을만큼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유별나다. 특히, 직장인들의 '커피 수혈'은 회사에서 하루를 버티게 하는 힘으로 통할만큼 강력하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몇 잔씩 마시다보면 양이 늘게 되고, 카페인 과다섭취로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다. 커피에는 졸음을 쫓아주는 성분인 '카페인'이 들어 있어 정신을 맑게 해준다. 카페인은 보통 주의력, 집중력, 활력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너무 많이 섭취하면 뇌가 각성되면서 불면증, 신경과민, 불안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심장박동수도 증가해 가슴 두근거림이나 혈압상승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궤양이나 위식도 역류질환 등 위장병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마실 경우 위 점막이 손상되면서 속이 쓰리는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빈혈이 있는 여성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철분과 칼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이다. 몸속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체에 충분한 산소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피로감이 심해지거나 현기증이 생길 수 있다. 뼈 성장에도 좋지 않으므로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이나 노인도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물론 자주 먹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커피를 끊기는 쉽지 않다. 갑자기 끊으면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한번에 끊기보다는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다.먼저, 커피나 음료 등 제품의 카페인 함량을 확인하고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을 지키도록 한다. 성인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권고량은 400mg 정도다. 임산부는 300mg 이하, 어린이‧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 이하
2024-04-10 17: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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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카페인 음료는 하루 'O캔'이면 충분...청소년 지침은?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학교 주변 편의점 진열대에 부작용을 경고하는 주의 문구를 표시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일 밝혔다.식약처는 2021년부터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주변 편의점 314곳을 중심으로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주의 문구를 표시해왔다. 올해는 이 시범사업을 전국 695곳 편의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시험 기간이 되면 특히 고카페인 탄산음료의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4~6월, 9~11월 총 6개월 간 문구를 게시한다.고카페인 음료는 100㎖당 카페인 15㎎ 이상을 함유한 음료다.몸무게 60㎏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150㎎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고카페인 음료는 한 캔(250∼355㎖)에 60∼100㎎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2캔 이상 마실 경우 최대 일일 섭취량을 훌쩍 넘는 것이다.식약처에 따르면 고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3회 이상 마시는 중·고등학생의 비율은 2015년 3.3%에서 2019년 12.2%로 빠르게 증가했다.2020년 진행된 조사에선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는 청소년 가운데 30%가 하루 3병 이상 마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식약처는 카페인 과다 섭취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수면장애 등 부작용 정보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표시 확인 방법, 고카페인 음료 하루 1캔 초과 섭취 자제 등을 권고하는 홍보 콘텐츠도 편의점 결제화면으로 올해 말까지 송출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편의점 진열대 주의 문구 표시가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이 77%였다고 식약처는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3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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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등 카페인 민감자, '과라나' 함유된 식품 주의
임산부나 어린이 또는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열대식물 '과라나'가 함유된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과라나' 성분이 들어간 식품에 별도의 카페인 표시를 하지 않은 제품이 있다며 섭취 시 주의를 당부했다.과라나 씨에는 커피콩의 두 배인 2.5~6.0%(평균 4.7%)의 카페인이 들어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액체 식품 34개 중 고카페인 함유 표시 대상은 27개 제품이었으며, 모두 표시 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액체류를 제외한 캔디류, 추잉검, 젤리 분말 등 64개 제품의 1회 제공량 기준 카페인 평균 함량은 51㎎으로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의 12.8% 수준이었다. 이 중 21개 제품은 자율적으로 카페인 표시를 했지만 43개 제품은 표시하지 않았다.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 125㎎을 초과하는 제품은 8건 발견됐으며 이 중 2건은 카페인 표시가 돼있지 않았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카페인의 함유 표시는 1㎖당 0.15㎎ 이상의 카페인을함유한 액체 식품에 적용된다.액체류가 아닌 캔디류나 추잉검에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 고카페인 함유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신용승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품 포장 및 원재료명에 '과라나'나 '과라나 추출물' 표시가 있다면 카페인을 소량이라도 섭취할
2023-03-31 09: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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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어린이 고카페인 음료 규제 논의…온라인 포럼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6일 소비자단체와 학계, 업계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 관련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주제로 '제1회 의약 안전 열린포럼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어린 학생들의 카페인 함유 식품 과잉 섭취에 대한 사회적 우려로 고카페인 음료 판매 제한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마련됐다.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의료계·학계·업계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어린이 고카페인 음료 섭취 부작용 사례(소비자단체) ▲어린이 카페인 과잉 섭취의 위험성 및 섭취권장량 제언(의료계) ▲어린이 고카페인 음료 안전관리 강화방안(식약처) 등으로 구성된다. 올해부터는 국민 참여 및 양방향 소통을 확대하고자 주제 발굴에서 사전토론, 사후조치 공유 등 전 주기에 걸쳐 국민권익위원회의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과 연계 운영한다. 이번 포럼과 관련해 식약처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 사전토론, 대국민 설문 및 댓글참여 등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고카페인 음료 판매 제한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합리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5-25 16:00:0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