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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터역 흉기 소지男, "호신용이다" 검거 영상 보니...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흉기를 들고 있다 경찰에 체포된 남성의 당시 상황이, 영상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서초구 고속터미널 지하 상가에서 흉기를 든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 39분쯤 "흉기를 든 괴한이 있다"는 상가 보안요원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검거 장면이 담긴 영상에서 A씨는 "흉기 어딨냐"는 경찰의 물음에 "박스에 있다. 박스에. 호신용으로 가지고 (다녔다)"고 답했다. 또 "들고 다녔냐"는 물음에는 "들고다니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체포 당시 상황이 담긴 다른 사진에는 A씨가 소지하고 있던 장난감 총의 모습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A씨가 사제총기를 소지해 '총기 난사 테러 미수'라는 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총은 일본 만화 '가면라이더'의 소품으로 추정된다.
또 A씨가 가면라이더의 장난감 벨트를 차고 있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찰은 A씨가 소지했던 흉기 두 자루를 압수하고 현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다만 경찰은 A씨가 기존 '흉기 테러범'과 달리 자해를 시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A씨의 정신 병력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4 1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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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탄 게 지옥철? 서울 시내 가장 붐비는 지하철역은...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시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 버스 정류장은 '고속터미널'로 나타났다. 지하철은 승객이 하루 평균 107만 명인 2호선이 가장 붐볐고, 강남역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서울시는 11일 대중교통 카드 데이터 3천여 건을 분석한 '2021년 대중교통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지난 해 서울 시내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모두 합해 약 34억 건이었으며, 일평균 686만 건의 목적 통행이 발생했다. 목적통행이란 '출·퇴근, 업무, 친교 따위의 목적을 갖고 하는 통행'을 뜻한다.하루 평균 교통수단 이용 건수는 930만 건으로, 시민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지하철 및 버스가 가장 많이(91.5%) 차지했다.대중교통을 1회 이용할 때 평균 1.24회 환승하고 약 11.3㎞를 33.1분 동안 이동했다.시내버스는 7천395대, 358개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는데, 지난해 하루 운행 횟수는 총 4만564회, 총 운행거리는 153만4천688㎞이었다. 이는 둘레가 약 4만75㎞인 지구를 38.3바퀴 돈 것과 같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내버스 정류소 총 6천577개 중 버스 이용객이 가장 많았던 지점은 '고속터미널' 정류소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구로환승센터, 미아사거리, 경방타임스퀘어, 강남역 등이 뒤를 이었다.지하철은 10개 노선, 360.5㎞ 구간, 335개의 역사를 약 470편의 열차가 하루에 4천637회 운행했다.하루 평균 지하철 이용 건수는 461만 건이었고, 노선별로는 2호선(107만명), 7호선(55만명), 5호선(50만명) 순으로 많은 시민이 이용했다.이용객이 많은 역은 강남,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순으로 모두 2호선이었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책자 '데이터에 담긴 서울교통 2021'을 발간해 이달 말 서울교통
2023-05-11 09: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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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공단,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 여자화장실에 비상통화 장치 설치
서울시설공단이 서울 서초경찰서와 함께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의 여자화장실 4곳에 여성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개선을 진행했다. 앞서 서초경찰서 측은 지난해 5월부터 고속터미널 지하도상가 여자화장실을 수차례 방문해 전면 현장 진단 및 관리운영 체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여자화장실 4곳에 최신 비상통화장치가 설치됐다. 이번에 설치된 비상통화장치는 단순 경보음만 울리는 기존 비상벨의 단점을 보완해 터치 한 번으로 즉시 담당 직원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노후된 CCTV 29개를 전면 교체 및 추가 설치했고 안내표지판과 스티커도 부착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서울서초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시설개선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 여러분에게 보다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설공단은 강남 고속터미널을 비롯해 ▲을지로 ▲명동 ▲강남역 ▲잠실역 등 서울 25개 지하도상가의 2788개 점포를 관리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2-01 14:28:55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