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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인교진과 '달달' 경복궁 데이트..."신혼부부인 줄"
배우 소이현과 인교진 부부가 아이들과 함께 경복궁 데이트를 즐겼다.29일 소이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복궁에서 찍은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우아 신난다"는 글을 올렸다.사진 속 소이현은 남편 인교진과 두 딸을 데리고 경복궁 곳곳을 감상하는 모습이다. 반바지에 셔츠, 볼 캡, 에코백을 착용한 소이현은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소이현과 인교진은 여전한 동안 외모로 신혼부부 같은 비주얼을 뽐냈다.한편 소이현은 지난 2014년 인교진과 결혼해 2015년, 2017년 두 딸을 품에 안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9 20: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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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국보 '근정전' 관람 일부 제한, 왜?
국보 223호 근정전 관람이 다음 달부터 일부 제한된다.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일 "올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근정전 월대(건물 앞에 두는 섬돌)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두 달 동안 관람객들은 근정전 월대 위로 오를 수 없다.기존에는 월대 위에 올라 자유롭게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으나, 다음 달부터는 박석(얇고 넓적한 돌)이 깔린 근정전 마당에서 관람해야 한다.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성수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근정전 돌난간 등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내린 조치"라고 설명했다.월대는 경복궁 근정전, 창덕궁 인정전 등 궁궐의 주요 건물에 설치된 넓은 기단 형태의 부분이다.건물의 위엄을 높이거나 각종 행사가 펼쳐지는 무대 기능을 한 것으로 전한다.조선 궁궐 가운데 가장 중심이 되는 법궁(임금이 사는 궁궐)인 경복궁 근정전에 조성한 월대는 상하 2중 형태에, 다양한 동물 조각상이 장식된 점이 특징이다.국가유산청의 국가유산포털 설명에 따르면 근정전 월대에는 36개의 동물상이 있으며, 임금의 공간에 사악한 기운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역할을 한다.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 4대 궁과 종묘를 찾은 관람객은 총 655만7307명으로, 지난해 상반기(534만5218명)보다 약 22.7% 증가했다.이 가운데 경복궁을 찾은 사람은 총 321만1876명으로 절반 가까이 차지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2 15: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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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비용 청구할 것" 경복궁 담장 복구비 얼마?
지난해 12월 경복궁 담장에 새겨진 스프레이 낙서를 지우고 문화재를 복구하는 데 쓴 물품 비용이 2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인건비를 포함한 전체 복구 비용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재청은 주요 국가유산(문화재)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문화재청은 4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세워 둔 가림막을 걷고 낙서 제거 및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다.지난해 12월 16일 담장 주변에 쳐진 가림막은 19일 만에 걷혔다.문화재청에 따르면 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인해 훼손된 담장 구간은 영추문 좌·우측 12.1m,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일대 24.1m 등 총 36.2m다.국립문화재연구원과 국립고궁박물관 소속 보존 처리 전문가들은 그간 스팀 세척, 레이저 클리닝 등 화학적 방법과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 자국을 지워냈다.일차적인 작업은 끝났으며, 추후 담장 표면 상태를 점검한 뒤 보존 처리를 마칠 계획이다.문화재청 관계자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요인과 석재 상태를 고려해 오염 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응급 복구 위주로 작업이 이뤄졌다"며 "현시점의 공정률은 80% 정도"라고 설명했다.낙서로 훼손된 담장을 복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도 만만치 않다.낙서 제거 작업은 총 8일간 이뤄졌으며, 투입된 인원과 작업 기간을 계산하면 연인원 234명이다.여기에 더해 스팀 세척기, 레이저 세척기 등 전문 장비를 빌리는 데 946만원이 쓰였고 작업에 필요한 방진복, 장갑, 작업화 등 용품 비용으로 약 1천207만원이 든 것으로 집계됐다.스프레이 낙서 흔적을 지우기 위한 물품 비용으로만 2천
2024-01-04 1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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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낙서한 10대 범인, "예술 했을 뿐"...황당 주장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를 한 '모밤범행' 피의자가 자신의 블로그에 "예술을 했을 뿐"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피의자인 20대 남성 A씨는 20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미스치프가 말하는 짓궂은 장난을 치고 싶었다"며 "죄송합니다. 아니 안죄송해요. 전 예술을 한 것 뿐이에요"라고 주장했다. '미스치프'는 2019년 결성된 미국 아티스트 그룹이다.A씨는 "스펠링을 틀린 건 조금 창피하다. 하트를 검은색으로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미스치프의 이름을 적지 못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적기도 했다.이어 "다들 너무 심각하게 상황을 보는 것 같다"며 "그저 낙서일 뿐이다. 숭례문을 불태운 사건을 언급하면서 끔찍한 사람으로 보는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적었다.A씨는 지난 17일 경복궁에 스프레이로 범행한 직후 '인증 사진'까지 블로그에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그는 사진과 함께 "제 전시회 오세요. 곧 천막 치고 마감될 것"이라며 "입장료는 공짜고 눈으로만 보라"는 글을 적었다.A씨는 지난 1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6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A씨는 17일 오후 10시 20분께 경복궁 영추문 왼쪽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 등을 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를 받는다.앞서 16일에는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외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을 '모방범행'으로 추정해 왔는데, A씨는 조사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서 낙서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낙서한 10대 남녀 피의자 2명은 전
2023-12-20 14: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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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 왠 스프레이 낙서?...용의자 추적
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되면서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화재청과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낙서를 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문화재청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전 11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이날 작업은 경복궁 서측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에서 함께 이뤄졌다.영추문의 좌측은 3.85m 구간, 우측은 2.4m 구간에 각각 스프레이 낙서가 있었고, 박물관 주변의 경우, 좌·우측을 합쳐 38.1m에 이르는 구간이 훼손된 상태였다.문화재청은 화학 약품 처리, 레이저 세척 등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 세척에 나설 계획이다.특히 붉은색과 푸른색의 스프레이 자국이 굳어 석재 표면에 스미기 전에 작업을 마칠 수 있게 영추문 일대와 국립고궁박물관 일대에서 동시에 작업할 방침이다.스프레이 흔적을 지우는 데 최소 일주일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현장의 한 관계자는 "어제 화학약품을 사용해 스프레이가 칠해진 구간을 세척했으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데다 (스프레이가) 석재에 일부 스며들어서 작업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세척 및 복구에 나서야 한다는 게 논의 결론"이라며 "시민 통행에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하고 양쪽에서 동시에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문화재청은 문화유산 훼손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현행 문화재보호법은 사적 등 지정문화유산에 글씨,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며, 이를 어길 시
2023-12-17 23:5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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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패션쇼 뒤풀이에 뿔난 주민들 "명품 회사답게..."
경복궁에서 열린 구찌 패션쇼 이후 밤늦게까지 진행된 뒤풀이 행사에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구찌 측은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 근정전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개최한 후 인근 건물에서 뒤풀이 행사를 열었다.
그러나 이날 밤 10시께 트위터에 인근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네티즌 A씨는 "소음 공해 신고는 어떻게 하나"라고 토로하며 구찌 뒤풀이 행사장 사진을 공유했다. 그는 "10배 줌으로 찍은 거다. 내 방까지 음악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린다. 스피커를 밖에 설치한 것 같은 정도다. 심지어 레이저 불빛까지 번쩍거린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두시간 후에 다시 "나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다. 왜 저렇게 외부에까지 소리를 울리게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여기 사람 사는 곳이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명품 회사답게 굴면 안 되는 거냐"고 불만을 드러냈다.
실제로 이날 소음 신고로 인해 경찰도 출동했다. 또 다른 네티즌 B씨는 17일 새벽 1시30분쯤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밤 12시 다 되도록 쿵쾅쿵쾅하더니 마침내 경찰이 출동했다. 뭐지 싶었는데 경복궁 구찌쇼 애프터파티라더라"면서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경찰 출동으로 사이렌 소리가 울리는 와중에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구찌쇼의 뒤풀이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구찌가 이날 선보인 패션쇼는 아시아에서 여는 첫 크루즈 패션쇼였다. 기존에 덕수궁, 창덕궁 등 다른 궁궐에서는 크고 작은 패션쇼 행사가 열린 적 있으나, 경복궁의 중심 건물이자 국보인 근정전 일대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7 13: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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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을 런웨이로" 구찌, 내달 경복궁 패션쇼 연다
한국의 대표 역사문화유산 경북궁이 패션쇼 런웨이로 변신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는 내달 16일 경복궁에서 '2024 크루즈 패션쇼'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작년 11월 1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사흘 전인 10월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면서 연기됐다.
이번에 재추진된 경복궁 패션쇼는 근정전에서 앞에서 열린다. 근정전은 조선시대 국가 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맞이하던 곳으로, 현존하는 국내 최대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국보 223호로 지정돼 있다.
근정전 인근에서 패션쇼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패션쇼는 근정전 앞마당을 주 무대로 하되, 행각(行閣·궁궐 등의 정당 앞이나 좌우에 지은 줄행랑)을 모델들이 걷는 런웨이로 활용한다.
마르코 비차리 구찌 글로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적 건축물인 경복궁을 통해 한국 문화, 그리고 이를 가꿔온 한국민과 연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며 "과거를 기념하고 미래의 영감을 받을 수 있는 곳에서 2024 크루즈 컬렉션을 선보이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구찌는 과거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 이탈리아 피렌체 피티 궁전, 로마 카피톨리니 박물관 등 세계 각국의 랜드마크 건축물에서 패션쇼를 해온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28 16: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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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궁궐 맘껏 즐기는 '궁패스'...궁중문화축전 29일 시작
봄날 조선 궁궐과 종묘에서 열리는 문화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단은 이달 29일부터 5월 7일까지 5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 일대에서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오늘, 궁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축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28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 개막제가 열린다.부채춤·처용무 등 전통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과 역사 뮤지컬 '세종 1446' 공연이 펼쳐지며,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은 축하 공연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인 궁궐에서는 저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일제강점기 유원지로 조성하면서 '창경원'으로 바뀌었던 창경궁은 1983년 명칭을 다시 찾은 지 4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관객 참여형 관람 프로그램 '시간여행 - 영조, 홍화문을 열다'를 5월 2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다.이 행사에 참여하면 조선 영조(재위 1724∼1776)의 오순 잔치인 어연례(御宴禮)를 준비하는 과정을 다양한 전통 공연,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경복궁에서는 조선 최고 성군이었던 세종(재위 1418∼1450)을 뮤지컬로 만날 수 있다.뮤지컬 '세종 1446'는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 창제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종의 시련과 백성을 향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한다.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어린이날인 5월 5일과 6일에는 경복궁 흥복전 일대에서 '어린이 과거 시험'이 열린다.창덕궁에서
2023-04-18 1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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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은 '부활절'...광화문 일대 퍼레이드
서울시는 9일 '2023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리는 광화문 일대 도로를 단계별 통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먼저 세종대로 광화문에서 광화문교차로까지 7개 차로는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양방향으로 전면 통제된다.같은 시간 효자로부터 삼거리 구간 정부청사사거리에서 청와대 방면의 자전거 도로를 포함한 2개 차로도 통제된다.오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사직로 경복궁역→송현동 3개 차로 ▲ 새문안로 정부청사사거리→청와대 1개 차로가 통제된다.그 외 ▲ 세종대로 광화문교차로→서울광장 2개 차로 ▲ 소공로 프라자호텔앞→종로구청입구로터리 2개 차로 ▲ 무교로→종로구청입구로터리 전 차로 ▲ 종로구청로터리→광화문로터리 2개 차로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통제된다.퍼레이드 당일 세종대로를 지나는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하며 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은 폐쇄된다. 따라서 종로로 이동하려는 시민은 인근 정류장에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을 타야 한다.시내버스 이용 시 버스 정류소와 차내에 부착된 우회 운행 안내문을 참고해 미리 우회 경로를 확인해달라고 시는 당부했다.올해 부활절 퍼레이드는 한국교회총연합 주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안전 펜스, 라바콘 등으로 안전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관리 요원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7 1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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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사 때 모인 곳" 내달부터 '경회루' 관람 가능
나라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경복궁 경회루에 올라 궁궐 정취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관람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내달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일 4차례 전문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경회루를 둘러볼 수 있는 특별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국보인 경회루는 근정전 서북쪽 연못 안에 세워진 대규모 2층 누각 건물이다.우리나라에서 단일 평면으로는 규모가 가장 큰 누각으로, 간결하면서도 호화롭게 장식한 조선 후기 누각 건축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는 평가를 받는다.특별 관람에 참여하면 연못과 조화를 이루는 경회루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관람객은 평소 출입이 통제되는 2층에 올라 경복궁 경관과 인왕산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경회루 특별관람은 오전 10시·11시, 오후 2시·4시 하루 네 차례 열리며, 해설사의 인솔에 따라 30∼40분간 둘러볼 수 있다. 7월에는 열리지 않는다.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회당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예약은 25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궁궐이 누구에게나 널리 향유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하길 바란다"며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3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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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면서 배워요" 서울시, 어린이 맞춤 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 운영
서울시가 자녀를 동반한 이용객을 위한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다음달 4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명소에 담긴 역사, 문화, 자연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서울도보해설관광 가족코스를 포함해 모두 53개 코스가 있다. 시는 최근 3년간 초등학생 이용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경복궁, 창덕궁, 인사동 등 6개 코스를 가족코스로 선정해 운영한다. 어린이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역사적 일화를 옛이야기처럼 소개하며 소요 시간도 어린이의 체력과 집중력을 고려해 기존 2∼3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였다.다음달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자녀를 동반한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김현주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31 10: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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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즐기는 밤 정취…내달부터 야간관람 시작
경복궁에 핀 색색의 꽃과 봄날의 정취를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야간관람이 내달 1일부터 시작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올해 상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궁중문화축전 행사 준비와 공연이 열리는 5월 11~15일은 야간관람이 중단된다.하루에 방문할 수 있는 유료 관람객 정원은 1천300명이다. 현장 발권이 가능한 외국인 100명을 제외한 1천200명은 '11번가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다음 달 입장권은 이달 24일 오전 10시부터 구입이 가능하며, 5월 입장권은 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된다.사재기와 암표 거래를 막기 위해 1개 아이디(ID) 당 2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예매자는 관람 당일 무인 발권기에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 신분증을 제시하고 관람권을 받아야 한다.무료 관람 대상자는 한복 착용자와 국가유공자 본인과 배우자, 중증 장앤인과 동반자 1명, 경증 장애인, 국가유족증 소지자, 만 6세 이하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다.한복 착용자는 매표소에서 무료 관람권을 받아야 하며, 다른 무료 관람 대상자는 흥례문에서 신분증과 관련 자료를 제시하면 된다.궁능유적본부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했던 경회루 특별관람도 다음 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국보 경회루는 조선시대 후기 누각 건축물의 정수로, 왕이 연회를 베풀거나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다.평소에는 건물에 들어갈 수 없지만, 특별관람에 참여하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 누각에 올라
2022-03-21 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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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트·명화 감상 등 연휴 마지막날 문화생활 해볼까
설 명절 전후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비대면 공연·전시·행사가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연휴 마지막 날을 즐거운 문화생활로 마무리하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여러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각 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비대면 문화·예술·체육·관광 콘텐츠를 명절 기간 동안 소개했다. 이번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온라인 전시해설 '집에서 만나는 박수근' ▲광화문의 역사·현재·미래를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연결해 실감콘텐츠로 구현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광화풍류'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을 기념한 문화재청 특별전 '고궁연화' ▲국립극단 신작 공연 '만선' ▲국보 반가사유상 '사유의 방' 등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특별전 전시해설 ▲한국문화정보원의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 시리즈 등 다양한 전시·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지를 추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집에서 즐기는 운동(홈트)!’정보를 제공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변이로 인해 실외에서 문화·예술·체육활동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들이 이번 명절 연휴 동안 집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비대면 문화·예술 활동이 새로운 문화 향유 방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02 0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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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봄 맞이 야간 관람 시작…다음 달 1일부터 운영
다음 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경복궁 야간 관람을 운영한다고 문화재청이 22일 밝혔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사전예매한 1천700명, 현장 발권 300명 등 총 2천 명이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가능하다. 관람 당일 신분 확인을 거친 후 관람권을 배부받을 수 있다. 현장 발권 대상은 만 65세 이상과 외국인이며, 경복궁 광화문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입할 수 있다. 사전예매와 현장...
2021-03-23 1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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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4대 고궁' 무료 개방…볼거리 풍성
이번 설에도 어김 없이 4대 고궁과 국립박물관, 미술관이 무료로 개방된다. 정부는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고 설 연휴기간인 2월 2일부터 6일까지 경복궁과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등 4대 고궁과 조선왕릉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예약제로 운영됐던 종묘도 이 기간 동안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복궁에선 2월 2일부터 6일까지 1일 7회, 7궁 특별관람이 진행되며,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엔 수문장 교대의식을, 오전 11시와 오후 1시엔 광화문 파수의식을 관람할 수 있다. 또 덕수궁에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시 30분에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식 재현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할인혜택과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과 전국 4개의 국립과학관의 상설전시관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설 다음날인 6일 두 차례에 걸쳐 설 특별 공연 종이아빠를 공연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2-01 1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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