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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5만원권, 900세트 경매 나온다...22만7400원부터 시작
한국은행(한은)이 다양한 종류의 연결형 은행권을 판매하는 가운데,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을 최초로 발행해 경매에 부친다. 연결형 은행권은 붙어있는 2장의 지페를 절단하지 않은 채 발행한 것이다.한은은 오는 15일 풍산화동양행 홈페이지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두차례에 걸쳐 기번호가 낮은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 900세트(기번호 101번~1000번)에 대한 경매를 실시한다. 기번호 1~100번은 화폐박물관에 전시된다.경매 시작가는 기번호 101~110번의 경우 1세트 단위로 11만3700원, 111~1000번은 2세트 단위로 22만7400원이다. 유찰분이 생길 경우 11월12일 2차 경매를 열 예정이다.한은 관계자는 "이번 경매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전액 기부된다"고 전했다.빠른 기번호 경매 후 구매 예약은 16일부터 25일까지 한국조폐공사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14 13: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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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억짜리 반포 오피스텔, '예술 경매' 나왔다
현재 분양 중인 반포의 '더 팰리스 73' 1개 호실 분양권이 서울옥션에서 미술품으로 경매된다. 더 팰리스 73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받은 리차드 마이어가 설계에 참여한 건축물로, 출품된 오피스텔의 주인이 되면 마이어의 건축사 '마이어 파트너스'가 인테리어를 맡게 된다.서울옥션은 해당 물건이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열릴 경매에서 시작가 160억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다른 호실의 일반 분양가는 210억원으로 알려져 있다.서울옥션 측은 부동산 분양권이 미술 경매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출품 물건이 단순한 부동산 이상으로 지니게 될 희소성과 예술적 가치를 감안했다"며 "앞으로도 예술 애호가들이 예술을 만나고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발굴하고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세워질 '더 팰리스 73'은 아파트 58가구, 오피스텔 15가구로 구성되며, 분양가가 400억 원에 달하는 가구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3 18: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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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파서 돈 벌었다...들판에서 금덩이 발견한 英 남성 '대박'
영국에서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들판을 살피던 남성이 약17돈에 해당하는 64.8g 금덩이를 찾아내 '대박'의 꿈을 이뤘다.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경매업체 멀록 존스는 최근 리처드 브록이란 남성이 발견한 금덩어리를 경매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업체에 따르몀 잉글랜드 슈롭셔주에서 발견된 '히로의 덩어리'(Hiro's Nugget)란 이름의 이 금덩어리는 3만∼4만파운드(약 5천만∼6천700만원)로 추정된다.브록은 작년 5월 보물찾기를 하러 슈롭셔주에 방문했을 당시, 바로 금속탐지기가 망가지는 바람에 낡은 장비로 바꿔야 했다. 하지만 탐색에 들어간지 불과 5분만에 커다란 금덩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슈롭셔 지역의 고지대에 금덩이가 떨어져 있었던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경매 업체 측은 발견 장소 주변에 옛 도로와 철도가 있고 선사시대에는 일부가 바다에 잠겨 있기도 했다면서, 이런 환경이 금덩이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여러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경매는 내달 1일 진행된다. CNN은 이번에 발견된 금덩이가 지금껏 잉글랜드에서 발견된 것 중에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영국 전체 지역에서는 2019년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121.3g 상당의 금덩어리가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2 14: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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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하나에 1천300만원? '이 사람'이 꼈던 틀니, 경매 나온다
15년 전 당시 약 2천800만원에 낙찰됐던 유명인의 틀니가 경매에 나온다.미국 CNN 방송은 20일(현지시간) 윈스턴 처칠 전 영국 총리가 지니고 다니던 틀니 중 한 세트가 경매에 부쳐진다는 소식을 전했다.처칠 전 총리는 이 틀니 세트를 비롯한 총 3개의 틀니 중 2개를 지니고 다니며 대중 앞에서 연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대 시절 치아를 여러 개 잃었기 때문이다.경매사 코츠월드옥션컴퍼니는 해당 틀니 세트의 제작 시기를 2차 대전 초기로 추정했다.당시 이 틀니를 디자인은 처칠 전 총리의 담당 치과의사가 맡았으며, 데릭 커들리프라는 기술자의 손에서 탄생했다.커들리프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처칠 전 총리의 틀니 3개를 제작했는데, 한 세트는 런던의 헌터리언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고 또다른 한 개는 처칠 전 총리와 함께 묻혔다.2010년 영국 경매에 등장한 이 틀니는 한화 약 2천8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CNN은 이밖에 처칠 전 총리가 연설에서 사용했던 마이크, 영국 조종사 107명의 서명을 담은 책 등 2차 세계 대전에 사용된 여러 수집품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22 09: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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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에서 온 유묵, 19.5억에 낙찰...누구 작품이길래?
안중근(1879~1910) 의사가 감옥에서 쓴 유묵이 국내 경매에서 19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안 의사의 유묵 중 최고가다.20일 서울옥션에 따르면 전날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경매에서 안중근 의사가 1910년 3월에 쓴 '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龍虎之雄勢豈作蚓猫之態)'가 19억5천만원에 한국인 구입자에게 낙찰됐다. 이로써 이 작품은 110여 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용호지웅세기작인묘지태'는 '용과 호랑이의 용맹하고 웅장한 형세를 어찌 지렁이와 고양이의 모습에 비교하겠는가'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 작품은 일본인이 소장해 일본 교토에 있던 것으로, 그간 국내 학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라 더 주목받았다.서울옥션은 "이번 낙찰가는 국내 경매에서 거래된 안중근 의사 유묵 중 최고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전 안 의사 유묵 중 경매 낙찰 최고가는 2018년 서울옥션 경매에서 낙찰된 '승피백운지우제향의'(乘彼白雲至於帝鄕矣)의 7억5천만원이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20 13: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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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증류" 세상에서 가장 비싼 술, 가격은?
약 100년 전에 증류된 한정판 위스키가 한화 약 35억원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술로 등극했다.
19일(현지시간) BBC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런던 경매회사 소더비에서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926'이 218만7천500파운드(약 35억원)에 판매됐다. 위스키 가격 175만파운드에 경매 수수료까지 붙은 최종 금액이다.
소더비는 와인이나 증류주를 통틀어 경매 역사상 최고 가격에 판매됐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이전까지 가장 비싸게 판매된 술의 가격은 2019년 소더비에서 낙찰된 금액인 150만파운드였다.
소더비 관계자는 "맥캘란 1926은 모든 경매인이 팔고 싶어 하고 모든 소장가가 갖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맥캘란 1926은 1926년에 증류돼 쉐리 오크통에서 60년 숙성 기간을 거쳤다. 이후 1986년에 40병 한정으로 출시됐다.
이번에 낙찰된 것은 이탈리아 팝 아티스트 발레리오 아다미의 라벨이 붙은 12병 중 하나다.
소더비 관계자는 "극미량 샘플을 맛봤다"며 "아주 풍부하다. 예상대로 말린 과일 뿐 아니라 향신료, 나무의 풍미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60년간 어두운 유럽 오크통에 있었기 때문에 그 색깔이 반영됐다"며 "가볍게 마실 것은 아니고 풍부하고 깊은 향이 있는 위스키다. 대단하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0 10: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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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센트짜리 우표, '26억'에 팔렸다? 모양 봤더니...
전 세계 우표 수집가들의 '성배'로 인정받는 희귀 우표가 미국 경매에 나와 200만 달러(약 26억5천만 원)에 팔렸다.
뉴욕타임스(NYT)는 14일(현지시간)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 '인버티드 제니'로 알려진 미국 우표가 최근 뉴욕 로버트 시겔 옥션 갤러리에서 열린 경매에서 수수료를 포함해 이 같은 가격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인버티드 제니는 미국에서 1918년에 발행된 24센트짜리 항공 배달 전용 우표로, 제작과정에서 우표 중앙의 비행기가 뒤집혀 인쇄된 '에러 우표'다.
에러 우표는 검수 과정을 통해 파기돼야 하지만, 인버티드 제니는 그 중 100장 묶음이 유통됐다.
이후 이 우표는 수집가들의 표적이 됐고, TV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해졌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인버티드 제니는 시중에 풀린 100장 중 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낙찰에 성공한 인버티드 제니의 새 주인은 76세의 부동산 개발업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 2018년에도 인버티드 제니 경매에 참여했지만, 낙찰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경매에서 인버티드 제니의 낙찰가는 159만 달러(약 20억8천만 원)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15 09: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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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800억' 짜리 역대급 그림 등장...누구 작품?
파블로 피카소가 그린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1억3천930만 달러(약 1천820억 원)에 낙찰되어 피카소의 작품 중 역대 두 번째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팔린 '시계를 찬 여인'은 피카소의 연인인 마리 테레즈 윌터를 그린 초상화다. 피카소는 45세 때 17세였던 윌터를 만났는데 ,올가 코를로바와 결혼한 상태에서 윌터와 비밀 연애를 했다.
이번 작품은 올해 초 사망한 부동산 개발업자 에밀리 피셔 랜도의 컬렉션 중 하나로, 2015년 1억7천930만 달러(약 2천340억 원)에 낙찰된 '알제의 여인들'에 이어 경매로 판매된 피카소의 작품 중 두 번째로 비싼 작품이자 올해 전 세계 경매 시장에서 최고가에 팔린 예술 작품이 됐다.
블룸버그는 이번 가을 경매 시즌에 나올 예술 작품 중 '시계를 찬 여인'의 낙찰가를 넘어 설 매물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더비 글로벌 미술 부문 부회장인 사이먼 쇼는 "피카소 하면 열정이지만, 시계에 대한 그의 열정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며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스타일리시한 사람이자 훌륭한 시계 감정가였다. 그가 시계를 찬 사진조차도 시계 수집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09 14: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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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억원에 낙찰된 조선시대 '이것'..."국보급 물건"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대호(달항아리)가 34억원에 낙찰됐다.
서울옥션은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175회 미술품 경매에서 백자대호가 34억원에 낙찰돼 국내에서 경매된 달항아리 가운데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고 25일 밝혔다.
높이가 47.5cm인 이 백자대호는 시작가 35억원에 출품된 후 시작가를 조정해 경매됐다.
이전 국내에서 경매된 백자대호 중 최고가는 2019년 6월 서울옥션 경매 때 낙찰된 31억원이다.
서울옥션은 "높이 40cm 이상 백자대호는 왕실 행사에서 주로 사용됐다"면서 이번에 경매된 백자대호를 두고 '국보급'이라고 소개했다.
서울옥션은 이번 경매에서 백자대호 외에도 청자기린형향로, 백자청화수복문대접 등 도자류와 고지도 등 고미술품이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5 1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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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터 하나에 '15억'...누가 입었길래?
영국 다이애나비가 착용했던 '검은 양' 스웨터가 미국 경매에 114만여달러(약 15억원)에 낙찰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FP, dpa 통신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스웨터는 다이애나비가 당시 왕세자였던 찰스 3세 국왕과 약혼한 직후인 1981년 6월 폴로 경기장에 입고 나왔던 옷이다.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14만3천달러에 팔렸으며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붉은 바탕에 흰 양 떼 무리 속 검은 양 한 마리가 들어가 있는 이 스웨터는 다이애나비가 영국 왕실에서 겪게 될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는 것 같다고 AFP 통신은 표현했다.
다이애나비는 찰스 왕세자와 불안정한 결혼생활을 보내다가 1996년 이혼했고 다음 해 프랑스 파리에서 자동차 사고로 숨졌다.
다이애나비가 생전에 입었던 옷 가운데 상징적인 옷으로 꼽히는 이 스웨터는 영국 왕실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크라운'에도 등장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 스웨터는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다이애나비 옷 가운데 가장 비싼 가격에 팔렸다. 지난 1월 경매에서 60만4천달러(약 8억원)에 낙찰된 무도회 드레스보다도 2배 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앞서 소더비는 이 스웨터 낙찰가를 5만∼8만달러(약 6천600만∼1억원)로 예상했으나 입찰이 쇄도해 경매를 몇 분 연장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고, 마지막 15분 동안에는 입찰가가 19만달러(약 2억5천만원)에서 110만달러(약 14억6천만원)로 치솟았다.
이 스웨터를 만든 영국 패션 브랜드 '웜앤원더풀' 창업자 조애나 오즈번은 지난 3월 다락방에서 이 스웨터를 발견했다.
웜앤원더풀 측은 다이애나비가 이 스웨터를 입고 폴로 경기장에 등장한 지 얼마 뒤 스웨터 소매가 손상됐다며 수선 또는 교
2023-09-15 16: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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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만든 운동화? 6천4백만원에 나온 '이것'
1990년대 애플이 제작한 '희귀' 운동화 한 켤레가 경매업체 사이트에 매물로 등장했다. 가격은 5만 달러(한화 약 6천400만원)에 달한다.
25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소더비는 최근 홈페이지에 오래된 애플 운동화 한 켤레를 매물로 올렸다.
미국 남성용 신발 10.5 사이즈인 이 운동화는 희색 가죽으로 된 갑피에, 운동화 옆면에는 오래된 무지개색 애플 로고가 박혀 있고 뒤축에 에어 쿠션도 들어있다.
상자에 담긴 새 제품이지만, 세월이 흐른 만큼 중창 부분은 일부 노랗게 변색된 모습이다.
소더비는 이 운동화가 애플 직원을 위해 맞춤형으로 만들어졌고, 1990년대 중반 전국 판매 콘퍼런스에서 일회성 경품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인 이력은 분명하지 않다.
2016년 캘리포니아의 한 중고품 판매장에서 처음 발견돼 이후 헤리티지 옥션에 한 차례 출품되기도 했다고 한다.
헤리티지 옥션의 근현대 미술 책임자인 레온 벤리몬은 2018년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1980년대 말이나 1990년대 초 애플을 위해 제작된 프로토타입 스니커즈로 추정된다"며 "단 두 켤레만 제작됐고, 다른 한 켤레는 애플 아카이브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애플은 1986년 '애플 컬렉션'이라는 의류·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했는데, 당시 발행된 잡지를 보면 티셔츠, 점퍼, 선글라스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나온다. 이번 운동화도 그즈음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 제품은 종종 경매 시장에서 고가에 판매되고 있다.
최근엔 미국의 한 경매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19만372.80달러(2억4천158만원)에 낙찰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6 13: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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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 '200억' 서교동 주택, 누구 집일까?
감정가가 약 200억으로 나와 주목 받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단독주택은 고(故) 이재우 대림통상 회장이 소유했던 부동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소재 단독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된다.
이 단독주택의 감정가는 193억5천756만원이다. 국내 단독주택 가운데 역대 두번째로 높은 액수라 경매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역대 최고 감정가를 기록한 단독주택은 2012년 경매에 나왔던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감정가 228억5천604만원)이다.
서교동 단독주택이 등장하기 전까지 두번째로 감정가가 높은 주택은 2020년에 나온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감정가 155억8천914만원)이었다.
이번에 경매 매물로 나온 서교동 단독주택은 대림통상 창업주인 이재우 회장이 가지고 있던 것이다.
대지면적 848.2㎡, 연면적 269.75㎡의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이 회장이 1978년 준공해 거주하던 건물이다.
이 회장이 2015년 사망하자 부인인 고은희 회장과 딸 이효진 부사장, 이모씨가 상속했으며, 지분은 고 회장과 이 부사장, 이모씨가 각각 51.05%, 21.58%, 27.37% 비율로 나눠 갖고 있다.
상속인 이모씨가 고 회장과 이 부사장 등을 상대로 공유물 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해당 주택이 경매로 나오게 됐다.
부동산 하나를 두명 이상이 공동 소유할 때 당사자 간에 공유물 분할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공유자가 법원에 공유물 분할 청구소송을 할 수 있다. 통상 법원은 공유물에 대한 경매를 명령한다.
이모씨와 창업주 및 고 회장과의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대림통상 주주현황에 따르면 이씨는 회사 지분 7.95%도 보유
2023-07-18 1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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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돈방석' 앉힌 1세대 아이폰, 경매가가 무려...
2007년 첫 출시된 1세대 아이폰이 경매가 2억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이 제품은 비닐도 뜯지 않은 새 상품이다.
미 경매업체 LCG 옥션은 지난 16일 경매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19만372.80달러(2억4천158만원)에 팔렸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공장에서 밀봉된 상태 그대로인 이 아이폰의 용량은 4GB로, 원래 판매 가격은 599달러(76만원)였다. 낙찰가는 기존 가격보다 무려 371배나 높다.
이 아이폰은 지난 6월 말 경매에 부쳐져,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 사이로 가격이 책정될것이란 예상이 많았으나 이를 훌쩍 넘어섰다.
이번 낙찰가는 1세대 아이폰으로는 역대 최고가에 해당한다.
지난 2월에도 역시 ㅁ개봉 1세대 아이폰이 6만3천356.40달러(8천39만원)에 팔렸고, 앞서 2022년 10월에도 3만9천339.60달러(4천992만원)에 판매된 전력이 있다.
앞서 팔린 두 모델은 모두 8GB로, 이번에 최고가를 찍은 모델은 4GB이었다.
LCG 옥션은 "이전 판매가 알려지면서 포장을 뜯지 않은 오리지널 아이폰을 갖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연락이 많았다"며 "그러나 이 가운데 4GB 버전은 이 제품이 유일했다"고 설명했다.
애플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처음으로 아이폰을 공개할 당시, 제품 사양은 4GB와 8GB의 저장공간, 3.5인치 터치스크린,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이었다.
그러나 8GB 모델이 인기를 끌자 애플은 4GB 아이폰을 곧 단종했다.
LCG 옥션 설립자 마크 몬테로는 "최근의 기록적인 판매 금액과 4GB 모델이 8GB 버전보다 20배나 희귀하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은 놀랍지 않다"면서도 "그래도 19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상당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8 15: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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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개봉 휴대폰, '8천200만원'에 팔렸다
2007년 처음 판매된 1세대 아이폰 새 제품이 경매에서 원가격보다 100배가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미 경매업체 LCG 옥션은 포장도 뜯지 않은 1세대 아이폰이 6만3천356달러(8천223만 원)에 낙찰됐다고 20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알렸다.이 아이폰의 경매는 지난 2일 시작됐으며 최저 입찰가는 2천500달러였다.당초 현지 매체들은 5만 달러 수준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19일 마감한 최고 입찰가는 이보다 1만3천 달러가 더 높았다.1세대 아이폰이 처음 출시될 당시 가격은 599달러(77만 원)였다. 약 16년이 지나 낙찰된 가격은 원가격의 105배에 달한다.지난해 10월 경매에서 팔려나갔던 같은 1세대 아이폰의 3만9천339달러(5천106만 원)도 크게 넘어섰다.이 아이폰은 캐런 그린이라는 한 문신 전문가가 16년간 보관하다 경매에 내놓았다. 이 아이폰을 선물로 받은 그는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보관해왔다.그러다가 지난해 10월 다른 사람이 갖고 있던 또 다른 미개봉 아이폰 1세대 제품이 3만9천 달러에 팔리는 걸 보고 자신도 경매에 내놓게 됐다.아이폰 1세대는 '스마트폰 혁명'을 촉발한 것으로 평가받는 혁신적인 제품이다.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2007년 직접 선보인 1세대 아이폰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4GB 모델과 8GB 모델이 있고, 화면 크기는 3.5인치다. 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고 인터넷과 아이튠즈 기능을 탑재했다.당시 잡스는 1세대 아이폰에 대해, 하나의 기기에 아이팟, 모바일 폰, 인터넷 통신 기기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우리는 오늘 함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1 10: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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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아이들에게"…노벨평화상 메달 낙찰가 '1천335억'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한 경매에 출품된 노벨평화상 메달이 1억350만 달러(약 1천336억 원)에 낙찰됐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메달은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내놓은 것으로, 이번 낙찰가는 과거 노벨상 메달 경매 최고가인 476만 달러(약 61억 4천500만 원)의 스무 배가 넘는다.무라토프는 인터뷰에서 "이번 경매 행사에 많은 연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이런 큰 금액에 낙찰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이번 경매는 미국 뉴욕 헤리티지 옥션을 통해 진행됐다.헤리티지는 "경매 수익금은 전액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전달돼 전쟁으로 집을 잃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메달을 누가 낙찰받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헤리티지는 낙찰자는 대리인을 통해 경매에 참여했다고 전했다.헤리티지 대변인은 "1억350만 달러는 1억 스위스 프랑과 같다"고 언급, 낙찰자가 미국 외 거주자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이 23캐럿의 메달을 녹이면 175g의 금덩어리가 되는데, 이는 시가로 1만달러(1천290만원)에 불과하다고 AP는 전했다.무라토프는 지난해 10월 언론 탄압에 맞선 공로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탔다.그는 1993년 4월 1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서기장의 자금 지원으로 '새로운 신문'이라는 뜻을 지닌 독립신문 '노바야 가제타'를 창간했다.노바야 가제타는 블라디미르 푸틴 정부의 비리를 폭로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판하다가 러시아 당국의 처벌 위협 속에 올해 3월 폐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21 11: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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