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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건강관리 필요
학교 밖 청소년 10명 중 3명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지난해 9세 이상 18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 5654명이 참여한 건강검진 결과 분석 내용을 6일 공개했다.
기본검진 결과 검사 대상자 5654명 중 25.9%의 청소년이 질환의심자로 나타나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신장질환이 1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고혈압 7%(393명) ▲이상 지질혈증 3.4%(195명) ▲간장질환 3.4%(193명) 순이었다.
선택검진을 받은 1661명 중 매독이 의심되는 청소년은 3명(0.2%), 성매개질환인 클라미디아는 8명(0.5%)이었으며, 후천성면역결핍증바이러스(HIV)와 임질 의심 청소년은 없었다.
구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4147명 중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31.6%(1312명),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10.7%(445명)로 관리가 평균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이 높아질수록 주 3회 이상 땀이 나거나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하는 비율이 낮아졌고,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이나 게임을 하는 비율은 높아져 생활습관이 나빠졌다.
여가부는 내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건강검진 기본 항목을 현재 17개 항목에서 안질환, 귓병, 피부병, 허리둘레 등 26개로 확대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1-06 14: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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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건강검진 결과서,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앞으로는 학부모가 유아의 건강검진결과서를 유치원에 직접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교육부는 오는 29일부터 유아학비지원시스템(e-유치원)을 통해 유아 건강검진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화 시스템이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은 학부모가 직접 유아 건강검진 결과를 유치원에 제출하고 유치원이 이를 보관해야 헀으나, 앞으로는 건강보험공단이 유아의 건강검진 결과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유치원은 유아학비지원시스템으로 유아의 건강검진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유아의 건강검진 시기, 검진일자, 키와 몸무게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해 이를 관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부모는 서면 제출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유치원은 행정업무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10 14:00:0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