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일대 '광역교통 거점' 된다...밑그림 시작
서울시가 강남 도심 핵심지역으로 꼽히는 양재역 일대(약 25만㎡)를 광역교통 거점으로 복합 개발하기 위한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시는 다음 달 초 '양재 GTX 환승거점 통합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2030 서울생활권계획'을 통해 양재역 중심지구로 지정된 양재역 일대는 서초구복합청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환승센터 등이 건설될 예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이에 광역교통 거점으로서 해당 지역의 역할·기능 확대와 함께 통합적인 공간 구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현재 서초구청사, 국립외교원, 양재고, 서초문화예술원, 서울가정행정법원, 양재역 환승 주차장 등 각기 다른 성격의 주요 거점시설이 들어서 있어 개발 계획이나 관리 방안이 개별적으로 검토돼 유기적이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양재역 일대 공공청사, 문화시설, 환승 주차장 등 핵심 거점시설의 통합·연계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운영한 지 20년이 넘은 양재역 환승 주차장은 민간 운영이 2026년 종료되는 점을 고려해 주변 시설과 연계한 고도화 등 효율적 운영 방안을 검토한다.아울러 양재 중심부에 위치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환승센터 등 주요 교통시설을 연결하는 입체복합 개발 가이드라인을 세울 예정이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15년부터 추진됐으나 진전이 더딘 서초구복합청사 개발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했다.새로 지어질 서초구복합청사는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자 콤팩트시티를 실현하는 공공청사의 선도적 개발모델이 되게 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공공업무서비
2023-03-29 10:50:06
정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협의 중"…개발 상황 예의주시
국내외 의약 회사들이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를 앞다퉈 개발중인 가운데, 정부는 개발 상황을 살피며 구매 계약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9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이날 참고 자료를 올리고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상용화와 관련해 "정부는 국내외 개발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글로벌사와 계속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다만 질병청은 "현의 진행 상황을 비공개가 원칙" 이라고 설명했다.고재영 질병청 대변인도 전날 열린 백프리핑에서 "글로벌 제약사와 선구매를 협의 중에 있고 협의 사항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계약이 완료될 시 공개 범위는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경구용 치료제 구매 예산으로 배정된 금액은 추가경정예산 168억이며, 내년 정부 예산안에 194억이 편성된 상태다.해외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경구용 치료제는 몰누피라비르, AT-527, PR-07321332 등이 있다. 질병청은 "단가, 물량 등 품목의 구체적 내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총액예산을 몰누피라비르 구매에 대해 한정해 편성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9-09 13:47:35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과 예상 배포 시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19의 위험도를 '매우 높음'으로 격상시켰다. 이탈리아에서 14개국으로 질병이 확산하는 등 새로운 국가에서 새로운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다. 그렇다면 전 세계인들이 고대하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현황은 어디까지 왔을까? BBC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금까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짚어 보는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수십년 간 가장 ...
2020-02-29 10:3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