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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청년들과 만난 尹 "청년들 도전, 지원 아끼지 않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의 한 카페에서 지역 대학생 15명을 만나 '청년과의 대화'에 참여했다.이날 간담회는 국립 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 학생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가 열린 카페는 가톨릭 관동대를 졸업한 청년 사업가가 운영 중인 카페로 알려졌다. 이 카페는 지난해 4월 강릉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소방대원들에게 무료로 커피와 쉴 공간을 만들어 준 곳이라고 한다.윤 대통령은 "옛날 강릉에서 근무할 때 포남동에서 살았다. 그때 포남동이 개발돼 카페도 생기고 그랬다. 눈이 얼마나 왔는지, 관사 현관문을 열면 눈이 지붕 처마까지 와서 문이 잘 안 열렸다"고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부가 지방 경제를 살리고 지역 청년들에게 힘을 실어 주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부족하게 느낄 것"이라며 "청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청년들은 이날 ▲학교생활 ▲취업·창업 등 진로 문제 ▲학자금 및 주거 지원 ▲지역 사회와 지역대학 발전 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냈다.윤 대통령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뒤 "청년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그 도전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의 생생한 의견들을 '제대로', '빠르게' 정부 정책에 반영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상윤 사회수석·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도 참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19 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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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직이 염전 노예냐" 신입 직원 가족의 호소
강원 강릉시청 신규 공무원의 가족이 자녀의 업무과다 고충으로 민원을 제기해 주목받고 있다.강릉시청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최근 '사회복지직 신입 공무원인 가족이 XX 충동을 느낀다'는 내용의 민원 글이 올라왔다.익명의 작성자는 해당 글에서 "취업에 성공해 가족들 모두 기뻐하기도 잠시 몇 달째 매일 평일에는 밤 11시에 퇴근하고, 주말에도 빠짐없이 출근한다"며 "워라밸까지는 아니라도 이 정도면 염전 노예 수준이 아니냐"고 실태를 고발했다.또 "가족이 업무 과다로 정신적인 압박을 받고 있으니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고, 병원에 데려가 정신과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고 호소했다.이어 "업무가 과다하면 줄이거나 직원을 더 뽑아야 하고, 뽑을 여유가 없다면 업무를 줄여야 한다"며 "왜 직원을 혹사해 문제를 해결하려 하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신입사원이 매일 야근하고 주말 출근을 하면 일이 조금 부족해도 기운 나게 북돋아 줘야 하는데 직장 상사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도 받고 있다"며 "직원들의 환경에 대한 개선과 과도한 업무로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3일 "사회복지직 직원에 대한 여러 가지 말 못 했던 고민과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며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신규 공무원이기에 부서에서 직원에게 관심을 갖고 배려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추가적인 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현재 게시판의 글은 삭제된 상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03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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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지하 1층 노래방서 침수사고...30대 남성 참변
강원도 강릉시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30대 남성이 숨졌다.2일 오후 6시 40분께 강릉시 옥천동의 한 지하 노래방에서 30대 업주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동생이 연락이 안 돼 노래방에 와봤더니 가게에 물이 차 있고 사람이 죽은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어 "노래방에 있는 물을 빼고 추가 수색을 한 결과 더 이상 발견된 사람은 없었다"면서, 침수 원인은 상수도 배관 파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3 0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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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즐기는 크리스마스+겨울축제…내년1월8일까지
2회를 맞이하는 강릉 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43일간 강릉 월화거리와 안목 해변, 연곡면 일대에서 열린다.축제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월화거리에서 트리 점등식과 함께 개막하고 월화거리와 안목해변 등에는 대형 트리와 조명 장식물이 설치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을 1년 뒤에 받아보는 '느리게 가는 우체통'이 운영되고 버스킹 공연과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한편 축제 조직위원회는 축제 기간 컵라면 2022상자를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성금도 보낼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23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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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서 주택 화재로 2명 화상...부부싸움 중 방화 추정
오늘(9일) 오전 11시 47분쯤 강원 강릉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에어컨과 집기 일부를 태우고 20여 분 꺼졌다.이 불로 거주자 60대 A 씨와 B 씨가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A 씨와 B 씨는 부부 관계로 확인됐다.경찰은 남편 A 씨가 다툼 도중 아내 B 씨에게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이들이 다툰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0-09 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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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왕산면 캠핑장 야영객 90여명 이틀째 고립
강원 강릉시 왕산면의 한 야영장 출입 교량이 물에 잠겨 야영객 90여명이 이틀째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소방당국과 강릉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한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던 야영객 90여명이 인근 하천의 수위 상승으로 출입 교량이 잠겨 이틀째 발이 묶여 있다.불어난 하천으로 교량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통행이 어려워지자 야영객들은 캠핑장에서 하루 더 머물렀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야영객들은 안전한 상태다.강릉시는 하천의 수위를 낮추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인근 도암댐의 방류 중지를 요청했다. 11일 오전 5시30분부터는 수문이 폐쇄됐다.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쯤 하천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캠핑장 일대에 계속된 폭우로 고립된 야영객들의 탈출이 지연되고 있다.강릉시는 야영객들의 고립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비상식량 공수 대책을 마련했다. 현장에 직원 40여명도 대기시켰다.소방은 집중호우로 불어난 하천 수위가 낮아지면 교량을 통해 야영객들 모두 빠져나오게 할 방침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11 13: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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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해수욕장서 20대들 파도 휩쓸려...2명 사상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20대들이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19일 동해해양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께 강릉시 안현동 사근진해수욕장에서 A(23)씨 등 5명이 바다에 빠졌다.이들은 주변 시민에 의해 모두 구조됐으나 A씨가 심정지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고, B(22)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나머지 3명은 이송을 원하지 않거나 상태가 양호해 이송하지 않았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9 15: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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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유학생, 강릉서 무단이탈…'무관용' 적용해 고발
해외에서 강원도 강릉으로 돌아온 유학생이 자가격리를 어기고 무단 이탈해 고발됐다. 1일 강릉시는 유럽에서 입국해 자가격리중이었던 31세 유학생 A씨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3시께 마스크를 쓰고 강릉시의 한 운동장에 가 1시간 동안 운동을 하다가 자가격리 앱을 통해 이탈 사실이 발각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입국했으며, 규정대로라면 오는 7일까지 자가격리를 지켜야 했다. 강릉시는 A씨와 같이 해외 입국자가 격리를...
2020-04-01 17: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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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아동용 마스크 필터 50만매 무상 공급
강원도 강릉시는 9일부터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아동용 마스크와 마스크 필터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감염을 막기 위해 어린이용 필터교체형 마스크 3만3천매와 필터 50만장을 공급한다. 필터교체형 마스크는 1인 2매씩, 필터는 1인 30장 씩 총 1만 6천명에게 제공하며,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필터 교체형 마스크는 마스크 내 필터를 교체 삽입할 수 있도록 필터 주머니를 제작해,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지만, 어린이용 마스크 구매에는 어려움이 있어 제작 보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8일 방역이 완료된 과학산업진흥원 작업장에서 방역복, 방역장갑을 착용한 시청 직원 100여 명이 총 50만장의 필터 분리작업을 완료하고, 밤 11시부터 마스크 포장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의료 취약계층인 임산부 580여명에게 마스크 1천 8백여 매를 긴급 지원한다. 임신부 신분증이나 산모 수첩 등을 지참후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마스크 3매를 지급받을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3-09 0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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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급식 지원
강원 강릉시가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5곳을 확충한다.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사업은 올해 500가구 이상의 신축 아파트 5곳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강릉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3%로 강원도 평균인 8.6%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비슷한 규모인 춘천시와 원주시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은 각각 5.6%, 5.1%이다. 또한...
2019-02-07 13:54:0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