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긴급신고앱도 카카오·네이버 등 간편인증으로 로그인
올해 9월부터는 112 긴급신고앱을 비롯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어플을 이용할 때 공동인증서 대신 민간인증서를 활용한 간편인증 로그인이 가능해진다.간편인증은 국민이 자주 사용하는 카카오, 네이버, 통신사PASS, 토스 앱 등에서 민간인증서를 선택해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는 인증방식이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112 긴급신고앱, 의약품안전나라, 온라인행정심판시스템 등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추가로 적용하기로 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청년DB플랫폼, 국립중앙도서관, 문화누리카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들 70개 공공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간편인증 서비스가 적용된다.국민이 긴급문자신고할 때 많이 이용하는 경찰청 112 긴급신고앱은 9월에, 기능성 화장품 정보와 의약품 검색이 가능한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는 10월에 간편인증 서비스가 시작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4-10 15:26:22
직구할 때 필요했던 개인통관고유부호 간편인증도 된다
해외 직구를 할 때 반드시 있어야 했던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을 때 민간 인증 수단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관세청은 PC를 통해 제공하는 개인통관고유부호발급 서비스의 본인인증 수단으로 기존 공동인증서를 포함하여 카카오, 패스, 한국정보인증, NHN페이코, KB국민은행 간편 인증도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기존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이 1년이라서 매년 갱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지문과 같은 생체정보 혹은 패턴인증, 간편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간편인증을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이러한 추세에 맞춰 이용자 편의를 위해 개선했다. 아울러 관세청은 인터넷통관포털인 유니패스에 접속할 때 혹은 개인인증수단을 사용해야 하는 서비스에서 금융인증서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유니패스 이용자들은 금융인증서를 활용해서도 이사물품통관예약, 수출신고서, 관세환급신고 등 200여 가지 신고 및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01 10:50:03
공인인증서 10일부터 폐지…"액티브X 없애고 간편인증"
오는 10일부터 공인인증서가 폐지되고 계좌번호나 휴대전화번호로도 신원을 확인하는 등 전자 서명에 가입하는 방법이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1일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공인인증서는 보관과 갱신 등 사용이 불편하고 다양한 기기에 쓰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지난 5월 공인인증기관과 공인인증서, 공인전자서명 제도 폐지를 골자로 한 전자서명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공인인증서는 폐지됐다.이달 10일부터는 민간 전자서명 업체들이 바통을 넘겨받아, 전자 서명을 발급받을 때 액티브 엑스(X) 등 프로그램이나 실행파일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또한 은행 등에 방문해 대면으로 확인하던 신원확인도 PC나 휴대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해지며, 10자리 이상의 복잡한 비밀번호 대신 생체 정보나 간편 비밀번호(PIN)등으로도 가입자 인증을 할 수 있다. 개정안은 전자서명 사업자 평가기관 선정 기준과 인정·평가기관 업무 수행방법을 구체화했다. 평가기관은 사업자 운영기준 준수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세부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평가기관 선정을 위한 기준과 절차는 과기정통부 장관이 규정한다. 공인인증서를 기존에 발급 받았다면 유효기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 만료 후 발급되는 공동인증서(가칭)도 민간 인증서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12-01 13:3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