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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코로나19 신규 백신 오늘(18일)부터 접종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 백신은 B형 간염, 인플루엔자, 자궁경부암 백신 등과 동일하게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합성항원 백신으로, 코로나19 XBB 계열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달 말 식품의약안전처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 국민은 사전 예약 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로 백신을 맞을 수 있다.질병청은 특히 감염 시 입원과 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고위험군은 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사전 예약은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11월 2주부터 6천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전에 신규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8 11: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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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천명 넘어선 소아 급성감염 환자…사망 22명
원인 불명의 소아 급성간염 환자가 지난해 10월 처음 나온 가운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10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22명, 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46명으로 집계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시된 현황 자료를 통해 35개 국가로부터 1010명의 소아 급성간염 발생 사례를 보고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국내에서도 소아 급성간염 신고가 있었지만 발병 사례로는 분류되지 않았다. 소아 급성간염은 대체로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중증 급성 간염, 간 효소 수치 급증, 황달, 전신 쇠약도 동반한다. 아데노 바이러스가 소아 급성간염 환자들에게서 종종 검출된다는 점에 착안해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다. 현재까지 미국 334건, 영국 272건 등 발병 사례가 특정 국가에 집중된 경향이 있고, 동남아 국가들과 일본에서도 수십 건의 발생 사례가 나왔다. WHO는 소아 급성간염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비누나 알콜 성분의 소독젤로 손을 자주 씻을 것을 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4 10: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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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소아급성간염 국내 의심사례 8건 있지만..."
방역당국이 유럽과 미국 등에서 확산된 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 사례가 국내에선 확인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달부터 시작된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감시체계를 통해 지난 12일까지 8건의 의심 사례를 접수했다며 이 중 유럽과 미국 등에서 나온 것과 유사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방역 당국은 지난 5월 이후 내원한 16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 중 간수치(AST 또는 ALT)가 500 IU/L을 초과하며 A·B·C·E형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경우를 원인불명 소아급성감염의 사례로 정의했다.신고된 8건 중 3건은 사례 정의에 부합하지 않았고, 남은 5건에 대해 전문가들이 심층 검토한 결과 4건에서는 급성간염의 원인 병원체가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Epstein-Barr virus), 대장균(E. coli) 바이러스인 것으로 특정됐다.나머지 1건에서는 특정 병원체가 검출되지는 않았으나, 유럽과 미국 등에서 질환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아데노바이러스 또한 검출되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회복돼 유럽·미국에서 보고된 급성간염 유형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원인불명 소아급성간염은 지난 4월 초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A·B·C·E형으로 분류되는 기존의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급성 간염으로, 대부분 1~16세인 환자들은 복통·설사·구토 등 위장 계통의 증상을 보인 뒤 중증 급성 간염, 간 효소 수치 급증, 황달 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28 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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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소아 급성 간염, 국내 첫 의심 사례 등장
영국 등 유럽에서 발견돼 확산하고 있는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 간염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도 보고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소아에게 발병하는 원인불명 급성 간염 의심사례가 지난 1일 1건 신고됐다고 10일 밝혔다.지난달 4일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소아의 원인불명 급성 간염은 지난 4일까지 세계 19개국에서 237명에게 발생했다.영국 145명, 이탈리아 17명, 스페인 13명, 덴마크 6명, 네덜란드 4명 등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했으며 미국에서도 18명의 의심 사례가 확인됐다.아시아에서는 일본 1명, 인도네시아 3명, 싱가포르 1명 등이 보고됐다. 급성 간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4명인데, 이 중 3명은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다.환자들은 대부분 1~16세로, 대다수가 복통·설사·구토 등 위장 계통의 증상을 보인 뒤 중증 급성 간염, 간 효소 수치 급증, 황달 등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간염은 A~E형으로 분류되던 기존 바이러스 간염이 아닌 급성 간염이다.방역 당국은 이달부터 급성 간염으로 내원한 16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 중 AST와 ALT 등 간기능 수치가 500IU/L를 초과한 경우 신고하도록 하는 감시체계를 운영해왔다.다만 이 급성 간염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이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분분하다.국내에서 보고된 환자는 호흡기 검체로 유전자증폭(PCR) 검사 실시 결과 주로 소아에게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아데노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함께 검출됐다.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드물게 보고되는 사례"라며 "아데노 바이러스 '41F'형이 원인병원체로 지목되고 있는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
2022-05-10 1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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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휩쓸고 있는 아동 급성 간염, 미국서도 9건 보고
세계적으로 원인을 알 수 없는 어린이 급성 간염이 확산함에 따라 미국 보건 당국도 이러한 사실을 파악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 및 AFP통신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이하 CDC)가 지난 6일 이와 관련해 어린이 급성 간염 9건과 유사 사례 100건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지난 7개월 동안 뉴욕과 플로리다, 텍사스 등 25개 주에서 어린이 109명이 급성 간염 증상을 보였다. 제이 버틀러 CDC 감염병 담당 부국장은 이 중에서 5명이 사망했고, 14명은 간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CDC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인 아데노바이러스에 원인이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실제로 보고된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된 정황이 포착됐다. 앞서 이 질환은 영국과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의심사례 혹은 사망자가 나와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추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5-07 2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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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미국 휩쓴 아동간염 '공포'…"간 이식 할수도"
올해 1월부터 영국에서 나오기 시작한 원인 불명의 어린이 간염 환자가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 4개국과 미국에서도 발견됐다고 AP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는 이날 원인 불명 어린이 간염 환자가 영국 외에도 덴마크와 스페인,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 4개국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환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미국 앨라배마주에서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 1~6세 어린이 환자가 9명 확인됐다.세계보건기구(WHO)는아일랜드 환자 수는 5명 미만이고 스페인에서는 22개월~13세 어린이 3명이 확인된 상태로, 지난달 급증한 환자 수와 이 질환에 대한 감시 강화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환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일랜드 환자 수는 5명 미만이고 스페인에서는 22개월∼13세 어린이 3명이 확인됐다며 지난달 환자가 급증한 것과 이 질환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 점을 고려할 때 향후 환자 수가 추가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앞서 영국 보건당국은 1월 이후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어린이 간염 환자가 74명 나왔다고 지난주 공개했다.간염을 일으키는 기존 A~E형 간염 바이러스에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의사와 과학자들이 다른 원인을 찾고 있다.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의 감염병 전문가 그레이엄 쿡 교수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후 가벼운 간염 증세를 보이는 것은 매우 흔하지만 이 질환은 이런 양상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영국 어린이 환자 중 일부는 간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며 일부는 간 이식까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간염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아
2022-04-20 13: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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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없는 불청객 '간암', 알면 예방할 수 있다
'간'은 우리몸에서 한 마디로 '열일(열심히 일하는 것을 가리키는 준어)' 하는 기관이다. 음식물 소화, 단백질 합성, 약물 등 독소 제거, 노폐물 제거, 세균에 대한 면역반응 등 끝 없이 많은 업무량을 도맡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 만큼은 현대의학에서 대체할 기술이 없다.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린다. 큰 사이즈와 튼튼한 기능을 갖춘 간이지만 그만큼 작은 손상에는 둔감하다. 그래서 웬만큼 간이 상하지 않는 이상 초기에 자각하기는 힘들다. 조용히 망가지기 때문에 더 무서운 기관인 것이다.하지만 간암은 비교적 위험 요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암이다. 간암을 일으키는 요소를 알면,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간암의 위험요인>B형 간염바이러스우리나라 간암 환자의 75%가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다. 그리고 이들 중 간경변증이 있거나 연령이 높은 사람에게 발병 위험이 더 크다. 과도한 음주는와 C형 간염 바이러스 중복 감염 또한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또 남자가 여자보다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C형 간염바이러스전체 간암 환자의 10%는 C형 간염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다. 이 바이러스에는 아직 백신이 없지만, 최근 개발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들이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적절한 치료와 함께 추적 관찰이 요구된다.만성 간질환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증은 대표적인 간암 유발 요인이다. 특히 간경변증은 어떤 원인에서 발생했는지와 상관 없이 간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 간염바이러스발 간경변증이 아니더라도 위험도는 같다. 간경변증 환자는 간암 고위험군에 속하므로 철저히 추적관찰을 해야한다. 음주와 흡연음
2021-09-10 1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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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간염 환자 급증…30·40대 주의 당부
최근 A형 간염 환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더 이상의 확산을 막고자 예방수칙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A형 간염에 취약한 30, 40대는 더욱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난 28일까지 신고된 A형 간염 환자는 총 359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067명)과 비교하면 2.4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지난해 발생한 전체 A형 간염 환자 수(2436명)보다도 1.5배 많다. 올해 환자 10명 중 7명(72...
2019-04-29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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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의 모든 것, 그것이 궁금하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며 아무런 이상 증후 없이 갑자기 찾아오는 불청객, 침묵의 장기 ‘간’, 간질환은 그 원인에 따라 예후와 경과가 달라진다고 하는데, 평소 궁금했던 간질환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경아 교수에게 들어보자. Q. 간질환을 의심해봐야 하는 주 증상은? • 뚜렷한 이유 없이 몸이 갑자기 피곤하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불량, 구역,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소변...
2017-10-19 10:00:0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