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딸뻘인 제자랑 내가 불륜?"...가짜뉴스에 분노
가수 겸 공연예술가인 팝핍현준(남현준·45)이 제자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팝핍현준은 유튜브상에 떠도는 관련 가짜뉴스를 캡처해 공개하면서 "이런 가짜뉴스를 잡아서 처벌받게 해야 하는데 유명세로 받아들여야 하는 당연한 일은 아닌 듯하다. 오죽하면 현숙 누나도 잡아 죽여야 한다고 하냐"고 적었다.캡처된 이미지에는 "박애리·팝핍현준 사실상 끝났다", "팝핀현준이 댄스 학원을 열었는데 그의 딸과 동갑인 제자와 불륜 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 내용이 적혀 있다.팝핀현준은 "일단 저는 댄스 학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따위 가짜 뉴스에서 나오는 내용은 개소리"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팝핀현준에게 영상을 알려준 가수 현숙도 "천벌 받을 놈들"이라며 유포자를 비난했다.이어 "요즘은 아이들도 유튜브를 통해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데 나쁜 사람들 때문에 괜한 에너지를 써야 하는 게 참 화나고 기분 나쁘다"고 밝혔다.또 "법으로 만들어서 가짜뉴스, 인터넷 테러자분들 처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팝핍현준은 2011년 국악인 박애리와 결혼해 딸을 두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4 13:32:06
국민의힘 "한동훈 아동학대 주장은 가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어린이에게 혐오성 피켓을 들게 해 기념 촬영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이 가짜뉴스라며 대응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지난 8일 "한 위원장에 대해 '한동훈, 아동 학대 현장을 즐겼다'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매우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조작해 유포한 유튜브 채널 '박열TV', '정치쉽단' 및 이를 유포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들과 함께 해당 가짜뉴스를 유포한 '딴지일보'와 '클리앙,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뽐뿌, 잇싸' 등의 관련 글 게시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했다.또 "정치공세 의도로 아동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하는 등 아동인권을 중대하게 침해한 혐의에 대해서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를 금지한 아동복지법 제17조 5항 위반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미디어법률단장인 원영섭 변호사는 "편집되지 않은 동영상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한 위원장이 그 아이가 가져온 팻말을 보고 다른 손으로 팻말을 뺏어 보이지 않게 한 다음 셀카를 찍고, 그 후 내용보고 고개 저으며 이러면 안 된다고 뒤집어서 돌려준 것인데, 이걸 앞뒤 잘라 이렇게 아이 얼굴까지 그대로 노출시키며 왜곡선동한 것에 대해 분명한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9 10:08:01
드라마보다 더한 현실감? '나는솔로' 역대급 시청률
연애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16기 출연자들의 사과문과 뒷담화, 가짜뉴스 등으로 얼룩지며 '각본 없는 드라마'를 펼친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15일 SBS Plus, ENA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수(가명)는 같은 시즌에 출연한 옥순을 SNS로 저격했다는 의혹이 커지자 "제 글의 의도가 생각지도 못하게 흘러갔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앞서 영수는 자신의 SNS에 소개팅 상황을 설명한 글에 "지금 이 분위기는? '남자는 여자를 맘에 들어한다' '여자는 남자를 맘에 들어한다' '서로 호감 있다'" 등 선택지가 담긴 투표글을 게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해당 글이 '나는 솔로' 16기 옥순과 영수의 대화 상황을 나타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옥순을 저격했다는 비난에 휩싸이자 영수는 해당 글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영수가 사과문을 올린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워킹맘 영자가 호감을 나타내자 데이트 상황을 언급하면서 "아이는 그럴 때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고 발언해 워킹맘과 돌싱맘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결국 영수는 "그분들의 희망을 앗아가려 한 태도가 저 또한 보기 민망했다"며 "영자를 배려하며 밀어낸다는 것이 과했을뿐더러, 여러 이유를 나열하며 밀어내는 안일한 대처로 상처를 남겨준 것 같다"고 사과했다. 출연자들 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가짜뉴스로 남녀 출연자의 러브라인이 깨지는 등 대본 없이 극사실적인 모습에 이번 나는 솔로의 자체 시청률은 역대급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주 방송된 '나는 솔로'의 시청률은 6.541%를 기록해 그 전 주보다도 대폭 상승했다. 역대급 화제성과 드라마보다 더한
2023-09-18 16:34:53
구준엽♥ 서희원 '쌍둥이 출산설' 부인
가수 겸 DJ 구준엽이 중국에서 나온 '쉬시위안(서희원) 쌍둥이 출산설'에 가짜뉴스라고 부인했다. 구준엽은 28일 오후 뉴스1에 "중국에서 보도된 아내 쉬시위안의 쌍둥이 출산설은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발 자극적인 일부 보도들에 대해 "(자극적인 이슈들) 대부분이 가짜뉴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소후닷컴 등 일부 중국 언론들은 쉬시위안이 지난 20일 한국에서 비밀리에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언론들은 아이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구준엽 어머니가 쌍둥이를 낳았다는 소식에 행복한 눈물까지 흘렸다고 전했다. 구준엽과 쉬시위안은 결혼 후 꾸준히 자극적인 가짜뉴스로 골머리를 앓아왔다. 한편 구준엽은 현재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쉬시위안과 결혼 생활 중이다. 구준엽 쉬시위안은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은 전 남편과 이혼한 쉬시위안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9 09:56:20
“이준석·조민 11월 결혼?” 가짜뉴스에 분노한 조국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딸 조민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결혼한다는 가짜 뉴스에 분노했다. 조 전 장관은 8일 오후 페이스북에 황현선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쓰레기 같은 자들의 쓰레기 같은 짓거리"라고 비판했다. 황 부위원장은 '이준석 조민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글이 담긴 유튜브 쇼츠(짧은 영상) 캡처를 페이스북에 올리며 "도대체 뭔 생각을 하고 사는지…그렇지 않아도 힘든 가족에게. 인간이라면 이런 거짓말을 유포할 수 없다. 처벌이 두렵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속보 이준석 조국 딸 조민 11월 결혼!! 난리 났네요'라는 제목의 해당 영상에는 "정치인 이준석과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이 올해 11월 1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펼친다는 기가 막힌 속보다"며 결혼식의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까지 언급했다. 또 결혼이 사실인 양 두 사람의 입장을 담으면서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이 정치인 이준석과 여태 동안 만나왔을 뿐만 아니라 이준석의 아기를 임신한 지 벌써 8개월 차" 등 거짓 내용도 담았다. 해당 유튜브 쇼츠 영상은 9일 오전 조회 수 29만 회를 웃돌고 있다. 이 영상 댓글 창에는 가짜 뉴스를 판별하지 못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09 13:23:09
새마을금고의 '경고', "가짜 소문 퍼뜨리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7일 "예금자들의 불안을 조장하고 금융시장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허위 소문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허위 소문을 유포할 경우 신용훼손, 업무방해죄, 허위사실 유포 등 법적 책임을 강력히 묻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마을금고 예금은 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가짜 유튜브 영상 등이 나돌자 이 같은 메시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잘못된 유튜브 및 소셜미디어(SNS)에 현혹되지 말고 정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믿고 안심하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7 17:46:51
"현빈 이혼?" 선 넘은 '가짜뉴스', 연예계의 대책은...
유튜브를 통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에 연예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20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한 유튜버가 올린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해당 영상에는 현빈이 도박으로 150억원을 날리고, 손예진과 합의 이혼했다는 설명이 나왔다.이 채널에는 '배우 송중기 6개월 만에 파혼', '배우 박보검 하지원 깜짝 결혼 발표', '백종원 소유진 결국 이혼', '가수 김호중 송가인 12월 결혼' 등 가짜뉴스가 올라와 있다.연예인들의 사진을 엉성하게 짜깁기한 데다 가짜라는 의심이 들 만큼 황당한 내용들을 담고 있다. 하지만 조회수는 하루 이틀 만에 수십만회를 기본으로 넘고, 110만회가 넘어가는 영상도 있다.이런 가짜뉴스는 한 채널만의 문제는 아니다. 연예인들의 결혼, 이혼, 도박, 빚 등 자극적인 제목을 앞세운 영상들을 올린 채널도 여러 개다.지난해에는 당시 고령으로 건강 이상설이 돌던 '국민 MC' 송해가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여러 차례 올라오며 공분을 사기도 했다.가짜뉴스 때문에 피해를 본 연예인들이 법정 대응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즉시 영상이 삭제되기는 어렵다.신고한 영상이 삭제돼도 시간이 지나 다른 채널에 비슷한 내용으로 영상이 올라오는 등 재생산, 재배포 되는 경우도 많다.가짜뉴스에 대한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던 한 엔터테인먼트 업체 관계자는 "영상을 올린 채널에 법적 대응을 하고 삭제 요청을 해도 그때뿐"이라며 "가짜뉴스를 올리는 채널은 영상으로 수익을 보면 사라졌다가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다시 가짜뉴스를
2023-03-21 10:41:14
현빈·손예진, 이혼설? 가짜뉴스에 법적대응
배우 현빈과 손예진 부부가 가짜뉴스에 강경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현빈에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유튜브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시간으로 모니터하고 있고, 내부 검토 후 법적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유튜브에 해당 영상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는 '현빈 손예진 결혼 6개월 만에 이혼…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게시자는 현빈이 해외에서 도박을 하고, 손예진이 이로 인해 재산상 손실을 입어 합의이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8개월만에 득남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0 16:02:28
"합의 이혼?" 김연아, 가짜뉴스에 법적대응한다
전 피겨 스케이팅선수 김연아의 소속사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가짜뉴스에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최근 김연아 부부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 뉴스가 SNS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 당사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및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최근 김연아와 남편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합의 이혼했다는 가짜 뉴스가 유튜브에서 확산 됐다. 하지만 이는 확인된 사실 없이 전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가짜 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연아는 지난해 10월 고우림과 결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17 10:08:50
백종원 희귀병 걸려 사망? 유튜브 가짜뉴스에 '시끌'
요리 연구가 백종원이 거액의 빚을 남기고 삼아했다는 유튜브 가짜뉴스가 돌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1일 모 유튜버는 ‘백종원은 아내와 세 자녀에게 100억 원 가까운 빚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의 콘텐츠를 올렸다.영상에서는 “백종원이 3억 명 중 1명만 앓는다는 희소병에 걸렸다”며 “치료가 어렵고 성공률도 낮다. 치료 비용은 최대 1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한다”라는 이야기를 한다. 또 “치료비가 너무 비싸 가족이 치료를 포기했다”라며 “동원 F&B 대표이사가 병원 치료비 전부를 부담하기로 했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한다. 앞서 지난 18일에도 백종원이 사망해 아내인 소유진이 오열했다는 가짜뉴스가 다른 유튜브 채널에 올라오기도 했다.하지만 영상은 모두 허위사실이다.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전국 숨은 맛집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건 고소해야지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대단하다. 멀쩡한 분은 고인으로 만들고",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조회수를 노리고 의도적으로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22 13:54:29
'가짜뉴스'에 분노한 정유라…"안민석·김어준 등 고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여권 인사 4명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정씨는 4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조 전 장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진우 전 기자, 방송인 김어준씨를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것이다.정씨는 “(국정농단 사태 당시) 저에 대한 아니면 말고 식의 무차별 허위 폭로가 이어졌지만, 저는 검찰 단계에서 기소유예 처분으로 사건이 종결됐다”라며 “이제 세상에 억울함을 밝히고자 용기를 냈다”고 고소 취지를 밝혔다.정씨는 고소장에서 조 전 장관이 지난 2017년 자신이 쓴 “능력 없으면 너네 부모를 원망해”라고 한 페이스북 메시지를 왜곡 인용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정씨는 “조국이 인용한 고소인의 위 페이스북 메시지는, 대통령 비선실세 파동이 발생한 2016년 말보다 훨씬 이전인 2014년 12월경에 고소인과 고소인이 비싼 운동인 승마를 한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어온 고소인 친구 간에 온라인 설전을 하는 과정에서 쓴 비공개 메시지”라며 “이는 대통령 비선실세 파동 내지 이화여자대학교 입학과 관련한 고소인에 대한 비난 여론과는 완전히 무관한 것이었다”라고 했다.또 정씨는 안민석 의원과 주진우 전 기자, 김어준씨가 언론 인터뷰와 방송 등을 통해 정씨의 친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라고 암시하는 말을 하거나 비자금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고 주장했다.한편 정씨는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 '성제준TV’에 출연하는 등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정
2022-05-04 15:01:57
유튜브, 가짜뉴스 관리 강화…백신 관련 허위정보 삭제
세계적 규모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모든 백신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없앤다.유튜브는 29일(현지시간) 회사 공식 블로그에 "지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승인한 백신에 대해 의료 가짜뉴스 정책을 확대하고 새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유튜브는 새로운 지침에 따라 백신이 질병의 감염과 전염력을 낮출 수 없다는 주장을 담은 동영상과 백신 허위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다.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백신이 각종 질병을 유발한다는 동영상도 삭제된다.이 같은 정책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 동영상에 적용돼왔다. 앞으로는 그 범위를 넓혀 홍역을 예방하는 MMR백신이나 B형 간염 백신 등과 관련된 가짜뉴스도 삭제 대상이 된다.구글 자회사인 유튜브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위 주장이 전반적인 백신에 관한 가짜뉴스로 확산하는 것을 꾸준히 목격했다"며 "우리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시작한 일을 다른 백신들로 확대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말했다.유튜브는 "오늘의 정책 개정은 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백신과 의료에 관한 가짜뉴스 대처를 위한 중요한 조치"라면서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고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계속 투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현재 미국의 보수 성향을 띤 주(州)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쉽게 높아지지 않는 것도 소셜미디어의 가짜뉴스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유튜브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가짜뉴스 동영상 13만 개를 삭제했다고 밝혔으나, 여기에는 백신에 대한 부정적 의
2021-09-30 09:48:45
WHO,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질병만큼 전염 심각"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관련 허위정보 및 음모론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에 관련된 잘못된 정보들이 혼란을 가중하고 대중에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며 "자신과 주변 사람을 지키고 싶다면 정확한 정보를 접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더 나아가 허위 정보 유포로 인해...
2020-02-10 11:4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