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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사는' 인구 역대 최고...40%는 독거 중
전국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비혼주의 확산과 고령화 등이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역대 처음으로 1천만개를 돌파했다. 한 달 전인 2월 1인 세대 수는 998만1천702개였다.3월 1인 세대 수는 전체 세대(2천400만2천8개)의 41.8%를 차지한다. 이는 5세대 중 2세대꼴로 혼자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연령별로 보면 60~69세가 185만1천705세대로 가장 많았고, 30∼39세가 168만4천651세대, 50∼59세가 164만482세대로 나타났다. 70대 이상도 198만297세대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지역별로는 인구가 많은 경기도와 서울시의 1인 세대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다. 경기도는 225만1천376세대, 서울에는 200만6천402세대가 1인 세대로 집계됐다.성별로는 남자 1인 세대가 515만4천408개로, 여자 486만7천5개보다 많았다. 또 3월 전체 세대원 수는 1인 세대와 2인 세대는 증가했고, 4인 세대 이상은 감소했다.행안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집계된 1인 세대는 통계청의 1인 가구 통계보다 많다. '가구'는 함께 살지 않아도 생계 등을 같이 하는 경우 한 가구로 집계하지만, '세대'는 주민등록 주소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부부와 자녀 1명은 3인 가구지만, 이들이 각자 일 때문에 떨어져 살고 자녀 또한 학업 등을 이유로 다른 주소에 거주한다면 1인 세대 3개로 나뉘는 것이다.정부는 미혼 싱글, 독거노인 등이 늘어나면서 1인 세대의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각종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09 13: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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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최저배송비 낮췄다...25㎏ 미만은 1만원
이케아가 최저 배송비를 낮췄다.이케아 코리아는 제품 무게별로 세분화 한 배송비를 전국에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 미만은 1만원, 300㎏ 미만 3만원, 600㎏ 미만 5만원, 1천㎏ 미만 7만원(제주도 3만원 추가)으로 최저 배송비가 기존 2만9천원에서 1만원으로 확 줄었다.기존에는 가구 배송 서비스가 주문 부피 5㎥를 기준으로 수도권 및 부산 2만9천원, 그 외 지역 3만9천원으로 지역별 배송비에 차이가 났다.일반배송을 원하는 고객은 주문일로부터 3~15일 이내에 배송을 원하는 날짜, 시간대를 지정하면 된다. 이케아는 신속 배송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매장이 위치한 수도권 및 부산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1만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1~2일 이내에 배송을 보장해주는 우선 배송 서비스도 마련했다.또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배송 서비스도 개편했다. 비즈니스 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단독으로 배송 차량을 배정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배송비는 1천㎏당 15만원으로 수도권과 부산(인근 포함) 이외 지역은 10만원이 추가되며, 조립 서비스는 10% 할인된 특별가로 이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04 10: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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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것도 더 싸게'...이케아 300개 제품 가격 인하
이케아코리아가 300여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작년 말 약 300개 제품의 가격을 내렸고, 1개 품목(푸드메뉴 비스트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콘) 가격만 인상했다.이들이 가격을 낮춘 제품은 ▲니사포르스 카트 3만9900원→3만7900원(-5%) ▲에케트 수납장 3만5000원→3만원(-14.3%) ▲칼락스 선반유닛 6만9900원→5만9900원(-14.3%) ▲스트란드몬 윙체어 29만9000원→24만9000원(-16.7%) ▲말름 높은 침대프레임 30만4000원→27만4000원(-9.9%) 등이다.이케아는 다른 제품도 가격을 낮췄지만 기업 내부 규정상 각 제품의 이름과 인하율을 모두 공개하긴 어렵다고 전했다.이케아코리아가 유일하게 인상한 '비스트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기존 500원에서 700원으로 200원 올랐다.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가격을 모니터링하며 푸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내외적 경제 상황을 고려해 전 매장에서 비스트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콘을 5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했다"고 말했다.이케아코리아는 지난해 7월, 1만여 개의 전체 제품 가운데 200여개 가격을 내리고 800여개 제품 가격은 올린 바 있다.이케아코리아는 2022년 9월 기자간담회 당시 가격 하향 조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당시 대표는 기자들 앞에서 "글로벌 공급망 개선 등 긍정적인 신호가 오면 인기 제품이더라도 가격을 내리겠다"고 약속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19 1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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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긴급복지지원액 4인가구 기준 183만원
정부가 내년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 금액을 인상한다.
보건복지부는 6~18일 '긴급지원 지원금액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 고시', '금융재산 기준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실직으로 인한 소득상실 등 위기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일시적으로 생계, 주거, 의료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고시 개정안에 따라 긴급복지 생계지원 금액은 내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인상으로 4인가구 기준 162만200원에서 13.16% 인상된 월 183만3500원을 지원한다.
가구별 지원금은 ▲1인(71만3100원) ▲2인(117만8400원) ▲3인(150만8600원) ▲4인(183만3500원) ▲5인(214만2600원) ▲6인(243만7800원) 등이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인 금융재산은 지침과 고시로 이원화된 체계를 고시로 일원화한다. 내년 기준 중위소득을 반영해 가구원수별 금융재산 금액으로 개선한다.
이에 따라 내년 가구별 금융재산 기준은 ▲1인(822만8000원) ▲2인(968만2000원) ▲3인(1071만4000원) ▲4인(1172만9000원) ▲5인(1269만5000원) ▲6인(1361만8000원) 등이다.
개정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05 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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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한부모 가구 생활비 지원 연령 확대…몇 세까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 ‘우리원더패밀리’ 신청 연령을 19세에서 22세로 확대한다.
우리원더패밀리사업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 가구에 월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시작돼 지난 9월부터 11일까지 90명이 지원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김 장관은 우리원더패밀리 사업 후원을 받고 있는 청소년 미혼 한부모와 임신출산 상담기관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당시 참석자들은 지원연령을 높여 비슷하게 어려운 상황에 있는 더 많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를 지원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우리금융미래재단,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지원 예산 등을 고려해 이달부터 지원연령을 상향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원더패밀리사업 지원대상 1순위는 만 19세 이하 미혼 한부모(임신부 포함, 소득기준 관계없이 지원)로 만 20세에 도달할 때까지 지원한다. 2순위는 만 22세 이하 미혼 한부모(임신부 포함, 중위소득 30% 이하)로 1년간 생활비를 지원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지원대상 확대가 더 많은 청소년 한부모에게 따뜻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원더패밀리를 통한 지원 외에도 여성가족부의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와 연계하여 청소년 한부모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04 1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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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가격 인상"...가구·침대 업계 '리뉴얼' 트렌드
가격을 슬그머니 올리거나 리뉴얼 출시를 이유로 판매가를 인상하는 트드가 가구·침대 업계에도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가구·인테리어 업체들이 공지·안내 등 없이 가격을 변경하고 있다.
가구·침대업계는 타업계 대비 소비자 보호와 브랜드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 '가격 인상 안내문'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팝업 페이지로 띄웠지만, 2021~2022년 시기 연이은 가격조정이 브랜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판단해 공개를 꺼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2021년까지만 해도 업체들은 전체 혹은 주요 품목들 가격을 한 시점에 일괄적으로 조정하며 소비자들에게 알렸다.
가구 업체들은 최근 분위기에 대해 가격인상 사실을 투명하게 알린 기업이 오히려 대표로 뭇매를 맞는 현상이 반복돼 왔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점포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격 인상을 알려왔지만 슬그머니 가격을 올린 기업보다 가격 인상을 알린 기업에 오히려 소비자들이 엄격한 잣대로 지탄하는 경향이 있었다"며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 받는 일이 반복하면서 학습 효과가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리뉴얼(연식·가격·디자인·소재 등 변경)'을 핑계로 한 가격인상도 나타난다.
리뉴얼 한 제품은 원목·소재·기술력 등을 변경한 새 제품이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아니라고 설명하는 식이다.
리뉴얼 가격 인상에 대한 반감도 커지자 브랜드 라인명과 제품이름 전체를 새롭게 바꿔 출시하며 가격대를 단번에 20~30% 올리는 생소한 시도까지 나타났다.
반면 가격 동결 약속을 지킨 업체도 있어 눈길을 끈다.
시몬스는 올해 1월 안정호 대표가 직접 "2년 연속 가
2024-10-03 21: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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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 아이 태어나" 평창군, 진부면 출산 가구에 선물
강원 평창군 진부면에서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가정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평창군에 따르면 최근 서지윤씨는 다섯째 남아를 출산했다. 서씨는 “출산으로 힘은 들지만 올망졸망한 자녀들을 보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해순 군 가족복지과장과 김복재 진부면장은 출산가구를 방문해 출산축하박스와 제철 과일 등을 전달하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평창군은 출산축하금,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부모급여, 아동수당, 육아기본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18 09: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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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키즈가구, 네이버 브랜드데이&쇼핑라이브 진행…침대 구매 시 매트리스 증정
프리미엄 키즈가구 브랜드 안데르센이 26일 하루 동안 안데르센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네이버 브랜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안데르센은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9시까지 한 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데르센은 브랜드데이 특별 행사로 베스트셀러 제품 최대 27% 할인 혜택, 알림 받기 설정 시 3만 원 할인쿠폰 지급, 침대 구매 시 베이비 매트리스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안데르센의 인기 제품인 올리버 유아침대를 중심으로 앨리스 공주침대, 빌리 벙커침대, 빌리 이층침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쇼핑 라이브 중 구매한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데르센 관계자는 “안데르센 첫 브랜드데이 행사인 만큼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구매 계획이 있으시다면 쇼핑 라이브를 꼭 시청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07-26 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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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구당 월 얼마 지출했을까?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이 264만원으로 12년 만에 정점을 찍었다.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연간 지출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64만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주요 품목별로 보면 음식·숙박(17.5%), 교통(10.2%), 오락·문화(18.4%), 교육(12.2%) 등 대부분 증가했다. 반면 가정용품·가사서비스(-9.8%), 식료품·비주류음료(-1.9%) 등 지출은 감소했다.평균 소비지출이 이렇게 뛴 것은 지난해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연간 상승률은 5.1%를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소비지출은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월평균 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은 39만으로 전년대비 1.9% 감소했다. 주류·담배 지출은 3만9000원으로 전년 대비 0.1%, 의류·신발 지출은 13만6000원으로 8.3% 각각 증가했다.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0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가정용품·가사서비스 지출은 11만7000원으로 9.8% 감소했고, 보건 지출은 23만2000원으로 2.4% 늘었다. 입원서비스(-8.9%), 지출은 감소하고, 의약품(4.5%), 외래의료서비스(4.7%) 등 지출은 증가했다.음식·숙박 지출은 39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7.5% 늘었다. 교육 지출 역시도 20만4000원으로 전년대비 12.2% 증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23 17: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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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가구, 신혼부부용 ‘올리버 퀸•킹 침대’ 출시
프리미엄 키즈가구 브랜드 안데르센이 웨딩 성수기를 앞두고 신혼부부용 침대 올리버 하이가드 퀸&킹 침대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올리버 하이가드 신혼 침대는 너도밤나무 원목을 사용해 따뜻하고 안락한 우드톤 인테리어 침실 공간을 원하는 신혼부부에 적합하다.올리버 신혼 침대의 가장 큰 강점은 우리 가족 라이프 플랜에 맞춰 똑똑하게 분리되는 모듈식 침대로 침실 공간에 변화가 생길 때마다 원하는 침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혼 시기엔 부부 침대로, 아이가 태어나면 슈퍼싱글 침대와 가드를 추가해 패밀리침대로, 아이가 성장하면 가드를 탈착하고 풋보드를 추가해 슈퍼싱글 원목 침대로 사용할 수 있다.안데르센의 모든 가구는 자연상태에 가까운 원목 등급인 SE0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또한 이탈리아산 너도밤나무 통원목을 사용해 원목의 색상과 결이 밝고 예쁘며 안데르센만의 친환경 하이터치 마감공법으로 원목의 질감은 살리면서 부드러움은 극대화했다.안데르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우리 가족 라이프 플랜에 맞춰 신혼부터 아이의 수면 독립까지 함께하는 침대”라며 “견고한 SE0 원목과 다양한 추가 옵션 그리고 안전까지 겸비한 패밀리 침대로 신혼부터 아이가 성장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침대를 찾고 계신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신제품 올리버 패밀리는 2월 20일까지 론칭 기념 특별 할인가로 안데르센 파주점, 송파점, 광교점, 용산점, 부산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안데르센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확인 가능하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4-02-08 10: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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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4가구 중 1가구는 '부부만 산다'
30년 후, 대한민국 가구의 모습은 어떨까? 1인 가구의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부부끼리만 같이 사는 가구도 20%를 넘어갈 전망이다. 20일 통계청이 낸 '장래가구추계 시도편 : 2020~2050년'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50년 1인 가구 수는 약 905만 가구로 2020년(648만 가구)에 비해 258만 가구 증가하게 된다.이에 따라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 대비 31.2%에서 39.6%으로 올라간다. 30년 뒤엔 4가구 중 1가구는 1인 가구가 되는 셈이다.지역별로 보면 2050년 1인 가구 비중은 강원(44.1%)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외 충북·대전(43.5%) 등 9개 시도에서 1인 가구 비중이 40%를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1인 가구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늘어나는데, 2050년에 전남·경남·경북 등 11개 시도의 1인 가구 60% 이상이 60세 이상일 것으로 전망됐다.2050년에는 부부 두 사람만으로 구성된 부부가구가 533만5천 가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가구 대비 23.3%를 차지하는 수준이다.반면 부부와 미혼 자녀로 구성된 부부·자녀 가구 비중은 2020년 29.3%에서 2050년 17.1%로 대폭 줄어든다.지역별로 보면 향후 30년간 모든 시도에서 부부가구 비중이 20%를 넘어갈 전망인데, 부부·자녀 가구 비중은 모든 시도에서 낮아진다.특히 2050년에는 세종·경기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부부·자녀 가구 비중이 20% 미만으로 낮아짐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5가구 중 겨우 1가구만 부부·자녀 가구에 속하게 된다.또 친족이 아닌 남남으로 구성된 비친족 가구도 2020년 41만1천 가구(2.0%)에서 2050년 70만3천 가구(3.1%)로 증가한다.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2020년 464만 가구에서 2050년 1천137만5천 가구로 늘어난다.고령자 가구가 차지하
2023-10-20 15: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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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9층서 '툭'...전자제품·가구 내던진 20대 체포
아파트 9층에서 전자제품과 가구 등을 밖으로 내던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한 뒤 응급입원 조치했다.A씨는 23일 오전 11시쯤부터 자신이 거주하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9층에서 창문밖으로 가구와 전자제품 등 각종 집기류를 던졌다. A씨는 약 1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고함을 지르며 TV, 노트북, 컴퓨터 모니터, 선풍기 등 수십개의 물건을 내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물건들은 상가 2층 옥상으로 떨어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즉시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자해 및 타해 위험성이 있고 급박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A 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은 추가적 위해가 발생할 긴급성이 있는 대상자에 대해 의사의 동의를 받고 응급입원 조치를 할 수 있다. 응급입원 조치는 72시간 동안 지속되며 이후 입원 연장은 의사의 판단에 달려있다.한편 다수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A 씨의 이상행동은 이번이 3번째로 주민들은 재범 가능성에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26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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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인 가구 86% "혼자 사는 것에 만족"
서울시 1인 가구의 80% 이상은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인가구의 실태와 정책 요구도를 파악해 맞춤형 정책 발굴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서울에 거주하는 1인가구 3,079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를 실시했다. 2020년 서울의 1인가구 수는 전체 398만 가구 중 139만 가구로 34.9%를 차지한다. 실태 조사 결과 서울시 1인가구의 86.2%는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으며, 36.8%는 ‘지금처럼 혼자 살고 싶어 했으며’ 그중 23.6%는 ‘평생 1인가구로 살아갈 것’이라고 응답했다.혼자 생활하는 것에 대한 주요 장점은 자유로운 생활 및 의사결정(36.9%), 혼자만의 여가시간 활용(31.1%), 직장업무나 학업 등에 몰입(9.6%) 등이다.1인가구의 85.7%는 ‘혼자 생활하면서 불편함을 느낀다’고 하였으며, 가장 곤란하거나 힘든 점으로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하기가 어렵다’ (35.9%)고 답했다.2017년 제1차 1인가구 실태조사에 비해 경제적 불안감(1순위 31%)은 크게 줄고, 위급상황 대처 및 식사 해결의 어려움이 크게 늘었다. 1인가구의 76.1%가 ‘혼자 생활하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으며, 심리적 어려움의 주요 이유는 ‘혼자 살아가는 외로움(20.2%)’, ‘할 일이 없는 시간이 많아 무료함(15.0%)’, ‘혼자 남겨진 것 같은 고독감(14.5%)’ 순으로 조사되었다. 1인가구의 절반 이상은 식사준비(55.1%), 청소·세탁(52.7%) 등 가사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생활편의서비스 중 식사관련 서비스 이용 의향(72.4%)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여가활동면에서 ‘관광 21.0%, 운동 17.8%, 문화예술 또는 스포
2023-05-10 09: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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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뭐 샀어요?" 코로나19 시대, 소비 패턴은?
코로나19 시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은 어땠을까.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소비자들은 가구와 가전·자동차를 사는데 돈을 썼다.그리고 작년 2021년에는 가방과 옷을 사는 데 주력한 것으로 나타났다.2020년은 외부에서 목돈을 소비할 방법이 없던 사람들이 사람들이 내구재 소비에 주력한 반면, 작년에는 집 밖으로 나갈 준비를 했던 것으로 분석된다.예상과 달리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 가구·가전 업체들은 2년째 지속적인 호황을 누렸고 신발 가게는 계속 불황이었다.통계청이 내놓은 2021년 연간산업활동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소매판매액 지수는 1년 전보다 5.5% 상승했다.이는 최종소비자에게 판매된 금액이 5.5% 증가했다는 의미다.이 중 의복과 가방 등 준내구재(1년 이상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저가인 내구재) 판매는 12.4%나 증가했다.내구재 판매율이 이처럼 크게 늘어나는 형상은 1999년 13.2% 이후 22년만이다. 이는 직전 년도인 2020년에 12.5% 줄었던 데 따른 반작용 현상으로 풀이된다.즉,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미뤄두었던 준내구재 소비를 지난해 한 것이다.지난해 판매된 준내구재 중에서도 2020년 대비 가장 많이 팔린 품목은 가방이었다. 판매 증가액이 무려 38.1%에 달했다.이것 역시 2020년 32.1% 줄었던 데 따른 반작용 성격이 강하다. 보복성 명품 소비가 가방 매출에서 드러났다는 분석도 나온다.의복 판매액도 2002년 17.4% 줄어들었던 데 이어 작년에는 15.0% 늘었다.가방이나 의복 판매가 증가하는 현상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나올 수 없던 사람들이 드디어 외출 준비를 시작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통계청 관계자는 "연말로 가면서 준내구
2023-02-07 1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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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정리습관 키워주는 가방홈, 임인년 새해 맞이 전품목 할인이벤트 진행
가방홈에서는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전품목 대상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할인이벤트를 통해 가방홈 3스페이스 전 색상과 가방홈 4스페이스 전 색상, 가방홈 와이드 3스페이스 전 색상 등 가방홈의 모든 모델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방홈은 아이들의 정리정돈 습관을 키워줄 수 있도록 특별히 개발된 가구다. 어린이 가구 개발 제조기업 피오에프에프퍼니처가 지난 2020년 출시했으며 특허청에 등록된 바 있다. 아이는 가방홈을 통해 책가방과 학원 가방, 학교 준비물 등을 스스로 각각 다른 공간에 정리하고 가방을 약속된 공간에 놓는 습관을 들일 수 있다. 가방홈 관계자는 “가방홈의 제품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스스로 정리하고 준비하는 습관을 키워 장기적으로 아이가 꿈을 이루는 원동력을 만들어줄 수 있다”라며 “이번에 진행하는 임인년 할인 이벤트와 가방홈의 제품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3-01-04 16: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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