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 내달부터 아이스 음료 가격 인상…얼마나?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 사이즈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 2종과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이다. 내달부터 해당 메뉴들은 모두 200원씩 인상된다.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가격을 인상한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수요가 감소하는 아이스 음료로 대상을 결정했고, 가장 작은 사이즈인 톨 사이즈에 한해 적용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의 모바일 상품권을 11월 이전 구매한 경우에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스타벅스는 지난 8월에는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 벤티 사이즈 가격과 원두 상품군(홀빈·VIA)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8 09:47:23
BBQ, 내일부터 가격 인상
제너시스BBQ가 치킨 프랜차이즈 BBQ의 메뉴 가격을 오는 4일부터 인상한다. 앞서 BBQ는 이날부터 황금올리브치킨과 황금올리브치킨콤보 등 주요 제품 가격을 3000원 올릴 예정이었다. BBQ는 치킨 가격을 이달 23일부터 올린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31일로 8일간 늦춘 데 이어 인상 시기를 나흘 더 연기한 것이다.식품업체나 외식업체가 가격을 인상한다고 했다가 계획을 두 차례나 연기한 것은 이례적이다.BBQ가 가격 인상을 2회 늦춘 것은 정부와 소비자단체의 요청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3 17:23:40
소비자단체, 치킨값 인상하는 BBQ에 반대 입장…이유는?
BBQ가 2년 만에 치킨 가격을 인상하는 데 대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주요 재료인 닭고기(육계) 시세가 하락했다는 것.BBQ는 오는 31일부터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을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올리는 등 사이드 메뉴까지 포함한 110개 품목 가운데 치킨 제품 23개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2022년 5월 가격 인상 이후 2년 만이다.BBQ는 올리브유 등 원·부재료 가격과 최저임금, 임차료, 가스·전기료 상승, 배달 앱 중개 수수료와 배달 라이더 비용 급등 등으로 가맹점 수익성이 악화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녹색소비자연대 등 10여개 소비자단체로 구성된 협의회는 "한국육계협회의 육계(9∼10호) 시세는 작년 평균 4천403원에서 올해 1∼5월 3천771원으로 평균 14.4% 하락했다"며 "주요 원재료인 닭 시세는 하락하고 있는데 기타 원·부재료 상승을 이유로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은 업체의 이익만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가맹본부는 가맹점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가 방문 포장할 경우 제품가격을 대폭 낮추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30 15:55:15
델몬트주스·펩시·핫식스 내달부터 가격 인상
내달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게토레이, 핫식스, 델몬트주스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요 품목 가격이 평균 6.9% 오른다.다만 생필품에 해당하는 생수 '아이시스' 일부 제품 출고가는 평균 10.3% 내린다.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칠성사이다(250㎖) 가격은 17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펩시콜라는 1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델몬트 콜드 오렌지와 포도 250㎖ 제품 가격이 각각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롯데칠성음료는 유가 리스크 확대와 치솟는 원/달러 환율로 인해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 원가 부담이 계속 악화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여기에 이상기후와 병충해로 인한 오렌지 등 과일의 작황 악화로 주스 제품의 원료인 과일 농축액 수입 단가가 역대 최고치로 상승했고 캔 등 주요 패키지 공급 단가와 인건비 등이 전반적으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7 20:52:01
맥도날드 내달 2일부터 가격 인상
맥도날드가 내달 2일부터 판매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맥도날드는 오는 11월 2일부터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총 13개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평균 인상률은 약 3.7%다. 조정 대상에 포함된 버거 메뉴 중 ▲불고기 버거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는 각 300원 오른다.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음료 및 커피 품목의 경우 아이스 드립 커피만 200원 인상된다. 다만 어린이용 세트 메뉴 '해피밀'은 구성 품목 중 하나인 불고기 버거 가격 인상에도 기존 가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계속되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인상 품목 및 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6 12:28:01
버거킹 와퍼 7천원 넘는다...10일부터 인상
햄버거 전문점 버거킹이 1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버거킹은 지난해 1월과 7월 각각 가격을 올렸고, 약 8개월만에 또 가격을 인상했다.버거킹은 원자재와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메뉴는 버거류 32종, 사이드 메뉴·음료 15종 등 총 47종이고 평균 인상률은 2%다.대표 메뉴인 와퍼는 6천900원에서 7천100원으로 오른다.지난해 1월 초 와퍼는 6천100원이었는데 세 차례 가격 인상을 통해 1년여만에 7천100원으로 1천원 인상되는 셈이다.갈릭불고기와퍼는 7천300원에서 7천400원, 와퍼 주니어는 4천600원에서 4천700원으로 오른다.프렌치프라이는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올해도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 인상은 이어지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08 13:28:02
'초코파이'도 오른다...오리온, 9년만에 가격 인상
오리온이 원부자잿값 부담 등에 못이겨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오는 15일부터 자사 60개 생산제품 중 파이, 스낵, 비스킷 등 16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8%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리온의 가격 인상은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오리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지류와 당류, 감자류 등 주요 원재료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돼 왔다"고 설명했다.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파이 12.4%, 포카칩 12.3%, 꼬북칩 11.7%, 예감 25.0% 등이다. 오징어땅콩, 고래밥, 마이구미 등 44개 제품 가격은 유지하기로 했다.오리온은 원부자재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안정화될 경우 제품의 양을 늘리거나 제품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13 14:08:15
커피빈도 8일부터 가격 인상...아메리카노 4900원
커피빈이 오는 8일부터 커피 음료 가격을 100원씩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커피빈코리아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8일부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커피빈의 가격 인상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커피빈코리아는 “수년간 임차료, 인건비, 원두 가격을 포함한 제반 비용이 크게 인상됨에도 2018년 이후 약 4년간 가격 동결을 해왔다”며 “최상의 품질로 음료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한 인상인 만큼 현재 판매 중인 커피 메뉴의 음료 가격을 100원이라는 최소한의 금액으로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스몰 사이즈 기준으로 아메리카노는 4800원에서 4900원, 카페라떼는 5300원에서 5400원으로 오른다.한편, 스타벅스도 앞서 같은 이유로 지난달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5.7% 인상하기로 했다. 투썸플레이스도 지난달 27일부터 음료 21종의 가격을 100~400원 올렸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2-03 17:00:01
스벅에 이어 투썸도 가격 인상...아메리카노 400원 올라
스타벅스에 이어 투썸플레이스도 제품 가격을 올린다. 투썸플레이스는 오는 27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가 음료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2012년 8월 이후 9년 5개월 만이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400원, 카라멜 마키아또 300원, 프라페 200원, 쉐이크 100원 등 총 54종의 커피·음료 중 절반 이하인 21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 레귤러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최근 원두, 우유 등 원가 압박이 더는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을 넘었기에 부득이하게 가격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며 "멤버십 혜택 및 개인 컵 사용 확대 캠페인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지난 13일부터 일부 음료의 가격을 100∼400원씩 인상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1-24 15:01:15
신라면 가격도 오른다...농심 라면가격 평균 6.8% 인상
국내 라면시장 1위 제품인 신라면의 가격이 오른다. 농심은 다음달 16일부터 신라면 등 라면 전 제품의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인상 폭은 신라면 7.6%, 안성탕면 6.1%, 육개장사발면 4.4% 등이다.농심이 라면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4년8개월 만이다. 현재 대형마트에서 봉지당 평균 676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의 가격은 약 736원으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로 상이할 수 있다.농심은 "최근 팜유와 밀가루 등 라면의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인건비, 물류비, 판매관리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으로 원가 인상 압박이 누적돼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오뚜기도 다음달 1일부터 라면가격을 평균 11.9% 올린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 제품인 진라면은 12.6%, 스낵면은 11.6%, 육개장(용기면)은 8.7% 인상된다. 오뚜기의 라면값 인상은 13년 4개월 만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7-29 11:00:07
맥도날드, 빅맥·커피 등 100~300원 가격 인상
맥도날드가 25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 가격 조정대상은 버거류 11종을 포함해 총 30종 품목으로,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씩 오른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천500원에서 4천600원으로 100원 인상되며,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200원 올라 2천200원이 된다. 탄산 음료는 100원, 커피는 사이즈와 종류에 따라 100원~300원 인상된다.맥도날드 측은 농산물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30% 급등하고 지난 5년간 인건비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국 이번에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플랫폼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2-19 14:04:36
BBQ, 정부 압박에 치킨 값 가격 인상 철회
치킨 업체 BBQ가 치킨 가격 인상을 철회했다. 지난1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의 주재로 열린 외식업계 전문경영인 간담회에서 BBQ는 "AI파동으로 닭고기 가격이 상승해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치킨 가격 인상 철회의 뜻을 밝혔다. 앞서 BBQ 측은 오는 20일부터 최대 10%까지 가격 인상을 진행하려 했으나 농림부는 "치킨 업계가 AI로 혼란스러운 ...
2017-03-16 08:4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