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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유치원, 탄소중립 실천하는 환경보호 플리마켓 도입
인천 작전동에 위치한 보나유치원이 유아교육 과정에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플리마켓 활동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번 활동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코인과 교환해 플리마켓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만 3~5세의 유아들이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직접 참여했다. 물품의 가격 또한 유아들이 회의를 통해 결정하며, 구입 계획과 실행까지 스스로 주도하는 경험을 쌓았다. 유아들은 환경보호 방법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플리마켓이 쓰레기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러한 활동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확장되었다. 특히, 플리마켓의 식음료 코너에서는 각자가 휴대용 물컵을 사용해 음료를 구매하고, 1회용 비닐봉지 대신 시장 바구니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환경보호 실천 전략이 적용되었다. 보나유치원의 관계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운영하는 이 플리마켓은 유아들의 관심을 유도하면서 자발적으로 환경 보호 전략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플리마켓에서 발생한 수익은 세계 3대 환경 단체 중 하나인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되어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5-10-14 12: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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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 시험지 일부 고사장서 사전 배부 논란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시험에서 시험지가 사전에 일부 교부되는 실수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에서 열린 2025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에서 시험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다.시험은 오후 2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한 고사장에선 그보다 앞선 오후 12시 55분쯤 수험생들에게 시험지를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대학은 이날 감독위원 대면조사를 통해 당시 감독위원이 시험 시간을 오후 1시로 착각해 문제지를 미리 나눠준 것으로 파악했다.대학 측에 따르면 해당 감독위원은 수험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한 뒤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부했고 10∼15분이 지나 실수를 인지한 뒤 회수했다고 진술했다.그런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학생들의 휴대전화를 수거하기 전에 시험지가 배부되면서 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한 커뮤니티에는 단답형 1번에 나온 도형을 언급하는 글이 게시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별개로 해당 논술시험 중 4-2번 문항에서는 기호 'b'가 'a'로 잘못 표기돼 학교 측이 시험 종료 30분 전에 이를 공지하고 시험 시간을 20분 연장하는 일도 있었다.현재 입시 관련 커뮤니티 등에선 시험이 공정하지 않았다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불만과 함께 재시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다.대학 입학처는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언론에 보도된 문제 유출 의혹을 부인했다.입학처는 문제지가 실수로 배부된 뒤 회수될 때까지 연습지로 가려져 있었으며 학생들이 문제를 직접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다.이어 시험 시작 전, 또는 시험 도중 촬영된 것처럼 인터넷에서
2025-10-14 12: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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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체험존 美뉴욕에 운영…우리나라엔 언제쯤?
오는 12월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시즌1에 등장했던 것과 유사한 게임을 팬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넷플릭스가 미국 뉴욕에서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뉴욕 맨해튼 코리아타운 인근 맨해튼몰에 '오징어게임: 경험'(Squid Game: The Experience·이하 체험존)을 개설했다고 밝혔다.작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이은 두 번째 오징어게임 체험형 공간이다.방문자들은 약 1시간 동안 이곳에서 드라마 오징어게임 속 게임 장면에서 영감을 받은 5개 게임을 직접 즐길 수 있다.오징어게임의 유리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걸음 기억하기'를 비롯해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에 등장했던 '군함',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등의 게임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24명이 한 그룹이 돼 경쟁을 펼치며 손목에 찬 밴드를 통해 점수가 자동 계산돼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게임 체험장에는 한국 스낵류를 맛볼 수 있는 '나이트 마켓'과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물품과 의류를 판매하는 '오징어 마트'도 함께 입점한다. 미 최대 한인 마트인 H마트의 팝업스토어도 입점했다.나이트 마켓과 오징어 마트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지만, 게임과 다른 부대행사를 즐기려면 29∼59달러(약 4만∼8만원)의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넷플릭스는 뉴욕 체험존에 이어 이달 중 스페인 마드리드에 추가 체험 공간을 개장한다. 이어 오는 12월 호주 시드니, 내년 초 중 한국 서울에서 오징어게임 체험존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4 1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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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최대 50% 할인 '해피 농스데이' 열린다..."NH포인트도 받아가세요"
농협경제지주가 운영하는 농식품 온라인 플랫폼 '농협몰'에서 이달 23일까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해피 농스데이'를 개최한다.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와 고객의 쇼핑 편익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에서는 농축산물·가공식품·생활필수품 등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적립금도 두 배로 제공된다.또 농협몰은 'NH포인트 쏩니다'라는 이벤트를 통해 응모고객 중 100명에게 NH포인트 1만포인트를 지급하고, 200명에게는 5000포인트, 300명에겐 3000포인트를 준다.'랜덥 쿠폰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 1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이 행사는 쿠폰을 뽑아 당첨된 고객에게 5000원 할이 쿠폰을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에 '농협몰', '해피농스데이'를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소비자를 추첨해 커피 교환권·쌀·아이스크림 교환권 등을 증정한다.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수확기를 맞아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고자 ‘해피 농스데이’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농민·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온라인 대표 가을 대축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4 11: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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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금시세(금값)는?
10월 14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484,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2,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2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4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35,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같고, 살 때는 489,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2,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19,700원, 14K는 팔 때 247,9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62.60달러로 0.51%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4 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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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 '초특가 왔시월' 카시트 가을 할인 행사 진행
국내 대표 카시트 브랜드 순성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본격적인 가을맞이 카시트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행사 첫날 오전 11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행사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스토어 전 상품을 최대 67% 할인하는 이번 행사는 기본 할인에 더해 알림 받기 쿠폰 추가 할인 혜택이 증정되며, 리뷰 작성자 대상 최대 15,000원의 N포인트 적립금 추가 증정 등의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더불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원쁠원 특가에서는 신생아 카시트 핀 뉴블랙, 주니어 카시트 제나주니어플러스와 버디, 휴대용카시트 빌리 등 각 연령별 카시트 모두 단품 대비 더 큰 할인 혜택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순성의 대표 회전형 카시트 핀 뉴블랙은 61% 할인 및 선쉐이드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대세 휴대용 카시트 빌리 프로는 36% 할인 및 전용백, 킥매트 등 2종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1-12세 가성비 높은 토들러 카시트 브릭은 41%의 높은 할인을 제공하며, 컵홀더, 선쉐이드 등 전용 사은품을 제공한다.15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는 쇼핑 라이브 단독 혜택도 마련되어 있다. 라이브 중 카시트 구매자 전원 제품별 최대 5,000원의 N포인트 적립금이 추가 증정되며, 구매 인증 이벤트 및 소통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이번 가을 특가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순성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및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4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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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이어 도서관서도 '한강' 소설책 대출 순위 상위권에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 소설가 한강이 발표한 작품들이 도서관에서도 인기다.14일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도서관 정보나루' 통계에 따르면 한강이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문학동네)는 전날 기준으로 대출 급상승 도서 1위에 올랐다.이는 전국 공공 도서관 1000여 곳의 대출 현황 등을 집계한 수치다.'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대출 현황을 분석한 순위가 445위였으나, 10월 7∼13일에는 442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다.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던 10일 이후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한강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년이 온다'(창비) 역시 전국적으로 이용자들의 대출이 잇따르며 주간 대출 순위가 178위에서 2위로 급상승했다.2016년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연작 소설 '채식주의자'(창비)의 경우, 166계단 상승하며 최근 1주일 기준 대출 1위를 기록했다.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주요 서점에 따르면 한강의 주요 작품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부터 지난 13일 오후 2시까지 53만부가량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4 1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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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응급 의료 비상 걸린다..."부유한 나라도 예외 없어" 왜?
기후 변화가 전 세계 응급의료 서비스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응급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위기에도 영향을 예측하거나 대처할 방안을 마련한 국가가 거의 없다고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인식 제고와 대비를 촉구했다.스페인 마르케스 데 발데실라 병원 소속 루이스 가르시아 가스트릴로 교수팀은 13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응급의학회(EUSEM) 특별 세션에서 전 세계 36개국 응급·재난 의학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에 대한 기후변화 인식 및 대비 조사를 통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전했다.공동연구자인 스위스 엔테 오스페달리에로 칸토날레의 응급의학 책임자 로베르타 페트리노 박사는 "국가 및 국제적 차원에서 응급의료에 대한 기후변화 영향 대한 정책 입안자, 의료서비스 제공자, 의료 전문가, 일반 대중의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연구팀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세계 13개 지역 36개국 응급의학협회에 4~6명씩 42개 포커스 그룹을 구성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과 우려, 다양한 위협의 심각성, 응급의료에 대한 영향, 문제 완화에 필요한 조치 등을 조사했다.그 결과 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현재와 미래 의료시스템 및 응급의료에 미치는 영향의 심각성을 0~9점 척도 중 평균 7점으로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응답자의 21%만이 해당 지역이나 국가가 기후변화가 응급의료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평가했다고 답했으며, 기후변화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조처를 했다는 응답은 38%밖에 되지 않았다.이어 62%는 정부나 정책 입안자들이 응급의료 서비스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평가한 적이 없다고 답했고,
2025-10-14 10: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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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강한 혈액형 있었다..."후유증 확률 최대 2배 ↓"
코로나19 감염은 치료 이후에도 심장마비, 뇌졸중 등의 위험을 2배가량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런 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은 혈액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동맥경화증, 혈전증 및 혈관 생물학 저널(the journal 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은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 등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이 최장 3년 동안 2배 높아졌다.이번 연구는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과 남부 캘리포니아대 연구진이 2020년 코로나19 치료를 받은 1만 명과 감염되지 않은 20만 명을 3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특히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는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3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당뇨병, 심장병 병력 등 환자들을 취약하게 만드는 요인을 고려해도 달라지지 않았다. 이런 코로나19 감염과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 증가는 '혈액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분석 결과 A형이나 B형, AB형 혈액형을 가진 코로나19 환자는 O형 혈액형을 가진 환자보다 심각한 심장 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2 높았다. 전 세계 인구의 40%인 O형 혈액형이 코로나19 감염과 이후 일어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에 비교적 강한 것이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심혈관 관련 사망자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보고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4 1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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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어묵 조각' 만지지 마세요…반려 동물이 먹었다면?
서울시가 야생동물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주요 산·하천 주변에 미끼 예방약 3만7000개를 살포한다.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야생동물을 유인하기 위해 어묵 반죽 안에 예방 백신을 넣은 것으로 동물이 먹게 되면 잇몸 점막을 통해 백신이 흡수돼 면역을 형성시킨다.미끼 예방약은 시 내부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 경계를 따라 50∼100m 간격으로 총 157㎞ 차단 띠 형태로 살포된다.주요 살포 지점은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등 산과 양재천·탄천·안양천 등 하천, 너구리가 자주 출몰해 민원이 많은 공원 등지다.시는 산행 중 미끼 예방약을 발견할 경우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미끼 예방약은 약 2∼3cm 네모난 모양으로, 살포 지점에는 현수막과 경고문을 부착해 시민이 만지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섭취되지 않은 예방약은 살포 약 30일 후부터 수거한다.예방약은 개, 고양이를 포함한 50종 이상의 동물에서 안전한 것으로 입증된 제품으로 반려동물이 먹었더라도 위험하지는 않다. 반려동물에 정확한 광견병 예방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용 광견병 예방백신을 접종해야 한다.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미끼 예방약을 살포해 야생동물 단계부터 광견병을 예방해 시민과 반려동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며 "산행이나 산책 시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4 09: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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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비빔밥 외식, 얼마 준비해야 할까?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비빔밥을 주문하면 한 그릇에 평균 1만1000원을 내야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3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비빔밥은 지난 8월 1만962원에서 지난달 1만1038원으로 0.7%(76원) 올랐다.비빔밥은 지난해 1월 처음 1만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비빔밥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삼계탕은 지난 8월 1만7038원에서 지난달 1만7269원으로 1.4%(231원) 올랐다.삼계탕은 지난 2022년 7월 1만5000원대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1월 1만6000원대에서 지난달 1만7000원대로 올라섰다.반면 김밥은 3485원에서 3462원으로 0.7%(23원) 내렸다. 지난 6∼7월과 동일한 가격이다.나머지 5개 품목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지난달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308원, 냉면은 1만1923원, 삼겹살 1인분(200g)은 2만83원, 김치찌개백반은 8192원으로 각각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참가격 공개 가격은 평균 가격이어서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외식 물가는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4 0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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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염병', 美 이어 한국에도 풍토병 되나..."80% 국내감염"
라임병 매개 진드기가 국내에 토착화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라임병은 북미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5년간 기후변화로 인해 국내 라임병 감염자가 급격히 늘어났다.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집계된 국내 라임병 환자 수는 국내 감염자 36명, 해외 유입 환자 8명, 감염경로 불명 환자 1명 등 총 45명이다.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어 보렐리아 속균이 인체에 침투해 발생하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주로 미국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라임병 감염 초기에는 발열과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가장자리가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인 피부병변이 발견된다.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여러 장기로 균이 퍼져 심근염, 뇌염, 말초신경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겪을 수 있으며, 면역저하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우리나라 라임병 감염자는 2019년 23명, 2020명 18명, 2021년 8명, 2022년 22명, 지난해 45명으로, 코로나19 유행 시기 감소했다가 펜데믹 이후 많이 늘어났다. 이중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2019년 12명, 2020년 14명, 2021년 6명, 2022년 16명, 지난해 36명이다.질병청은 최근 국내 발생 환자의 증가세에 주목했다. 최근 5년(2019∼2023년)간 우리나라 라임병 환자 중 국내 감염환자는 72.4%로, 2011∼2018년(56.4%)에 비해 그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특히 국내 감염자 비중은 2019년 52.2%, 2020년 77.8%, 2021년 75%, 2022년 72.7%, 지난해 80%로, 2020년부터 많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우리나라에서 라임병 매개종인 일본참진드기와 사슴피참진드기는 강원 인제, 경기 광주, 전남 보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채집됐다
2025-10-14 08: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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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폐지 원해" 연령별 설문조사 결과 보니
바른청년연합 등 청년 단체들이 참여하는 연금개혁청년행동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7~8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이 설문에서 응답자는 연금개혁안으로 ▲ 소득보장 위해 연금지급액 늘리는 데 중점(소득보장론) ▲ 재정안정 위해 미래세대 빚을 줄이는 데 중점(재정안정론) ▲ 미적립부채는 국고로 해결하고 국민연금 폐지(국민연금 폐지론) 중 하나를 골랐는데, 44.9%가 재정안정론을, 21.7%가 소득보장론을 선택했고, 20.7%는 국민연금 폐지론을 주장했다.재정안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소득보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자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지난 21대 국회 연금개혁특위의 공론화위 시민평가단이 숙의를 통해 소득보장론에 손을 들어준 것과 대조적이다.국민연금 폐지론은 만 18~29세에서 29.4%, 30대에서 29.0%, 40대에서 31.8%가 선택했으며 50대(17.1%), 60대(6.7%), 만 70세 이상(10.5%)보다 비중이 컸다. 재정안정론은 만 18~29세 36.9%, 30대 37.2%, 40대 36.6%에서 전체 연령대 평균보다 낮은 지지를 받았지만, 소득보장론(만 18~29세 22.0%, 30대 22.2%, 40대 19.5%)보다는 높았다.재정안정론에 대한 지지가 컸지만, 재정안정 강화 수단인 보험료율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44.2%로, 반대한다는 답변 40.4%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20대 이하의 경우 절반 이상인 51.0%가 보험료율 인상에 반대해, 찬성한다는 의견(32.1%)보다 18.9%포인트 높았다. 30대는 반대와 찬성 의견이 각각 44.4%와 46.0%로 비슷했고, 40대에서는 52.3%가 반대해 찬성(39.7%) 의견과 차이가 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3 22: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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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차량 7중 추돌 사고 발생
13일 고속도로에서 차량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6시 35분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주휴게소 인근에서 차량 7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고, 경상자 14명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소방당국의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어 인명피해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 방향 4개 차로가 모두 통제돼 1시간 넘게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3 2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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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다고 안심 안 돼 '이 암' 몇 년 새 사망률 증가
발병 후 진행 속도가 느려 일명 '착한 암'이라고도 불리던 갑상선암의 사망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곤·김경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연구진은 세계적인 국제 학술지 '세계외과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과잉진단 논란 이후의 갑상선암 사망률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암 발병 환자 수는 줄었으나, 사망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연구진은 2005~2018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총 43만4228명의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망률 변화를 분석했다. 2005~2012년 한국인의 갑상선암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다가 과잉진단 논란이 불거지면서 줄어들었다. 이후 2012년 10만명당 91.9명이었던 국내 갑상선암 환자는 논란 이후인 2015년 50.6명으로 급감했다. 같은 기간 갑상선암 사망률은 2005년 1000명당 1.94명에서 2013년 0.76명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2018년 다시 2.7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갑상선 절제술을 받지 않았거나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사망률은 2013년 이후 증가했으며, 반절제술이나 부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사망률은 전 기간 낮게 유지됐다.연구진은 "2015년 이후 갑상선암 관련 사망률이 증가했다는 것은, 과잉진단 논란 이후 진단과 치료에 적용된 기준에 보완할 점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갑상선암의 위험도를 정확히 판단해 고위험 환자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이뤄져야 함과 동시에, 저위험 환자에게서는 과잉치료를 줄이고 정확한 추적관찰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3 20: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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