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살 자녀 장난에 머리채 잡은 아빠 처벌
장난을 치던 4살 아들한테 얼굴을 맞자 머리채를 잡는 등 학대한 30대 친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월 5일 오후 12시 36분쯤 인천 부평구 자택 안방에서 아들 B군의 얼굴과 머리를 손으로 때려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
2024-11-20 16:57:38
-
-
"택배 주소불일치" 문자 속 링크 눌렀더니…
악성코드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무작위로 보내 개인정보를 가로챈 뒤 돈을 빼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 혐의로 중국 피싱 조직 인출책인 20대 한국인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통장 대여자 B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이 속한 중국의 피싱 조직은 '주소 불일치로 물품을 보관 중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에 악성...
2024-11-20 16:32:01
-
-
"명품 살거면 日 가자"...'슈퍼 엔저' 얼마나 싸길래?
최근 원·엔 환율이 33년 만에 가장 낮은 '슈퍼 엔저' 현상이 일어나면서 일본으로 쇼핑 원정을 떠나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기준 원·엔 환율은 100엔당 866원으로, 이처럼 원·엔 환율이 870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유지하면서 외국과의 금리 차이가 벌어지자 최근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역대급 엔저 현상에 일...
2024-11-20 16:11:51
-
-
만성부비동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만성부비동염은 코 주위 얼굴 뼛속 공기주머니인 ‘부비동’ 염증이 1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이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부비동은 코 주위 얼굴 뼛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으로, 코 주변에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이 있다. 부비동은 음성을 공명하며, 흡입하는 공기의 습도 및 비강 내 압력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부비동 내벽은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자연공이라는 구멍을 통해 비강으로 연결되어 있다. 점막에...
2024-11-20 16:07:01
-
-
CCTV로 현관문 비밀번호 알아내 절도
외제차주를 범행 대상으로 골라 이들의 집 복도에 설치한 카메라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침입해 6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빈집털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 등 7명을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범 A씨 등 5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상태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순차적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지난 9월 18일 오후 4시쯤 고가의 외제차 운전자들의 차량에 위치 ...
2024-11-20 15:47:02
-
-
40대女 수영복 찢은 60대 유죄
수영장에 들어가기 전 제대로 씻지 않는다는 이유로 샤워실에서 수영모와 수영복 끈을 잡아당긴 60대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형사1부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68·여)씨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원주시 한 수영장 샤워실에서 40대 B씨가 샤워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으로 어깨를 여러 차례 밀치고, 수영모를 잡아당긴 뒤 수영복 어깨끈도 세게 잡아당겨 찢음으로써 폭행한 혐...
2024-11-20 15:20:32
-
-
"예쁘면 민원 없다" 학교장 '갑질 발언', 결국..
최근 경남지역 한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이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한 갑질 논란에 대해 학교장의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홈페이지 '교육감에게 바란다' 페이지에는 학교장 엄벌을 촉구하는 800여개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갑질 교감 직위해제는 솜방망이 처벌이다. 파면, 해임으로 응답하라' 등 강력한 처분 요청부터 '약자인 교사를 사지로 내모는 교육청 반성 촉구...
2024-11-20 15:10:03
-
-
10대들, 직업 고를 때 '이것' 본다 "공무원보다는..."
청소년 10명 중 3.5명은 직업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수입'을 꼽았다. 직업 선택 요인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10년 새 꾸준히 늘어 '적성·흥미'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18일 통계청의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3∼19세 청소년 가운데 35.7%가 직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이 '수입'이라고 답했다. 이어 적성·흥...
2024-11-20 14:45:25
-
-
지드래곤 모발 감정 '음성'...남아있는 검사는?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 정밀 감정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권씨의 모발을 정밀 감정한 뒤 마약 음성 반응이 나온 결과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통보했다. 국과수는 손발톱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모발 감정 결과만 먼저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를 피의...
2024-11-20 14:22:01
-
-
'역시 e스포츠 강국' T1, 롤드컵 우승 쾌거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내리그 LCK의 T1이 '롤드컵'이라 불리는 국제대회 월드 챔피언십에서 7년 만에 우승컵을 획득했다. T1은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웨이보 게이밍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 이라는 압도적인 승리를 보여줬다. 웨이보는 1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을 잡아 선취점을 내고, 탑 라인에서도 '제우스' 최우제와 '...
2024-11-20 13:55:03
-
-
월6만5천원에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인천시도 참여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인천시가 참여한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17일 서울-인천 교통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의 기후동행카드 참여 및 도시철도 현안 등 교통정책에 대한 협력체계 강화를 발표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내년 1월 도입을 준비하고 있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다. 월 6만5000원짜리 교통카드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
2024-11-20 13:41:01
-
-
서울경찰청, 출생 미신고 아동 수사의뢰 326건…8건 범죄 혐의
경찰이 서울 내 출생 미신고 아동 사건과 관련해 총 326건의 수사 의뢰를 받았으며, 이 중에서 8건을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보건복지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326건의 수사 의뢰를 받아 245건을 마무리했고 81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사가 끝난 245건 중 8건은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고 나머지 237건에 대해서는 불송치...
2024-11-20 13:10:04
-
-
반경 2㎞이내 스토커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자가
스토킹 행위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면 자동으로 문자가 발송된다. 법무부가 이러한 내용의 '스토커 위치정보 피해자 알림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현행 시스템에 따르면 성폭력 전자감독 대상자의 피해자는 원하는 경우 손목착용식 스마트워치를 지급받는다.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스토킹 행위자가 일정 거리 이내로 피해자에게 접근하면 법무부 위치추적 관제센터에 경보가 발생하고, 그 즉시 보호관찰관은 피해자에게 전화해 ...
2024-11-20 12:09:01
-
-
영유아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 폐지…현재 한도는?
여야가 현재 연 700만원인 영유아(0∼6세) 의료비 세액공제 한도를 폐지한다. 지난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1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에서 영유아 의료비 세액 공제 한도를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의결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는 2023년 세법개정안에 담긴 내용으로 조세소위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기재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에 올라가게 된다.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
2024-11-20 11:42:01
-
-
네이버뉴스, 닷새 만에 없앤 '이 기능'은?
네이버 뉴스의 '댓글 내 인용 답글'(대댓글의 답글) 작성 허용에 대한 논란이 일자, 네이버 측이 관련 서비스를 닷새만에 종료했다. 네이버는 20일 공지를 통해,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어 해당 기능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또, 아직 사용자 경험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조기 종료로 이용자들의 혼선을 일으켰다며 사과했다. 다만 댓글에 대한 일반 답글 작성은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qu...
2024-11-20 11:13:2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