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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 위생 상태는?..."식중독 세균 다수 검출"
항공기 위생 점검 결과, 항공기 8편 중 1편 꼴로 대장균과 비브리오, 살모넬라균 등 병원균이 검출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7월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항공기 승기검역을 진행해 기내 위생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그 결과 항공기 총 493편 중 58편에서 장독소성대장균 39건, 장병원성대장균 32건, 장염비브리오 4건, 살모넬라균 4건 등 다수의 병원균이 나왔다. 승기검역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항 후 검역관이 항공기 내 위생 상태를 조사...
2024-11-28 09: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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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감독관 위협' 학부모 사과..."선생님께 죄송할 뿐"
자녀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부정행위로 적발되자 감독관의 학교로 찾아가고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가 "해당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27일 사과했다. 경찰공무원 시험 강사이자 변호사로 알려진 학부모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 입장문을 올리고 "해당 선생님께 죄송할 뿐이고, 합의가 되면 좋고 아니더라도 공탁을 통해 조금이나마 잘못을 뉘우치고 싶다"고 밝혔다. A씨의 자녀는 수능...
2024-11-27 18: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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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김장에 얼마나 들까?
한국물가협회가 이달 4주차 김장비용이 4인 가족 기준 38만2660원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할 경우에는 34만8060원, 대형마트에서 살 경우 41만7250원으로 각각 2주 전과 비교해 0.7%, 3.9% 저렴해졌다. 물가협회 관계자는 "배추, 무 등 김장 주재료의 출하량이 증가하며 구매 비용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김장 비용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기준 각각 10....
2024-11-27 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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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재 투성이'...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 무슨 일?
경남 거제시 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 한 남성이 진열된 물건을 마음대로 여기저기 버리고 곳곳을 엉망으로 만들어 경찰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27일 거제시에서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 중인 40대 A씨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4시 10분께 고현동 A씨 매장에 한 남성이 들어왔다. 남성은 진열된 물건을 손에 잡히는 대로 여러 봉투에 담았고, 매장 여기저기에 봉투를 던졌다. 또 음료수를 꺼내서 마시거나 옷을 벗고, 담배를 부러트린...
2024-11-27 1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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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월200 외국인 이모님이 해결사?
저출산 해결책으로 동남아 출신의 가사 도우미를 한국으로 들여 가사일과 육아를 지원하는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도'가 이르면 연말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월 200만원(최저임금 기준)에 달하는 비용은 인건비 인하를 체감하기 어려운 금액대라는 우려가 많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신혼부부 통계’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의 평균 소득은 8040만원이다. 결혼하고 곧장 아이를 가져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제...
2024-11-27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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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김창옥, 알츠하이머 증상 고백..."기억력 0.5점"
소통 전문가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는 김창옥이 알츠하이머 증상을 고백했다. 김창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20분 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김창옥은 이 영상에서 최근 심각한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창옥은 "50살인데, 최근 뇌신경 MRI를 찍었다"며 "처음에는 뭘 자꾸 잃어...
2024-11-27 17: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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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장갑 낀 尹,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나눔과 봉사의 국민 대통합 김장행사'에 참여했다고 대통령실 측은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주황색 두건과 앞치마를 착용했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우리가 다 같이 만들 김치는 김치를 직접 담그거나 사서 드시기 어려운 분들과 나눠 먹는 것"이라며 "어려운 분들과 함께 먹는 것인 만큼 열심히, 맛있게 담가야 하지 않겠느냐"...
2024-11-27 1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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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냄내나니 방에 들어가" 딸의 말에 격분한 아빠 2심서도 '실형'
딸의 지적에 분노해 폭력을 휘두른 아버지가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부 심현근 부장판사는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30일 오전 5시 10분쯤 자신의 집에서 "냄새가 나니 아빠는 방에 들어가라"는 딸 말에 흥분해 욕설을 하며 플라스틱 물병과 대걸레를 던졌다. 이후 딸의 100m 이내...
2024-11-27 16: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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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감독관에 폭언한 학부모 사과
자녀를 수능 부정행위자로 적발했다는 이유로 당시 감독관 교사의 학교에 찾아가 폭언한 것으로 알려진 학부모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형 경찰공무원 학원의 스타강사로 알려진 학부모 A씨는 27일 자신의 카페에 입장문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당 선생님에게 죄송함 뿐"이라며 "합의가 되면 좋고 아니더라도 이 부분 공탁을 통해 조금이나마 잘못을 뉘우치고 싶다"면서 "선생님의 근무지를 불법적으로 파악...
2024-11-27 16: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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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죽아' 얼마나 많을까? "4잔 중 3잔은..."
매년 아이스 음료 판매량이 늘고 있다. 추운 겨울 날씨에 상관없이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찾는다)를 고수하는 손님들도 많아졌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국내에서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이 꾸준히 늘어 4잔 중 3잔꼴을 차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이달(지난 23일 기준)까지 국내 스타벅스 매장에서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은 전체의 77%에 달한다. 스타벅스가 겨울 음료를 판매하는 11...
2024-11-27 16: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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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중반 넘은 100명 중 8명은 약물 10개 동시 복용중
60대 중반 이후의 인구 3명 중 1명은 5개 이상의 약물을 한 해 90일 이상 복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교수진은 2012~2022년 66세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을 받은 약 330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약물 복용 현황을 27일 이같이 발표했다. 그 결과 2021년 66세 노인의 35.4%가 5개 이상의 약물을 한 해 90일 이상 복용했다. 또 8.8%는 10개 이상의 약을 동시 복용했다. 절반...
2024-11-27 1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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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영어능력, 세계 49위로 '뚝'...무슨 의미?
한국인의 영어능력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중국와 일본도 나란히 실력이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 기간 이동 제한에 따른 미국 유학생 수 감소와 함께 정치적 영향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위스의 영어교육 기업 ‘에듀케이션 퍼스트’(EF)가 최근 발표한 ‘2023 영어능력지수’(EPI·English Proficiency Index)에 ...
2024-11-27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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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서 통신망 장애 발생…현재 상황은?
27일 오전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한때 통신망 장애가 발생해 차량동태관리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센터가 사용하는 KT LTE망에 통신 장애가 일어나 MDT 서비스가 약 90분간 중단됐다. MDT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 등을 서울 시내 25개 소방서 및 소방차 태블릿에 실시간으로 연동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소방대원들은 업무용 휴대전화를 이용해 수동으로 신고 위치를 일일이 파악하며...
2024-11-27 15: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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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vs보충제, 폐암 예방효과 있는 비타민C 섭취 방법은?
폐암을 예방하는 데 비타민C 영양제보다 음식을 통한 섭취가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국제암대학원대학교 명승권 대학원장이 지난 1992년부터 2018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0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 분석한 결과, 음식을 통한 비타민C 섭취는 폐암의 위험성을 18% 낮추는 반면 영양제와 같이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하는 경우에는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명 원장에 따르면 수십 년간 전 세계적으로 발표된 역학...
2024-11-27 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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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 20%, '초극소 미숙아' 세쌍둥이 무사 치료
한국에서 태어난 1kg 미만의 세쌍둥이가 생존 확률 20%를 이겨내고 무사히 병원 치료를 견뎌냈다. 27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따르면 베트남 이주 여성 A(26)씨는 임신 23주 만인 지난 7월 17일 이 병원에서 세쌍둥이를 낳았다. 첫째가 660g으로 그나마 가장 무거웠고, 둘째와 셋째는 각각 550g과 540g에 불과했다. 신생아 평균 체중은 성별에 따라 3.2∼3.4㎏정도다. 보통 임산부는 38~40주에 출산하며 37주 전에 ...
2024-11-27 14:46:1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