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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무직 근로 환경 개선…난임치료 1년 휴직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소속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불임 및 난임 치료를 포함해 요양이 필요한 경우 최대 1년간 휴직할 수 있으며, 1년 이내에 연장도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했다. 행안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행안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 규정'을 최근 시행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무직 근로자는 기관에 직접 고용돼 상시로 업무에 종사하며, 근로 기간의 정함이 없이 근로계약을 체결한 이를 말한다.이에 따라 임신 중이거나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직이라면 3년 이내의 육아휴직을 신청할 수 있다.행안부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 확대된 공무원 휴직 규정을 공무직에도 동일하게 적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이 만 60세에서 최대 만 65세로 연장됐다.운영 규정에 따르면 현재 만 60세인 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로 정년이 연장된다.행안부가 정년이 임박한 이들을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거쳐 정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1 0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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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조세호,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감사하다"
코미디언 조세호가 결혼식을 마치고 주변인들에게 감사를 표현했다.20일 조세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결혼식을 마친 소감과 감사 인사를 올렸다.조세호는 "결혼발표가 생각보다 빨리 알려져서 이미 결혼했다고 생각해주시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요. 조금 전 너무나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무리했습니다"라고 전했다.이어 "무엇보다 오늘 이자리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의 인사 전해드리고 싶구요"라며 "또한 이글을 읽으시면서 축하해주시는 모든분들께도 감사 인사드려요"라고 고마움을 나타냈다.조세호는 "이번 결혼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앞으로 평생을 함께할 두사람 서로 아끼고 의지하며 보내주신 축복 한아름 안고 감사히 행복하게 살아갈 모습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끝으로 조세호는 "행복한 밤들 보내ᄌ
2025-10-20 23: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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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정한 10월의 임산물은?...별명은 '붉은 다이아몬드'
산림청이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석류'를 선정했다.18일 산림청은 붉은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석류를 10월의 임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석류에는 여성 건강에 필요한 비타민C와 엽산이 포함돼 있다. 또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피토에스트로겐'이 풍부해 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완화하고 갱년기 증상인 안면홍조, 우울증,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좋다.엘라그산과 폴리페놀, 푸니칼라진 같은 항산화 성분도 많이 함유돼 노화를 일으키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몸속 염증반응을 억제해 항암효과도 높다.또한 새콤달콤한 맛으로 식후 디저트로 먹기 좋다. 차갑게 얼려 샤베트로 먹거나 샐러드, 요거트볼에 넣어 먹기도 하고, 케이크 장식으로도 사용된다.특히 최근에는 석류나 자두 등을 말려 만드는 이란의 전통 디저트 '라바삭'이 유행하면서 석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은 "석류가 알알이 빨갛게 익어가는 계절, 맛 좋고 품질 좋은 국산 석류로 건강을 채워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0 23:3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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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만 도움 되는 줄 알았던 '차전자피' 의외의 효능 발견
질경이 씨앗인 차전자피가 여러 가지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전자피는 그동안 변비 증상을 개선할 때 주로 사용했으나 앞으로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류담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양경모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정범선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 공동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논문에 이러한 내용이 게재됐다. 류담 교수팀은 생쥐 실험 모델을 사용,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한 후 차전자피를 복용시킨 그룹과 복용하지 않은 그룹을 나눠 혈액검사, 간조직검사, 소장조직검사, PCR 및 생쥐 행동실험 등을 비교했다. 비교 결과 다량의 알코올 섭취 후 차전자피를 복용한 그룹이 차전자피를 복용하지 않은 그룹에 비해 간 염증과 관련이 있는 혈액 ALT 수치와 AST 수치가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났다.소장 조직검사에서는 차전자피 복용그룹의 소장 손상이 적었고, PCR에서도 소장의 알코올 분해 효소 발현량이 적은 것을 확인했다.또한, 차전자피 복용그룹에서는 혈중 에탄올을 포함하여 숙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많이 낮았고, 간조직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과 알코올 분해 효소의 발현도 유의미하게 적은 것을 확인했다.류담 교수는 "동물 실험을 통해 차전자피가 알코올 섭취 후에 발생하는 숙취 및 간 손상을 방어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한 연구"라며 "향후 숙취해소제 개발이나 알코올로 인한 간손상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0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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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왈칵…'13남매 맏딸' 남보라 여행 중 깜짝 프러포즈 받아
13남매 장녀이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한다. 남보라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서 "일본 여행하다가 프러포즈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 속에서 남보라는 연인과 일본 여행 중 밥을 먹다가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남보라는 "뭐야, 미리 말을 해줬어야지"라며 감동한 듯 눈물을 글썽였다. 남보라는 "내 손가락에 잘 어울리는 걸 찾기 위해 고민도 많이 하고 매장도 많이 봤다더라. 엄청나게 공들여서 준비했다. 이 얘기를 듣는데 날 많이 생각해준 거 같아서 눈물이 났다"라며 "난 사람들이 프러포즈 받으면 울었다고 했는데 '왜 우냐'고 했다. 이제 알았다"라고 전했다.이어 "너무 놀라고 감동하였다. 너무 떨린다. 내가 본 반지 중 제일 예쁘다. 반지가 열리는 순간에 뇌 정지가 온 거 같다. 인생 가보자고"라고 프러포즈를 받았다.남보라는 "맘이 맞는 좋은 짝꿍을 만나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둘이서 이쁘게 잘 사는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남보라는 8남 5녀 중 둘째로, 지난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13남매로 출연한 이후 배우로 데뷔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0 2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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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1일) 날씨…대체로 흐리고 아침 기온 낮아
오는 21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을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10도 내외로 일부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는 5도 이하 분포를 보이겠다.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전국의 최저 기온은 5∼17도, 최고 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0도와 20도 ▲인천 12도와 20도 ▲대전 11도와 20도 ▲광주 12도와 22도 ▲대구 12도와 20도 ▲부산 17도와 24도 ▲울산 15도와 22도다.화요일인 22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21∼22일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10∼50㎜, 서울·인천·경기 서부·서해 5도 5∼40㎜, 강원도 10∼50㎜, 대전·세종·충남·충북 10∼50㎜, 광주·전남 20∼60㎜(많은 곳 전남 남해안 80㎜ 이상), 전북 10∼5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8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다.강풍 특보가 발효된 경남권 해안은 20일 오후까지, 제주도는 21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이외의 지역에서도 20일 바람이 순간 풍속 시속 55㎞(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0 19: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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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적용 시점 바꾸면 재정 부담 줄어" 주장 나와
국민연금 출산크레딧 적용 시점을 변경하면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내놓은 연금개혁안에서 이 제도를 첫째 아이까지로 확대하기로 발표했다.현행 국민연금 크레딧 제도에서는 2008년 이후 둘째 이상 자녀를 낳거나 입양한 가입자에게 연금을 받을 시점에 둘째에 대해 가입 기간을 12개월 더해주고, 셋째부터는 자녀 1인당 18개월을 추가해 최대 50개월까지 가입 기간을 인정해 준다.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93년까지 현행 제도하에서 출산크레딧으로 소요되는 재정은 86조2473억원이었다.여기에 가입자 평균 소득값을 기준으로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해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42%, 첫째아부터 출산크레딧을 12개월씩 지원한다'는 정부 연금개혁안을 적용하니 소요 재정은 150조7775억원으로 늘었다.그러나 같은 조건에서 크레딧 부여 시점을 연금 수급 시가 아닌 출산 시로 바꾸자 소요 재정은 108조9989억원으로 41조7786억원 줄었다.남인순 의원은 "추계 결과 사전 지원이 초기엔 재정 소요가 큰 것처럼 보여도 시간이 지날수록 사후 지원의 재정 규모가 훨씬 더 커진다"고 지적하며 "출산을 한 여성이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출산 시점으로 지원 방식을 변경해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여성의 수급권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여성들은 경력 단절로 인해 가입 기간이 짧아 남성에 비해 출산크레딧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6월 기준 출산크레딧 수급자 5981명 중 남성은 5849명(97.8%)이었고, 여성은 2.2%인 132명에
2025-10-20 19: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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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도 '고령화' 심각...10명 중 1명만 20~30대
산부인과 전문의 연령이 갈수록 높아져 30대 미만은 9명에 불과했다.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산부인과 전문의 6082명의 평균 연령은 54.4세였다.특히 산부인과 전문의 10명 중 3명은 법정 정년인 60대를 넘었고, 20~30대는 전체의 11.6%(708명)밖에 되지 않았다. 20대 의사는 9명에 불과했다.산부인과 전문의 수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여성 1000명 당 산부인과 전문의는 전국 평균 0.24명이었고, 평균 이상인 지역은 서울, 부산, 광주, 대구, 대전이다. 여성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경북 지역은 여성 인구 1000명 당 산부인과 전문의가 0.16 명으로 평균 대비 매우 낮았다.박 의원은 이 같은 현실을 지적하며 "지방은 전문의 숫자도 적고, 평균 연령도 높아 앞으로 산부인과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0 14: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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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낮은 출산율 원인은 이것"...OECD 평균보다 2배 빨라
소득 불평등이 출산율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출생지원책과 재분배 정책을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출산율이 하락하는 동안 우리나라의 소득 불평등 악화 속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에 달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재정정책학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열린 재정정책포럼에서 이종하 조선대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소득 불평등의 측면에서 본 저출생의 원인과 재정의 역할' 연구를 발표했다.이 교수는 소득 불평등을 보여주는 지표인 '지니 계수'와 노동소득분배율(국내총생산 대비 피용자의 보수 비중) 등을 바탕으로 1990~2020년 소득 불평등과 합계출산율 및 혼인율(인구 1천명당 혼인건수), 여성의 초혼 연령 간의 연관성을 실증 분석했다. 지니 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그 결과 지니계수와 출산율 및 혼인율 간에는 음(-)의 관계가 형성됐는데, 이는 개인 간 소득 불평등이 심화할수록 출산율과 혼인율에 악영향이 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노동소득분배율이 내려갈수록 출산율도 하락했다.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실증 분석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37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 지니계수와 출산율은 음(-)의 관계가 나타났고, 소득 불평등이 심한 칠레·코스타리카·멕시코·미국을 제외한 31개국을 대상으로 한 분석도 마찬가지였다.실제 분석 기간 우리나라의 출산율과 혼인율이 하락하면서 소득 불평등은 악화하는 양상이 확인됐는데, 이는 OECD 국가의 대체적인 흐름과 비슷하다.1990~2020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OECD 회원국 중 멕시코 등의 중남미 국가와 튀르키예를 제외하면 출산율 하락 폭이 가장
2025-10-20 1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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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바닷가 굴러든 '검은색 공'에 "해변 폐쇄 조치"...왜?
호주 시드니의 한 해변에 유해물질이 묻은 기름 찌꺼기 덩어리가 무더기로 떠밀려와 당국이 해변 7곳을 폐쇄했다.지난 17일(현지시간) 호주 AAP 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타르볼'이라고 불리는 골프공 만한 기름 찌꺼기 덩어리가 해변에 유입되면서 본다이, 타마라마, 브론테, 클로벨리, 마루브라 등 해변 7곳을 폐쇄했다.타르볼은 석유가 플라스틱 등 이물질과 만나 동그랗게 뭉친 것으로, 발암성 화학 물질이 가득하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 당국은 "신비한 검은색 공 모양의 파편을 만지거나 근처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기름이 플라스틱, 물과 닿아 형성된 타르볼은 주로 기름 누출 사고가 발생한 바다 인근이나 시추지에서 발견된다.다만 호주 당국은 시드니 인근에서 선박에 의한 기름 누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수많은 타르볼이 밀려온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총리는 환경보호청이 조사를 진행 중이며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바로 공개하겠다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우리는 완전히 조사하고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0 10: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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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학폭 가해 학생…성남시의원 사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으로 자녀가 지목된 경기 성남시의회 의원이 사과했다.성남시의회 국민의힘 A 의원은 지난 17일 낸 사과문에서 "피해를 본 학생과 가족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하며, 시민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부모 된 도리로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제 책임이 크다. 제 아이도 피해 학생에게 사과하고 지난 일을 후회하며 뉘우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성남시의회에 따르면 성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학생 4명이 B 학생을 상대로 공원에서 과자와 모래를 섞어 먹이고, 게임 벌칙 수행을 이유로 몸을 짓누르는 등 폭력을 저질렀다.교육 당국은 신고받고 조사에 나서 학교폭력 사실을 확인한 뒤 최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 중 2명에게 서면사과와 학급교체 조치를 했다.가담 정도가 덜한 1명에게는 서면사과와 학교에서의 봉사 4시간, 나머지 1명에게는 서면사과 조치했다.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참석한 피해 학생의 부모도 학급교체를 요청해 피해 학생 역시 학급이 교체됐다.이에 시의회 민주당 의원 일부는 지난 16일 성남교육지원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 학생 가운데 시의원의 자녀가 있다며 해당 시의원의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8 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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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벌 받을 것" 비난에도 콧방귀 뀌며 본처·내연녀 이웃사촌 만든 80대
내연녀를 아내와 이웃에 살게 하려고 집을 짓고 있는 80대 사연이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5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80대 남성 A씨는 현재 본처의 집 옆에 12살 연하의 내연녀가 살 집을 지어주고 있다.A씨는 "본처가 불륜을 알고 있다. 허락받고 바람피웠다"고 주장 중이다. 하지만 A씨의 본처는 "나도 여자다. 남편이 너무 밉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혼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선 "몸이 좋지 않아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거절했다"고 말했다.A씨보다 5살 연상인 본처는 현재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다. 의사는 백내장 수술을 권유했지만 A씨는 "다 늙어서 무슨 수술이냐. 수술할 돈 없다"며 거절했다. 현재는 혼자 외출하는 것도 어려운 상태. 보다 못한 A씨 친척들이 나서서 공사를 만류했지만 A씨는 "재산이 탐나냐"라며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내연녀에게도 "천벌 받는다"고 경고했으나 "우리는 순수한 사랑을 하고 있다. 편견을 갖지 말라"는 대답만 돌아왔다. 심지어 내연녀는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추정되는 손주를 데리고 공사 현장을 찾고 있다.A씨 부부의 외동아들은 30대에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8 20:3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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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는 못 받고 대상 아닌데 받고…대전 서구 양육수당 지급 오류 지적
대전 서구가 양육수당과 장애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대전시 감사위원회에게 이를 지적받았다.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는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해외 체류 아동 2명에게 총 260만원의 양육수당을 초과 지급했다.현행 영유아보육법상 양육수당은 어린이집·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 중인 취학 전 아동에게 지급되지만, 90일 이상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에는 지급을 중지해야 한다.하지만 구는 사회복지 전산 관리망을 통해 출구 대상자를 확인하지 않고 수당을 지급한 뒤 환수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또 양육수당 대상자인 아동 3명은 명단에서 누락돼 제대로 된 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서구는 2020년 7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장애 수당 수급자 29명에게 지급해야 하는 700여만원도 지급하지 않아 대전시 감사에 적발됐다.이외에 감사위원회는 서구가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정 처리를 했다는 부분도 지적했다.감사위는 서구가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하면서 응시자와 이해관계가 있는 공무원을 시험위원으로 위촉하는 경우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관련 공무원에게 주의 조처를 내렸다.또한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 중 심사 점수를 제대로 산정하지 않은 등의 이유로 최종합격자가 바뀐 경우에 대해서는 담당자에게 훈계 처분이 필요하다고 구에 통보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8 18: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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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가가 언급한 책 읽어보자! 서점서 판매량 늘어난 도서는?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이후 문학책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예스24는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10일부터 16일까지 소설·시·희곡 분야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동기간에 견줘 49.3%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선 한강의 작품은 제외했다.김주혜에게 2024 톨스토이 문학상을 안긴 '작은 땅의 야수들'은 작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17배 늘었다. 2022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1차 후보로 선정된 박상영의 '대도시의 사랑법'도 52배 증가했다.독자들은 한강의 책을 주문하면서 다른 문학책들도 구매했다. 양귀자의 '모순', 김주혜의 '작은 땅의 야수들', 정유정의 '영원한 제국' 순으로 많이 샀다.한강이 언급한 것으로 알려진 책들도 불티다.스웨덴 한림원과 한강의 전화 인터뷰에서 언급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은 작년 동기보다 판매가 35배 증가했다. 아버지 한승원 작가에게 추천한 메리 올리버 산문집 '긴 호흡'과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소설 '올리브 키터리지'도 큰 폭으로 판매가 늘었다.또한 한강이 최근 읽었다고 밝힌 조해진 소설 '빛과 멜로디'는 138.9%, 김애란 소설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93.4% 판매가 증가했다.한강이 2014년 공개한 '내 인생의 책 5권'도 주목받고 있다.임철우 단편 소설집 '아버지의 땅', 파스테르나크 자전적 에세이 '어느 시인의 죽음', 보르헤르트의 유작 '이별 없는 세대'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판화가 카테리네 크라머가 쓴 평전 '케테 콜비츠'의 총판매량은 작년 동기보다 20배 증가했
2025-10-18 17: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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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다시 돌아온다...요리 예능 인기에 힘입었나
2019년 방영이 끝난 '냉장고를 부탁해'가 5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18일 JTBC 관계자에 따르면 '냉장고를 부탁해'는 연내 방송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냉장고를 부탁해'는 지난 2014년 방영을 시작해 2019년까지 인기리에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스튜디오에 마련된 게스트 연예인의 냉장고에서 유명 셰프들이 재료를 꺼내 15분 만에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예능이었다. 최현석, 이연복, 정호영, 김풍, 샘 킴 등 많은 셰프의 이름을 알렸던 '냉부해'에 이번에는 어떤 셰프들이 출연해 즐거움을 안길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18 17: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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