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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기,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쓰는 ‘친환경 에코젠 식판’ 출시
대한민국 대표 유아 전문 브랜드 퍼기(Firgi)에서 아이의 평생 식습관의 시작인 이유식부터 유아식, 일반식까지 활용 가능한 ‘퍼기 안심 에코젠 자율 디바이더 유아 식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기 안심 에코젠 자율 디바이더 유아 식판’은 제품 기획 전 설문조사를 통해 엄마들이 가장 선호하는 형태인 디바이더 구조를 택하여 준비된 반찬 개수에 따라 식판을 자유롭게 커스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리형 드링킹 그릇과 반찬 그릇을 활용하여 단일 트레이부터 2구, 4구, 5구 식판으로 변형할 수 있어 부모와 아이의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양면 실리콘 흡착판 역시 탈부착이 가능하다. 강력한 4개 흡착판이 제공되며, 아이의 성장 시기에 맞춰 토핑식 흡착 식판에서 일반식 식판으로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아이의 자기 주도 식사가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분리형 드링킹 그릇과 식판 양 옆에 돌기를 추가하여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작하였고, 반찬구 내부를 둥근 모서리와 바닥면 90도로 디자인하여 서툰 아이도 벽을 따라 쉽게 음식을 뜰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드링킹 그릇의 경우, 양손잡이를 추가하여 아이들이 국물 음식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신경 썼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 직접적으로 닿는 제품인 만큼 100% 국내생산 친환경 소재인 천연원료 에코젠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또한 KSL와 SGS검사를 통해 유해 성분 불검출 검사까지 완료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퍼기 관계자는 “유아 용품 개발 11년 경력 퍼기는 고래식판, 흡착볼, 냥냥흡착식판 등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줄 수 있는 식판을 지속적으로
2025-10-28 10: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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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육아 품앗이…울산시 '초등 틈새 돌봄' 사업 시행
울산시가 울산형 초등 틈새 돌봄인 '이웃애(愛) 돌봄사업'을 28일부터 시행한다.이웃애 돌봄사업은 3∼12세 아동이 있는 2∼5가구로 모임을 구성해 긴급·휴일·저녁 돌봄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돌봄을 이웃이 직접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성원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해 틈새 돌봄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웃 간 협력과 소통 증진도 도모한다.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활용해 사업을 수행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모임은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오는 11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시는 신청 모임이 많은 경우 다자녀가정이나 과밀학교 재학생이 포함된 모임, 돌봄시설이 없는 지역 등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시는 총 10개 모임을 선정해 모임당 가구 수에 따라 월 30만∼45만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0: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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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에 생긴 '하얀 막', 먹어도 될까? 식약처 "실 모양은 섭취 금지"
김장 후 김치 겉면에 정체 모를 물질이 생겼다면 모양과 색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김치가 익어가면서 종종 생기는 곰팡이 같은 하얀 물질은 먹어도 되지만, 실 모양의 다른 색 곰팡이가 생겼다면 절대 섭취해서는 안 된다.26일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김치 겉에 생성되는 흰색 막은 발효 후기에 유산균 활동이 감소하면서 효모로 인해 나타나는 골마지다. 골마지는 간장, 된장, 절임류 등 물기가 있는 발효식품에서도 발견된다.골마지는 효모가 뭉친 덩어리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걷어내고 물로 씻어 찌개, 조림 등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즉 골마지가 생긴 김치는 섭취해도 된다.하지만 실 모양의 다른 색 곰팡이가 생겼다면 절대 먹어서는 안 된다.골마지는 김치가 공기에 노출되거나 상온에서 보관할 때 발생한다. 따라서 김치를 보관할 때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김치 표면을 비닐로 덮거나 국물에 잠기게 한 후 4도 이하에서 보관하면 골마지를 예방할 수 있다.또 골마지는 원재료의 상태가 좋지 않을수록 더 빨리 생기기 때문에 배추, 고춧가루, 젓갈 등 김장재료의 위생 상태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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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정차 과태료 '600억원', 가장 많이 낸 곳은...
서울시가 올해 거둬들인 불법 주·정차 과태료가 6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가 올해 9월까지 징수한 불법 주·정차 과태료는 총 597억500만원이다. 단속 건수는 165만2천530건이었다.불법 주·정차 과태료는 2020년에 총 231만5천658건을 단속해 733억8천800만원을 부과했고, 2021년에는 693억3천800만원, 2022년 670억9천900만원으로 액수가 점차 줄어들다가 지난해에 835억1천6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올해 9월까지 추세를 보면 총액은 작년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올해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가장 많이 받은 곳은 다름 아닌 렌터카 업체였다. 한 렌터카 업체는 불법 주·정차로 3만5천639건 적발돼 총 11억7천900만원을 부과받았지만, 이 가운데 1억5천800만원을 미납했다.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불법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차량 소유주에게 부과된다.지자체의 단속 건수와 과태료 총액은 다시 올라가는 추세지만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민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서울시로 들어온 관련 민원은 110만8천5건에 달했다.이에 단속 위주의 규제는 불법 주·정차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박용갑 의원은 "거주자 우선 주차면을 공유하거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게 유도하는 등 주차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09: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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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내달부터 아이스 음료 가격 인상…얼마나?
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음 달 1일부터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 사이즈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 2종과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이다. 내달부터 해당 메뉴들은 모두 200원씩 인상된다.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일부 가격을 인상한다"며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겨울철 수요가 감소하는 아이스 음료로 대상을 결정했고, 가장 작은 사이즈인 톨 사이즈에 한해 적용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의 모바일 상품권을 11월 이전 구매한 경우에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스타벅스는 지난 8월에는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 벤티 사이즈 가격과 원두 상품군(홀빈·VIA)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0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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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음악 들으며 열광...투숙객 사로잡은 '이것'
최근 호텔들이 페스티벌·음악회 등 다양한 콘서트를 유치해 마케팅 효과와 투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지난해부터 2회 연속 '워터밤 속초'를 열었다. 올해 워터밤에는 관객 1만5천여명이 모였고, 공연이 열렸던 지난 8월 17일(토요일) 객실은 만실이었다.올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관객 800명 규모로 열린 여기어때 콘서트팩, 관객 1만6천명 규모로 열린 GS25 뮤비페를 각각 유치했다. 또 콘서트 관람과 객실, 워터피아 이용권이 연계된 패키지도 선보였다.콘서트팩이 진행된 지난 5월 18일(토요일) 객실 투숙률은 95%까지 높아졌고 GS25 뮤비페가 열린 지난 8월 31일(토요일) 객실은 만실을 기록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잠재 고객층인 젊은 층의 페스티벌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유치하고 있다"며 "공연 날 인근 숙박 시설이 모두 팔리는 등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포레스트 파크에서 아차산 자연경관과 콘서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워커힐 파크콘서트'를 열고 있다.지난 6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 3회차 공연에서는 로미오와 줄리엣, 러브 액츄얼리, 어바웃 타임, 원스 등 대표적인 로맨스 영화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오케스트라로 연주됐다.워커힐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 워커힐 서울, 더글라스 하우스 등에서 숙박하며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도 선보였다.실제 이틀간 마련된 600여개 좌석 중 30% 이상이 패키지 연계 고객이었다고 워커힐은 귀띔했다.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
2025-10-28 09: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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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이 여성보다 자페스펙트럼 많은 이유…국내 연구진 차이 밝혀내
국내 연구진이 성별에 따른 자폐 유전자의 차이를 밝혀냈다.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 안준용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 기초과학연구원 김은준 시냅스 뇌질환 연구단장,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 도나 월링 교수 연구팀이 한국인 자폐 가족 코호트(동일 집단)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성별에 따른 유전적 차이를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남성이 여성보다 유병률이 4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 없다.자폐의 성차 연구는 주로 유럽 지역 인종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으며,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자폐인 가족 673가구(2255명) 코호트의 전장 유전체(총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해 40여개의 여성 특이적인 자폐 유전자와 403개의 남성 특이적인 자폐 유전자를 규명했다. 이는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연구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분석 결과, 여성 자폐 유전자는 주로 유전자 발현 조절의 핵심 요소인 염색질(DNA와 히스톤 단백질로 구성된 복합체)과 히스톤에 영향을 주는 반면 남성 유전자는 신경세포 간 소통을 주관하는 시냅스(신경세포 간 연접 부위)에 영향을 미쳤다.또한 자폐의 주요 유전적 원인인 신규 변이(부모 세대에는 없으나 생식세포에서 발생해 자녀에게 전달되는 희귀한 변이)와 양적 유전점수(수천 개의 유전적 변이가 특정 질환으로 발현될 확률을 계산한 점수)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남을 확인했다.여성 자폐인이 오히려 남성 자폐인보다 신규 단백질 절단 변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부모와 형제자매 등 자폐인 가족의 유전적 조성을 조사한 결과, 자폐인의 가
2025-10-28 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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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민지, '슈돌' 예능 출연한다...누구네 갔나 보니
그룹 뉴진스 민지가 KBS 대표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다.27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 관계자는 민지가 최근 녹화를 마쳤다고 전했다. 해당 촬영분은 1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민지는 김준호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의 아들 은우, 정우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뉴진스 민지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이번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인다.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9시 15분 방송 중이며, 11월부터는 수요일에 방송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00: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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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태풍 '콩레이', 어떻게 지나가나...기상청 예의주시
기상청이 제21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북태평양 부근에서 발생해 세력을 키워가고 있는 콩레이는 향후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음 주 후반에 타이완과 일본 오키나와가 있는 곳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10m 해상에 위치한 21호 태풍 콩레이는 11월 1일 오전에 제주도와 960km 떨어진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23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태풍은 이날 오후 8시 기준,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23m/s, 시속 83km/h로 약한 세력을 유지했지만, 타이완과 일본 오키나와로 올라오면서 강력한 태풍으로 발달할 전망이다.콩레이는 지난 24일 오전 괌 동남쪽 약 210km 해상에서 발달해 필리핀 마닐라 쪽으로 서진하고 있다. 내일(28일)부터 서서히 북상하기 시작해 오는 11월 11일 타이완과 일본 오키나와 사이 해협까지 닿을 것으로 예측된다.태풍이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단정 짓기 어렵지만,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4일, 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7 23: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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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초콜릿이 2000원...다이소, 파격가에 내놨다
다이소가 MZ세대의 인기 간식 '두바이 초콜릿'을 최근 2000원에 선보였다.최근 SNS를 통해 인기를 끈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 초콜릿 브랜드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제품이다. 초콜릿 안에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은 필링을 넣은 간식으로, 현지 인플루언서가 이 초콜릿을 먹는 영상을 올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가격은 현지에서 구입해도 2만5천원일 정도로 비싼 편이다.하지만 이번에 다이소에서 선보인 두바이 카다이프 피스타치오 초코는 실제 카다이프면을 3.4%, 피스타치오를 1.26% 넣었지만 가격은 2000원으로 저렴하다.올 상반기에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는 점차 사그라들고 있지만 식품업계는 여전히 관련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GS25는 두바이 초콜릿 원료인 카다이프면에 캐러멜, 프레첼을 더한 '캐러멜프첼초콜릿'을 출시했고, 연세유업은 지난달 '피스타치오 초코우유'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 허가를 마친 상태다.던킨도 이달 초 선보인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 도넛' 판매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수도권 6개 직염점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했지만, 오는 28일부터 전국 196개 매장에서 함께 선보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7 23: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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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8일) 날씨, 오전 중부 맑고 대체로 흐려
28일은 오전에 중부 내륙이 잠시 맑겠으나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는 아침부터, 경북권 내륙과 부산·울산은 낮부터 비가 시작돼 밤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오후 6시 이후에는 전남 남해안, 경남 남해안, 경남 북서 내륙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전남권 내륙과 그 밖의 경남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28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부산, 울산 5∼10㎜다.전남 해안, 대구, 경북 내륙, 경남 북서 내륙, 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는 5㎜ 미만이다.강원 동해안과 산지는 27일 늦은 밤부터 29일까지 10∼60㎜의 비가 예보됐다.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경기 남부·대전·세종·충남·전북·광주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2.5m로 예상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7 20: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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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새로운 저출생 정책 제시…유·사산 휴가 5→10일 등
저출생 현상을 막기 위해 정부가 신규 정책을 제시했다. 대통령실 유혜미 저출생수석은 2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정부는 4대 개혁과 함께 저출생 대응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출산율 제고를 위한 신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유 수석은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이 국세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세무조사 유예를 신청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신 초기로 분류되는 11주 이내 유·사산 휴가는 현재 5일에서 10일로 확대된다.유 수석은 "임신 초기 유·사산 휴가는 현재 5일로 유·사산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회복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10일로 휴가 기간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배우자가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배우자 유·사산 휴가 제도도 신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유·사산 휴가 확대와 배우자 유·사산 휴가 신설은 입법 사안으로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법안을 조만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아울러 유·사산 휴가 확대가 중소·영세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음을 고려해 중소·영세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병행할 방침이다.난임 가정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유 수석은 "그동안 난자 채취가 되지 않아 난임 시술을 받을 수 없게 된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분을 반환해야 했다"며 "난임 시술 중 본인이 원하지 않았으나 시술이 중단된 경우에는 지자체 의료비를 계속 지원토록 관련 지침을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이 같은 대책을 망라해 오는 30일 열리는 제5차 인구비상대책
2025-10-27 20: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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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처방 1배 뛸 때 비대면은 18배, 무슨 치료제?
비대면 진료로 주사형 비만치료제 '삭센다'를 처방받은 사례가 지난해와 비교해 약 18배 급증했다.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이하 DUR) 점검 건 중 비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작년 12월 183건에서 지난달 3347건으로 18.3배 증가했다.사용자가 처방·조제 정보를 DUR 시스템에 전송하면 시스템에서 환자의 투약 이력이나 병용금기 의약품 등을 고려해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지 안내해준다.이 시스템에서의 삭센다 비대면 처방 건수를 보면 매달 증가 추세에 있다.정부는 올해 2월 전공의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상황에서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초진 환자 대상·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의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바 있다.다만 DUR 점검 건 중 대면 진료로 삭센다를 처방한 건수는 같은 기간 1만2562건에서 1만4729건으로 1.1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전 의원은 "시범사업 형태로 운영하는 비대면 진료가 의료접근성 해소가 아닌 '비필수·비급여 분야 과잉진료' 효과를 낳고 있다"며 "정부는 실태조사를 하고, 비대면 진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활용되도록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7 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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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시간 '먹통' 티머니…이전에도 이런 일이?
27일 티머니가 약 2시간 동안 먹통이 되며 버스 터미널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티머니와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6분부터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오류는 긴급 복구 작업을 거쳐 오후 2시 40분부터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이어 오후 3시에는 시외버스 시스템이, 오후 3시 10분에는 '티머니GO' 앱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그 사이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전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140여곳에서 전산을 통한 매표와 발권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이번 일로 앱에서의 QR코드 확인 및 결제가 불가능해지면서 앱 대기 인원은 한때 10만 명을 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승차권을 사는 승객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예매한 승객까지 버스에 제때 타지 못하면서 전국 터미널마다 큰 혼잡이 빚어졌다.승객마다 일일이 구매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속버스는 제 시각에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각 터미널에서는 비상 발권 시스템을 가동, 우선 승차권을 수기로 발권하고 현금이나 계좌 이체를 통해 요금을 받았다.또 일부 터미널에서는 승객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출도착지 등 인적사항을 확인한 뒤 버스에 타도록 하고 추후 요금을 내도록 안내했다.이날 티머니 앱을 사용하는 일부 택시에서도 배차와 요금 수납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티머니는 "이번 서비스 오류는 티머니 인천 부평센터의 시스템 장애로 발생했다"라며 "피해 소비자에 대해서는 보상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1년 10월에도 티머니 전산망에 약 1시간 넘게 오류가
2025-10-27 18: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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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 행사에 무슨 일이? 700명 인파 몰리자 '조기 종료'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프라다' 행사에 수백명의 인파가 몰리자 안전사고 우려로 조기 종료되는 일이 발생했다.25일 성동경찰서와 성동구에 따르면 성수동의 공연시설 '캔디 성수'에는 전날 저녁 8시부터 배우 김태리 등 유명 연예인이 참석하는 프라다의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하지만 행사 시작 전부터 연예인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일대에 혼잡이 빚어졌고, 오후 6시 50분께부터 인파 사고가 우려된다며 질서 유지를 요청하는 112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이 과정에서 버스와 승용차 간의 경미한 접촉 사고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10시께에는 경찰 추산 700여명이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비좁은 이면도로에 몰려들며 차와 인파가 뒤섞이는 아찔한 상황도 연출됐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2주기를 앞둔 시점에 자칫하면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벌어질 뻔한 것이다.결국 자정을 넘겨 새벽 1시까지 열릴 예정이던 행사는 밤 10시 45분께 조기 종료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 관계자는 "주최 측도 사설경비업체를 써 안전 관리를 하긴 했지만 행사장 바깥에 대한 관리는 소홀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바깥에) 포토월을 설치했을 때 인파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상황에 대한 안전 조처가 미흡했다"고 전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인근에 시내버스 차고지가 자리한 데다 출퇴근길 교통량이 적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인파가 밀집되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성동경찰서장과 각 기관 담당자와 회의한 끝에 브랜드 측에 자진해 행사를 종료해 줄 것을&n
2025-10-25 20:00:23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