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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인간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옮길수도...SFTS 주의해야
고라니와 비둘기 등 야생동물이 인간에게 진드기 매개 병원체를 옮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의가 당부된다.26일 서울대에 따르면 최창용 산림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한국 야생동물의 진드기 매개 병원체 순환'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국제학술지 '원 헬스' 최신 호에 게재했다.연구팀은 2022년 7월부터 작년 10월까지 전국 구조센터와 치료센터 6곳에 이송된 야생동물 355마리의 혈액 샘플 280개와 비장 샘플 96개를 채취해 진드기 매개 병원체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했다.그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RS) 바이러스, 진드기매개뇌염 바이러스, 크리미안콩고출혈열 바이러스, 랑야 헤니파 바이러스 등 진드기 매개 병원체 13종이 검출됐다. 다만 쓰쓰가무시병 균은 나오지 않았다.이들 병원체는 인간에게서 나온 진드기 매개 병원체와 유전적으로 거의 유사했다. 예를 들어 로드킬을 당해 옮겨진 고라니 사체에서 채취한 SFRS 바이러스의 경우 인간 혈청에서 추출한 SFRS 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99.84∼99.94% 유사했다.연구진은 야생동물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인간에게 직접 전파한 사례가 보고된 적은 없지만, 이처럼 높은 유전적 유사성은 야생동물이 얼마든지 진드기 매개 병원체를 보균하고 확산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특히 고라니, 너구리, 집비둘기, 멧비둘기, 흰뺨검둥오리, 큰부리까마귀, 왜가리, 갈매기, 황조롱이처럼 인간과 생활권을 일부 공유하는 동물에게서 진드기 매개 병원체가 검출된 점도 주목받는다.연구진은 "야생동물의 서식지 파괴로 인간과 접촉이 늘어나 야생동물의 진드기 매개 병원체가 인간에게 전파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특히 본능
2025-10-28 17: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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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작년보다 조금 늘어
올해 서울 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치르는 수험생이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28일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수능에 전년보다 3311명이 증가한 11만734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고 밝혔다.수험생 중 재학생 비율은 53.6%(5만9325명)로 전년(53.3%)보다 소폭 늘었다. 졸업생은 42.9%(4만7547명), 검정고시 등은 3.5%(3862명) 등으로 집계됐다.남학생 비율은 52.2%, 여학생은 47.8%로 전년(51.8%, 48.2%)과 비슷했다.서울시교육청은 11개 시험지구, 226교의 시험장에 4218실의 시험실을 운영한다.관계 요원 1만9290명이 수능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장애 수험생을 위한 시험편의 시험장은 4개 학교에서 준비한다.지난해에 이어 소년수형자 12명이 남부교도소 내 별도 시험실에서 수능에 응시한다.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는 감독관 등 관계 요원 명찰에 이름을 표기하지 않기로 했다. 명찰에는 이름 대신 일련번호가 적힌다.해당 학부모의 자녀는 명찰에 적힌 이름을 보고 감독관의 학교를 알아낸 것으로 알려졌다.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올해부터 시험 관계요원 명찰에 이름을 삭제하고 일련번호를 표기하는 등 감독관 보호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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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역 어디지? 지하철 안에서 찾기 어려워"...시민들의 하소연
지하철을 타고 여러 역을 지나치다 보면, 현재 어느 역을 지나고 있는지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물론 역에 가까워질 때 안내방송이 나오고 전광판에 도착할 역이 나오지만, 중간에 졸다 깼거나,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경우, 또는 객실이 시끄럽고 붐빌 때는 쉽게 확인하기 어렵다.이에 대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5일 스레드(thread)에는 사람이 많은 지하철 객실 문 위쪽에 'Seoul Metro'라고 떠 있는 전광판을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이 글을 작성한 A씨는 "다음 역이 어디지? 하고 둘러보면 전광판엔 늘 Seoul Metro(가 떠 있다). 누가 서울 지하철인 것 모르나. 광고비 받는 것도 아니고 이 화면 설정은 왜 하는 건가"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해당 글은 28일 기준 약 2,721명의 공감을 받았다.이를 본 한 누리꾼은 "현직 지하철 기관사다"라고 밝히며 "프로그램이 그렇게 되어 있다. 안내방송에 맞춰서 역이름이 나오는데, 주로 역에 가까워져야 제 역할을 한다. 아마도 사각지대 최소화한다고 넣은 것일 것"이라는 댓글을 남겼다.이어 "가장 속 시원하게 해답을 얻고 싶으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다수의 불편 사항이 접수되면 해당 부서에서 해결하려고 움직일 거다. 진짜 좋은 의견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서 의견을 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 다른 누리꾼은 이상적인 지하철 전광판으로 스웨덴 지하철의 경우를 예로 들었다. 그는 스웨덴 지하철 전광판 사진을 올리고 한국도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사진 속 전광판에는 현재 지나는 역과 다음
2025-10-28 16: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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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도와' 김밥에 기도 막힌 여성…근처에 있던 심폐소생술 전문가 덕에 회복
김밥을 먹다가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은 60대 여성이 마침 주변에 있던 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무사히 회복한 사연이 전해졌다. 2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2시 19분 제주시 탑동광장 행사장에서 65세 A씨가 김밥을 먹다가 기도가 폐쇄돼 쓰러졌다.인근에서 심폐소생술(CPR)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있던 제주소방서 직할 여성의용소방대 소속 박성숙 서무반장과 고미나 현장관리반장은 곧바로 A씨에게 달려가 입안의 음식물을 확인하고는 하임리히법을 실시했다.하임리히법은 음식이나 이물질로 기도가 폐쇄돼 질식할 위험이 있을 경우 흉부에 강한 압박을 줘 토해내게 하는 응급조치다.흉부에 압박을 주자 A씨는 목에 걸린 김밥을 일부 토해냈지만, 산소 공급이 감소해 피부가 파래지는 청색증이 보이고 의식도 잃었다.박 반장과 고 반장은 A씨 상태가 악화하자 바로 심폐소생술(CPR)로 전환해 응급처치했다.주변에서 "먼저 김밥을 모두 토해내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지만, 박 반장과 고 반장은 그동안 교육에서 배운 대로 하임리히법 응급처치에도 의식을 찾지 못한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신고 접수 7분 만에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고, 병원에 이송되면서 기도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산소를 투여받은 A씨는 병원 도착 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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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낳으면 출산장려금 '1억' 준다, 어느 기업?
건설 소재 전문 기업 실크로드시앤티가 셋째 아이를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 장려금 1억원을 지급했다. 28일 실크로드시앤티는 지난해부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 장려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첫째와 둘째 출산 시 각각 1000만원, 셋째 이상 출산하면 자녀당 1억원을 지원한다.1억원 출산 장려금을 받은 김홍엽 대리는 27일 "회사에 근무한 지 올해로 10년이 됐는데, 그동안 결혼과 세 자녀 출산이라는 경사를 회사와 함께 했다"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경제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어 고민하던 차에 회사가 장려금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박혁호 실크로드시앤티 대표는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임직원의 자녀 출산을 축하하기 위해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결혼 예정인 무주택 임직원에게 최대 1억원의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비롯해 혼인율 향상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5: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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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 효과 보려면 이때까지 맞아야…고령자는 폐렴구균 백신도 고려
추위가 다가오는 가운데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특히 독감은 대개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므로 이르면 이달,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게 좋다.독감 백신을 접종하고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항체가 생기는 데에는 최소 약 2주가 소요되기 때문이다. 적기를 놓치면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제 시기에 맞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지난해에 독감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올해 새롭게 맞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 유형이 다른 데다 백신의 효과도 약 6개월 정도만 지속하기 때문이다.정부에서 지원하는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자라면 일정을 확인해 백신을 맞는 게 좋다.현재 정부는 생후 6개월∼13세(2011년 1월 1일∼2024년 8월 31일 출생자)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지난달 20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이달 2일 임신부에 이어 이달 11일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이 이미 시작돼 진행 중이다.이 중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시작돼 한 번에 맞을 수 있다. 질병청은 두 백신을 모두 맞을 경우 두 질병을 각각 예방할 수 있으므로 동시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고령자는 독감 백신과 함께 폐렴구균 백신 접종도 고려할 만하다. 평생에 한 번만 접종하면 되는 폐렴구균 백신은 독감의 대표적인 합병증인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현재 질병청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
2025-10-28 15: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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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독주 막자" 티빙·웨이브 합병, 지상파3사 동의했지만...
국내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시장의 최강자 넷플릭스의 독주를 막을 마지막 기회로 주목받는 티빙·웨이브 합병안에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가 모두 동의했다.하지만 티빙 측 주요 주주인 KT가 아직 찬성안을 내지 않아 '넷플릭스 천하'를 깨뜨릴 절호의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28일 미디어·콘텐츠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의 주요 주주인 지상파 3사 KBS·MBC·SBS가 최근 티빙과 합병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다만, 티빙 측 주요 주주인 KT가 아직 합병안에 찬성하지 않고 있다.2022년 티빙이 KT의 OTT 서비스 시즌을 흡수 합병하면서 KT 자회사 스튜디오지니는 티빙 지분 13.5%를 보유하고 있다.KT가 찬성 입장을 내지 않으며 티빙과 웨이브 합병의 마지막 남은 관문으로 남은 사실이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티빙과 웨이브의 재무 부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합병을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지난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우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한 한국 OTT 포럼 세미나에서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플랫폼이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사업자에 대한 종속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이 우리나라에서 실질적으로 글로벌화를 추진할 수 있는 OTT 사업자 탄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KT가 합병에 찬성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자사의 IPTV 사업이 받을 영향을 우려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 해석이 나온다. OTT가 미디어 트렌드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KT 등의 IPTV 사업이 공중파와 함께 위
2025-10-28 14: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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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뇌졸중 환자 중 21%는 00자…연구 결과 나와
국내 뇌졸중 환자이면서 당뇨 환자이거나 흡연자인 경우가 외국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뇌졸중 진료현황에 따르면 국내 뇌졸중 환자 중 당뇨병 환자는 전체의 35%였다.이는 뇌졸중 환자 중 당뇨 환자 비율이 23∼28%인 스웨덴, 영국, 일본 등 해외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국내 뇌졸중 환자 중 흡연자는 21%였다. 미국 19%, 스웨덴 13% 등에 비해 비교적 큰 비중을 차지했다.국내 뇌졸중 환자 중 남성은 59.8%로 여성보다 많았다. 남성 환자의 평균 나이는 67세, 여성은 73세다.뇌졸중 조기 증상은 갑작스러운 한쪽 얼굴, 팔, 다리 등 신체 마비, 언어장애, 시야장애, 어지럼증 등이다. 뇌졸중 조기 증상이 나타나면 이를 방치하거나 가족·보호자를 기다리지 말고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가장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다.질병청은 "뇌졸중 발생위험요인 국가별 비교 분석에서 당뇨와 흡연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뇨와 흡연에 대한 관리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최근 뇌졸중 치료율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뇌졸중 치료 중 가장 중요한 혈관재개통 치료율은 2016년까지 꾸준히 증가하다가 정체했다. 한국과 달리 해외에서는 혈관재개통 치료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막힌 뇌혈관을 90분 안에 재개통하면 뇌 손상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90분 이내 재관류치료율'은 2017∼2019년 35.4%, 2020년 36.8%에서 2021년 30.7%로 떨어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4: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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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잘라주는 비용이 3000원? '뻔뻔한' 이탈리아 피자가게 논란
이탈리아의 한 피자 가게에서 피자를 조각내는 비용과 상자 요금을 추가로 청구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이탈리아 현지 매체 코리에레 델 트렌티노는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의 한 피자 가게에서 일어난 황당한 사연을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세르지오 파올리(60)는 이 가게에서 피자를 구입하고 영수증을 확인했는데 메뉴에 표시된 가격과 청구된 금액에 차이가 있었다.영수증에는 피자를 4번 잘랐다는 내용이 들어 있었고, 한 번 자를 때 비용은 0.5유로(약 750원)였다. 4번 잘랐으니 총 2유로(약 3000원)가 추가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피자를 보장하는 상자 가격도 4유로(약 6000원)가 더 청구됐다.파올리가 피자 가게에 항의하자 가게 측은 "피자를 조각으로 잘라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조각 피자 가게가 아니다. 피자를 조각으로 자르는 서비스와 포장 상자에는 비용이 발생하고, 이는 당연히 손님이 내야 한다"는 입장을 언론에 전했다.블로거로 활동하는 파올리는 이 작업의 비용을 계산하며 "피자를 자르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바퀴가 날카롭다면 2~3초 안에 두 번의 십자형을 만들 수 있었다. 1분에 20개 이상의 피자를 자를 수 있어 시간당 총 1200개의 피자를 자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해당 가게의 비용으로 계산한 결과 하루에 6시간, 일주일에 6일, 그리고 매년 50주를 일함으로써 200만개 이상의 피자를 자를 수 있고 100만 유로 이상을 벌 수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는 직업일 수 있다'고 비꼬았다.이탈리아에서 이 같은 추가 요금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아이스크림 가게는 디저트를 나눠 먹기 위
2025-10-28 14: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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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입학 신청 한 곳에 모은다
앞으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신입생 입소 및 입학을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다음 달 1일 '유보통합포털'을 개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을 하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별도로 이뤄졌다.그러나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 보육·교육 중앙관리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이원화된 신청 방법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시스템이 구축됐다.유보통합포털은 기존보다 어린이집·유치원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기존에는 어린이집·유치원을 검색하려면 지도 기반의 행정 구역과 기관명으로 검색해야 했지만, 유보통합 포털에서는 학부모가 내 자녀에게 맞는 어린이집·유치원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도 가능하다.교육부는 학부모가 유보통합포털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 웹 사용 설명서, 포스터 등으로 안내하고, 학부모 상담센터도 운영한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부모와 지속해서 소통해 어린이집 입소, 유치원 입학 편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지난 6월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 역시 차근차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3: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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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빛바랜 중학교 학생증 공개..."보관의 왕"
안철수 의원이 자신의 중학교 시절 학생증을 공개했다.27일 안철수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산 중앙중학교 1, 2, 3학년 학생증입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사진에는 안 의원의 중학생 시절 얼굴이 담긴 학생증 3장이 담겨 있다. 발행일이 1970년대로 적혀 있는 학생증 3장은 각각 안 의원의 중1~중3 시절 발급된 것으로 보인다.특히 맨 위에 놓인 학생증에는 중학교 1학년으로 보이는 안 의원의 어린 시절 얼굴이 담겨있다. 교복을 입고 있지만 아직 통통한 볼살이 눈에 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관의 왕이다', '중1 학생증은 초등학교 갓 졸업한 뒤인가. 너무 귀엽다', '저 때도 책 엄청 읽으셨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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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하 부산 여행 중 '여기' 많이 갔다
부산을 찾은 30대 이하 관광객은 주로 서면 지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부산관광공사가 부산 지역 관광지 44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3년 주요 관광지 심층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KT 이동통신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산을 방문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를 보면 30대 이하는 부산 서면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20대 방문객 2084만명 중 서면 방문객 수는 424만명으로 20.4%를 차지했고, 30대에서도 전체 1527만명 중 174만명인 11.4%가 서면을 방문했다.30대 이하가 서면 다음으로 많이 찾은 곳을 보니 20대는 광안리해수욕장, 30대는 해운대시장으로 나타났다.40대 방문객들은 특급호텔 등이 많은 해운대해수욕장, 해운대시장,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의 순으로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50대는 서면, 해운대시장, 해운대해수욕장, 자갈치시장 등을 골고루 방문했다.60대 이상에서는 자갈치·국제시장이 1위를 차지했고, 낙동강 생태공원, 서면 등이 뒤를 이었다.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관광지는 렛츠런파크였고,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관광지는 범어사로 나왔다.외국인 관광객 방문 동향을 보면 부산 서면의 경우 일본인이 8만명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 미국, 홍콩 관광객 등이 뒤를 이었다.해운대해수욕장의 경우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순으로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안리해수욕장은 미국, 중국, 태국, 일본 순으로 많이 방문했다. 자갈치·국제시장의 경우 일본, 대만, 홍콩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고, 감천문화마을은 대만, 일본, 태국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2: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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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프랑스 초·중학교서 '이것' 사용 금지
프랑스가 내년도 신학기 시작 일정에 맞춰 교내 스마트폰 사용 금지 규정을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로 확대한다. 교육 당국은 현재 일부 학교에서 해당 정책을 시범 시행 중이다. 27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에 따르면 알렉상드르 포르티에 교육부 학업성취 담당 장관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늦어도 2025년 9월 입학 시기엔 '디지털 쉼표' 조치가 전국적으로 시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포르티에 장관은 "지금은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청소년의 건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프랑스 교육부는 올해 9월 신학기부터 중학교 약 200곳에서 학생의 스마트폰 사용을 물리적으로 금지하는 '디지털 쉼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학교 안에 별도의 사물함을 만들어 학생이 등교하면 스마트폰을 수거하고 하교 때 돌려주는 방식이다.앞서 프랑스는 2018년부터 초·중학교 내 스마트폰 소지는 허용하되 사용은 금지했으나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포르티에 장관은 "'디지털 쉼표'에 시범적으로 참여한 학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오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습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학습에 전념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하면 학업 성취는 있을 수 없다"며 학습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1: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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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금시세(금값)는?
10월 28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는 상승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5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7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51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3,000원 하락했다.18K는 팔 때 346,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같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28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68,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는 52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같다. 18K는 팔 때 344,000원, 14K는 팔 때 266,7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743.70달러로 0.40%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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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 1~12세 토들러 카시트 '브릭 프로' 론칭 체험단 모집
국내 대표 카시트 브랜드 순성이 이달 7일 새롭게 선보인 토들러 카시트 ‘브릭 프로’의 론칭을 기념하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론칭 체험단 8명을 모집한다.브릭 프로는 뛰어난 안전성과 편의성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순성의 대표 토들러 카시트 ‘브릭’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프로로 업그레이드된 만큼 상체 충격 흡수를 위한 ‘브릭 가드’와 편안한 착좌감을 위한 ‘레그 레스트’가 추가되어 더욱 높은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으며, 통기성을 위한 에어 매쉬 및 마그네틱 홀더 등을 적용하여 편의성 또한 높아졌다.이를 기념하여 진행하는 론칭 체험단은 순성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각 채널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인원은 약 한달 간 최대 4회의 실사용 후기를 운영 중인 SNS 채널에 게재하면 된다.이와 함께 론칭 소식 소문내기 이벤트도 동일 기간 함께 진행된다. 본 이벤트는 순성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35명의 당첨자에게는 ‘스타벅스 디저트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순성 관계자는 "브릭 프로는 기존 제품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라며 "완성형 토들러 카시트 브릭 프로와 이번 체험단 모집에 많은 관심이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이번 체험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성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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