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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급강하에 한랭 질환 환자↑ '이때' 조심해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한랭 질환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내달은 찬 공기의 영향을 자주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여 한랭질환 대비가 필요하다.한랭질환에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해당하고, 심하면 사망으로도 이어진다.질병청이 발표한 2023∼2024절기 한랭질환 감시 결과에 따르면 감시체계에 잡힌 한랭 질환자 400명 중 12명은 사망했다.한랭 질환자는 주로 저체온증(79.5%)이 많았고, 연령대별로 보면 65세 이상 노년층이 절반이 넘는 51.5%였다. 80대 이상 고령층 비율은 29.3%였다. 질환 발생 장소는 실외가 74.8%였고, 발생 시간대는 아침 6∼9시가 18.8%로 가장 많았다.한랭 질환자 중 21.3%는 음주 상태였고 49.8%는 심뇌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질병청은 특히 전국의 평균 최저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작년 12월 16∼18일 3일간 전체 질환자의 9.8%가 나왔다며,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 한랭질환 위험이 커진다고 경고했다.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외출 전에는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한파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외출하게 된다면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따뜻하게 입는 것이 좋다. 옷과 신발이 젖으면 신속히 마른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7:3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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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광주시 어린이·청소년에 교통비 지원
내년부터 광주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교통비 지원을 받는다. 광주시교육청은 7일 2층 중회의실에서 '2024 광주광역시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시교육청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청소년 교통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시에서 제안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안건을 수용하기로 했다.내년부터 시행되는 광주G-패스 사업의 어린이·청소년 지원 예산을 시교육청과 광주시가 분담하는 것으로, 시교육청은 어린이·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40%의 교통비를 지원한다.시교육청은 광주시에서 추산한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금 61억원(2023년 기준)의 25%에 해당하는 15억3000만원을 내년에 지원하고, 이어 매년 상향 조정해 2030년까지 40%를 지원할 계획이다. 나머지 60%는 광주시가 부담한다.광주G-패스는 맞춤형 대중교통 지원정책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이번 정책이 시행되면 어린이 무임, 청소년 반값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지방자치단체 법정전입금 세출예산안'도 광주시가 2025년 본예산에 전액(3천112억원) 편성하기로 원안 의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6: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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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 입은 '근육질' 신부 눈길..."부부싸움 안 할 듯"
웨딩드레스를 입고 멋진 등 근육을 뽐낸 한 중국 신부의 모습이 화제다. 이 신부의 몸매 비결은 매주 3~4회 꾸준한 웨이팅 트레이닝이었다.지난 5일(현지시간) 베트남 매체 'docnhanh'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선명한 근육질 몸매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사진 속 근육질 여성은 '남'이라는 여성으로, 3년 전부터 체력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등이 드러난 드레스를 입고 있다.그는 자신의 SNS에 "제 등 근육이 웨딩드레스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고 올렸으며, 지금처럼 탄탄하고 건강한 몸매가 자랑스럽다고 밝혔다.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신랑이 큰소리 못 치겠다", "시집살이 걱정 없을 듯", "프로 운동선수 같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6:5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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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문화 결혼·이혼 모두 늘어
지난해 다문화 가정 숫자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7일 공개한 '2023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혼인은 2만431건으로 1년 전보다 17.2%(3003건) 늘었다.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0.6%로 1.5%포인트(p) 상승했다.다문화 혼인 비중은 2019년 10.3%로 10%를 넘겼으나 2021년엔 7.2%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반등했다. 다문화 혼인 유형은 아내가 외국인인 경우가 69.8%에 달했다. 다음은 외국인 남편(17.9%), 귀화자(12.3%) 순이었다.연령별로 남편이 45세 이상인 경우가 33.2%로 가장 많았고 아내는 30대 초반이 23.6%로 최다였다.다문화 혼인을 한 남성의 평균 초혼 연령은 37.2세로 1년 전보다 0.6세 올라갔다. 아내의 초혼 연령은 29.5세로 0.4세 낮아졌다. 평균 재혼 연령은 남편이 50.1세, 아내는 40.7세였다.다문화 부부의 76.1%는 남편이 연상이었다. 남편의 나이가 10세 이상 많은 경우가 38.1%로 작년보다 3.1%p 늘었다.국적 별로 여성은 베트남이 27.9%로 가장 많고 다음은 중국(17.4%), 태국(9.9%) 순이었다. 남성은 중국(6.9%), 미국(6.9%), 베트남(3.9%) 순이었다.다문화 이혼은 8158건으로 전년보다 3.9%(305건) 늘며 2011년 이후 13년 만에 증가했다.남성의 평균 이혼 연령은 50.3세로 전년보다 0.2세 늘었다. 여성은 41.3세로 전년과 비슷했다. 이혼 부부의 평균 결혼 기간은 10.1년이고, 미성년 자녀를 둔 경우가 39.7%다.지난해 다문화 출생아는 1만2150명으로 전년보다 3.0%(376명) 감소했다.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보다 0.3%p 증가한 5.3%였다.다문화 출생아 중 남아는 6371명, 여아는 5779명이었다. 성비(여아 100명당 남아)는 110.2명이었다. 한국인 부부의 출생아 성비는 104.8이다. 다문
2025-11-07 16: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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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의사 싫다...공부 많이 해야 돼" 1% 영재 딸 교육법은?
배우 한가인이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첫째 딸의 재능을 소개했다.6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꿀팁이 쏟아지는 여배우 한가인 욕실템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한가인은 집안 욕실과 첫째 딸 제이 양의 방을 공개했다.한가인은 첫째 딸에게 화장실이 있는 안방을 내줬다며 "아무래도 여자아이니까 화장실이 붙어있는 게 좋을 것 같아 양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이 양이 영어 유치원에 다니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다며, 아이에게 계속 영어 동화책 등을 읽어주는 '백그라운드 CD'를 틀어 준 덕분인 것 같다고 비법을 전했다.한가인은 딸을 어떤 직업으로 키울 생각이냐고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잠시 고민했다. 제작진이 '의사'를 제안하자 "아니 난 너무 의사 싫어요"라고 답했다.이어 "그냥 과학적인 거 좋아하니까 연구를 하고 싶다, 그것도 좋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한가인은 "의사는 공부 많이 해야 될 수 있지 않나. 저는 푸쉬를 해서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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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가 대화 엿듣고 틱톡에 공유"...英 '발칵'
중국 브랜드 샤오미, 아이고스타의 에어프라이어에 연동된 앱이 이용자의 대화 내용을 듣거나 녹음해 틱톡에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중국 기업 샤오미와 아이고스타의 에어프라이어 연동 앱이 사용자의 전화 통화 내용이나 말소리 등을 수집, 틱톡이나 텐센트 등 IT 회사로 공유한다고 보도했다. 이들 모델은 현재 영국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제품이며, 아이고스타 제품은 현재 동난 상태다.조사를 진행한 영국 소비자보호단체 '위치(Which?)'는 이들 중국산 에어프라이어 제어 앱이 사용자에게 대화를 들을 수 있는 권한을 요구하며, 사용자의 위치 파악, 전화통화 내용 녹음 등의 권한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 앱들은 계정 생성 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해 마케팅 목적으로 제삼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안내했지만, 그 목적은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샤오미는 이런 지적에 성명을 내고 "사용자 데이터를 중국 서버로 전송했다는 위치의 조사는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일부 부정확한 내용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연동 앱인 '샤오미 홈'이 사용자 오디오를 녹음하는 권한은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아이고스타는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았다.영국 정보위원회(ICO)는 기업이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할 때 그 목적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새 규정을 내년 초 발표할 예정이다.위치는 "스마트 제품 제조업체들과 협력 기업들이 소비자 데이터를 무차별적으로 수집하는 데다 대부분 투명성이 없다"며 "봄에 적용될 새로운 규정은 해외기업들도 포함해 효과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5-11-07 15: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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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살려줘!" 납치당했다 생각한 딸 알고 보니…
지난달 한국을 여행 중이던 딸이 "살려달라"면서 보낸 영상을 받은 외국인이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사건이 있었다. 당시 발신자는 "당신 딸을 납치했다. 딸을 살리고 싶으면 합의금을 보내라"고 이 외국인을 협박했고, 한국 경찰은 딥페이크로 범죄임을 확인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7일 이러한 사건을 공개하면서 "국내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딥페이크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순히 영상 속 얼굴을 바꾸는 것을 넘어서 실제 인물처럼 표정·움직임 등도 재현 가능하다.가짜 음성을 생성하는 딥보이스도 유의해야 한다. 범인이 자녀 목소리를 복제해 납치 범죄에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기존 피싱범죄가 목소리를 따라 하는 것에 그쳤다면, 이제는 실제에 가까운 자녀의 목소리와 얼굴을 보여주면서 즉각적 송금을 요구하는 범행이 이뤄질 수도 있다.경찰청은 "딥페이크와 딥보이스는 실제 인물을 학습해야 하므로 SNS 등에 공개된 본인과 가족의 영상, 사진, 목소리 등이 범죄조직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SNS 전체 공개 설정을 지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4: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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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백일·돌상 빌려드려요! 서울시 '백일돌컷' 서비스 시작
서울시가 아이의 백일·돌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백일·돌상 촬영공간 대여 서비스인 '서울아이백일돌컷'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서울아이백일돌컷은 백일·돌 상차림 세트와 배경 천, 아기를 눕힐 수 있는 원형 러그, 삼각대, 우드 토퍼 등 촬영 소품이 갖춰진 장소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로, 양육자의 수고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시는 지난 6월부터 대방역 인근 서울가족플라자 내 서울엄마아빠VIP존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성동, 동대문, 도봉, 마포, 관악, 서초, 강남 등 7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까지 서비스 장소를 늘렸다.서울가족플라자의 서울아이백일돌컷은 매주 토요일마다 4회 운영되며, 서울장난감도서관 회원인 서울시민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또 자신이 거주하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설별 장소, 운영시간 등을 확인한 뒤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예약하면 된다.시설별 장소와 운영시간, 예약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장난감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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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에 토마토 다시 돌아온다
최근 햄버거에 토마토를 넣지 않았던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상 제공한다.앞서 맥도날드는 폭염으로 인해 토마토 수급에 차질이 생기자 일부 매장에서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 등 토마토가 들어간 메뉴 제공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이에 토마토 제공을 받지 못한 경우, 무료 음료 쿠폰을 제공했다. 맥도날드에 따르면 지역 상생 실천 및 고품질 식재료 활용을 위해 경기도, 충청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연간 약 2000톤의 국내산 토마토를 공급받고 있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원재료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수급처의 다원화 등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기다려주신 고객님들께 양해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4: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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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끝, 낙장불입? 스타벅스 앱 '주문 취소·변경' 가능해진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등 11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업체가 스마트오더 앱으로 음료 주문 시 취소 또는 변경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현재 스마트오더앱을 운영 중인 커피전문점 중 주문 취소 기능이 있는 업체는 파스쿠찌와 이디야커피·빽다방·커피빈·컴포즈커피·탐앤탐스 등 6곳이다. 이디야커피와 커피빈은 지난 3월 소비자원의 예비조사 이후 자율적으로 취소 기능을 도입했다.현재 스마트오더 내 취소기능이 없는 곳은 스타벅스·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메가MGC커피·할리스·폴바셋·더벤티·매머드익스프레스·텐퍼센트커피·더리터·카페봄봄·카페게이트·커피베이·카페051·드롭탑 등 15곳이다.이 중 스타벅스는 올해 안에 스마트오더 앱인 사이렌오더에 취소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고, 투썸 등 10개 업체도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취소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 그러나 엔제리너스·더리터·카페봄봄·카페게이트 등 4곳은 개선 여부에 대해 회신하지 않았다.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커피전문점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2천166건 접수됐다. 이 중 주문 변경과 취소 불가와 같은 '약관·정책' 관련 상담이 43.5%(942건)로 가장 많았다.소비자원은 "고객이 스마트오더 앱을 이용해 주문한 경우 커피전문점에서 주문 접수 전이나 음료 제조 전이라면 소비자가 주문을 변경하거나 취소할 수 있도록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소비자원은 또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들이 소비자들이 알기 어려운 온스(oz)
2025-11-07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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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기온에 난방기구 화재 사고 주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난방기구 화재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 따르면 국내 10가구 중 8가구가 도시가스나 기름, 전기 등을 활용한 개별난방 보일러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개별난방은 집마다 보일러를 설치해 관리하는 만큼 과열로 인한 화재나 유해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쉽다.최근 3년(2021∼2023년)간 가정용 보일러로 인해 화재는 497건이 발생했다. 실내 난방이 시작되는 11월부터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1월까지 꾸준히 증가했다.화재 원인을 보면 전기접촉 불량 등 전기적 요인이 210건(42%), 보일러 과열 노후 등 기계적 요인이 195건(39%)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행안부는 보일러를 사용할 때 화재 예방을 위해 배기통 이탈이나 배관 찌그러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보일러 주변에는 종이 등 불에 타기 쉬운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일러실 환기구는 유해가스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항상 열어 두고, 실내에는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기를 설치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도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만큼 텐트 내부 온도 유지를 위한 난방기구 사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밀폐된 공간에서 숯 등을 활용한 난방은 일산화탄소에 노출되기 쉽다. 무색·무취인 일산화탄소는 누출이나 중독 사실을 알기 어려워 위험하다.밀폐된 텐트 안에서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부득이하게 난방기기를 사용할 때는 수시로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사용해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황기연 행안부 예방정책국장은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상이 없는지
2025-11-07 13: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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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부채춤 훔쳐가" 말도 안되는 주장...中 왜곡 심각
한국의 전통무용이자 무형문화재인 부채춤을 자국 문화라고 우기는 중국발 역사 왜곡이 SNS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에 "중국 SNS에서 '한국이 부채춤을 훔쳐 갔다'는 허위 주장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다"며 우려했다.서 교수에 따르면 중국의 역사 왜곡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은 돌솥비빔밥을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올리는 등 조선족의 거주 지역이라는 점을 앞세워 한국 고유문화를 자국 문화로 편입하려는 시도를 계속해왔다.특히 지난해 홍콩 고궁박물관은 공식 SNS에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모습을 '중국 무용'이라고 소개해 비난받았다. 올해 초에는 NBA 덴버 너기츠 홈경기에서 중국 공연단이 '중국 댄스'라며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췄다. 중국 내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에는 부채춤을 '중국 민간 전통무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부채춤은 1954년 무용가 김백봉 선생이 선보인 한국의 대표적 전통무용이다. 지난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3: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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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도박 사이트 이용한 미성년자 무더기 검거…액수 1천만 넘기도
불법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전국 중고등학생 17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북경찰청은 이들 중 169명을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고 1명은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20일까지 온라인 도박 사이트에서 총 2억2500만원 어치의 포인트를 환전해 바카라 등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1인당 평균 환전액은 132만원이다.경찰은 이들 가운데 도박 액수가 1000만원이 넘는 1명은 입건하고, 나머지 169명은 범죄가 경미하다고 판단, 훈방 조처하거나 선도심사위원회에 넘겼다.경찰청 범죄 수사 규칙에 따르면 소년범의 경우 죄질이 경미한 경우 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다.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훈방 및 입건 여부를 결정한다.경찰 관계자는 "이들 대부분은 학교에서도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청소년기 도박은 친구 관계와 학교생활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학교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청소년 도박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예방 교육을 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2: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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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금시세(금값)는?
11월 7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7일 오전 11시 57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55,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0원 내렸고, 살 때 50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13,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35,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8,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6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6,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7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54,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7,000원 내렸고, 살 때는 511,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12,000원 하락했다. 18K는 팔 때 333,700원, 14K는 팔 때 258,8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5,100원, 3,900원 내렸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61.20달러로 0.56%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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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기기를 '알리'에서? '미인증' 기구 구입한 의사 13명 적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미인증 치과용 기기를 몰래 구입한 치과의사들이 세관에 적발됐다. 이 의료기기는 실제 환자 치료에도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국내로 미인증 치과용 기기 1만1천349점을 국내로 밀반입한 치과의사 13명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의 들여온 기기는 시가로 약 1억4000만원 상당이었다.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부터 지난 4일까지 이들은 1천184회에 걸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치료 사용 목적으로 의료용 치과 기기를 구매하고 수입 요건과 관세 등을 면제받기 위해 본인 사용 목적으로 위장했다.의료기기를 수입할 때는 자가 치료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가격이 150달러 이하더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하고 목록 통관이 아닌 정식 수입통관 절차를 거쳐야 한다.하지만 적발된 이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외 오픈마켓에서 기기를 구매해 치료에 사용했다. 또 단체 채팅방에서 의료기기 해외직구(직접구매)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관세청이 적발한 기기는 충치 치료·치아 절삭 등에 사용되는 치과용 드릴, 환자 잇몸에 직접 닿는 구강 마취 주사기 등이었다. 관세청은 이들 치과의사 13명에게 1000~2000만원씩 범칙금을 매겼다고 밝혔다.서울본부세관은 "사회 안전 위해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해외직구 통관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유통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07 11: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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