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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장판 소비자 불만 급증…KC마크·안전 인증번호 확인해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며 구매 전 주의를 당부했다.1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상담센터에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이 130건 접수됐다.직전 달 14건 대비 9배 증가한 수치며, 소비자 상담 전체 품목 가운데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은 모두 6096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했다.월별로 보면 10월부터 전기장판 관련 소비자 상담이 급증해 11월에 최고치에 이르고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6096건의 상담을 사유별로 분석하면 온도 조절기 작동 불량 등 '품질' 관련 상담이 38.2%(2326건)로 가장 많고, '애프터서비스(AS) 불만' 23.6%(1436건), '안전 문제' 12.3%(748건), '청약 철회' 7.1%(434건) 등의 순이다.품질 관련 상담은 '온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 '여러 차례 수리해도 하자가 개선되지 않는다'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AS와 관련한 상담은 '온도 조절기 교환·재구매가 불가하다', 'AS센터와 연락이 어렵다' 등,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온도 조절기가 과열되어 터질 것 같다' 등 과열이나 화재 관련 내용이 많았다.소비자원은 전기장판 구매 시 KC마크와 안전 인증번호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고, 제조사 또는 판매처에서 정상적인 AS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한편 고온에서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반드시 콘센트를 뽑거나 스위치를 끄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전기장판은 겨울철에 쓰고 보관했다가 다음 겨울에 다시 사용하는 만큼 보관 시 열선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말아서 보관하고, 전기장판 위에 무거운 물건을 쌓아두지 말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6: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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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세대가 꼽은 '가장 도움 된' 결혼 지원책은?
20~30대 미혼 청년과 신혼부부들이 '특별 세액공제 신설'을 가장 도움이 되는 결혼 지원 정책으로 꼽았다. 11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국민 정책 모니터링단인 '국민 WE원회' 위원 중 2030 미혼청년, 신혼·무자녀·난임부부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만족도를 평가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위원들은 '결혼 지원', '신혼·출산 가구 주거 지원', '임신·출산·난임 지원', '일·가정 양립' 4개 분야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잘한 정책'을 선정했다.결혼 지원 분야에서는 혼인신고시 1인당 50만원씩 부부 합산 100만원의 세금을 깎아주는 '결혼 특별 세액공제'가 뽑혔다.위원들은 "결혼할 때 식장 예약, 주거 마련 등 지출이 많이 발생하는데 결혼 특별 세액공제는 직접적·보편적 지원으로 체감도가 높다"고 평가했다.다만 지출 후 받는 세액공제도 좋지만, 지출 단계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결혼 바우처'가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일·가정 양립 분야에서는 육아휴직급여를 월 15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한 정책이 가장 잘한 정책으로 선정됐다.신혼·출산 가구 주거 지원 분야에서는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소득 조건을 7천5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완화한 정책이, 임신·출산·난임치료 지원 분야에서는 25∼49세 남녀 가임력 검사 지원을 확대한 정책이 우수 정책으로 지목됐다.그 외에도 "육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확산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이라는 명칭을 '경력이음여성', '경력보유여성' 등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
2025-11-11 1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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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펫, 커스터마이징 강아지 유모차 신제품 '라온' 메가주 참가
'더 산책하고, 건강하게' 외출할 수 있는 강아지 유모차 전문 브랜드 우노펫이 오는 15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애견 박람회 ‘2024 메가주 일산’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참가를 통해 우노펫은 전 제품 라인 애견 유모차를 모두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최근 출시한 내 맘대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신제품 '라온'도 만나 볼 수 있다.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제품 라온은 바스켓 색상 2종류, 차양막 색상 5종류로 고객이 직접 원하는 색상을 선택해 '커스터마이즈'하여 개성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알루미늄 크롬 스타일의 프레임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함과 동시에 한 손으로 쉽게 폴딩이 가능해 휴대가 간편하여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우노펫 관계자는 "메가주 전시에 참가해 신제품 펫 유모차 라온을 직접 무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뜻깊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제품 '라온' 출시 기념으로 애견 박람회 할인을 비롯해 구매 시 사은품 4종 (유모차가방, 컵홀더, 레인커버, 유모차걸이) 전원 증정 및 포토 후기 참여자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3만원을 추가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5-11-11 15: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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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모' 사유리, 우수한 정자는 비싸냐고? "그건 인신매매"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 시술로 아이를 출산해 '비혼모'를 택한 방송인 사유리가 외국 정자은행과 기증에 관해 이야기했다.지난 10일 유뷰트 채널 '쉴라면'에 올라온 '주간반상회' 2회 영상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사유리는 출연진들에게 정자은행을 설명했다.사유리는 "미국 정자은행도 있고 유럽 정자은행도 있는데, 미국은 한 명당 정자 기증을 제한 없이 하고, 유럽은 한 명당 횟수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부부끼리 정자, 난자를 보관하고 (시험관 시술을 통해) 아기를 낳는 데 성공하면 남는 정자와 난자를 기증하는 마인드가 있는 것 같다"며 일반적으로 정자은행에 기증하는 이유를 설명했다.사유리는 "어리고 똑똑하고 잘생긴 유전자는 비싸냐고 물어보는데, 다 똑같다. 가격 차이를 두면 인신매매가 돼버린다"며 "기증하는 마음으로, 착한 마음으로 기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또 "비용은 차비 같은 거다. 비행기 타고 오니까 그에 따라 2, 3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1 15: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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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험금도 금융사 신탁 가능해져
앞으로는 사망보험금도 금융사에 신탁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시행돼 보험금 청구권 신탁이 도입된다고 전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보험금청구권 신탁 규정이 없어서 은행, 보험사 등이 보험금청구권 신탁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었다.이번 개정을 통해 3000만원 이상 일반사망 보장은 보험 수익자를 신탁업자로 변경하고, 신탁 수익자를 배우자·직계존비속으로 설정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청구권 신탁이 가능해진다.예를 들어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는 사망보험금 청구권을 신탁하고, 신탁업자는 미성년 자녀가 성장한 후 수탁한 보험금을 나눠 지급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는 "재산관리 경험이나 능력이 부족한 미성년자, 장애인 등 유가족의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1 15: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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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마, 절충형 유모차 ‘크레오’ 화이트 컬러 국내 최초 출시
프리미엄 유모차 브랜드 미마(mima)가 절충형 유모차 ‘크레오(Creo)’의 화이트 컬러를 국내에 최초로 출시했다.‘크레오’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어온 대표 모델 ‘자리(Xari)’와 2023년 7월 출시된 ‘자리맥스(Xari max)’에 이어 미마에서 새롭게 선보인 절충형 유모차이다.이번 크레오 화이트 컬러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출시와 동시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화이트 컬러는 지난 9월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실물 공개 및 공식 런칭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크레오’는 미마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프리미엄 모델로, 안전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유모차 업계 최초로 친환경 EPP(Expanded Polypropylene) 소재를 시트에 적용하여 탁월한 충격 흡수력과 경량성을 실현했다. EPP는 주로 카시트의 충격 완충재로 사용되는 소재로, 안전성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까지 고려한 점에서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180도까지 눕힐 수 있는 시트는 신생아부터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 길이의 시트는 성장기 아이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러한 설계는 높은 품질의 소재와 디자인적 완성도를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미마 코리아 관계자는 “크레오 화이트 컬러는 한국 소비자들의 트렌디한 감각과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프리미엄 유모차 시장에서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크레오 화이트 컬러 모델은 미마 공식 웹사이트 및 주요 백화
2025-11-11 15: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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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넘으면 자궁 적출해야” 저출산 해결책에 이런 망언이
일본 보수당 대표 하쿠타 나오키가 저출산 대책으로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는 등 망언을 해 비난받고 있다.요미우리 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햐쿠타 대표는 지난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스 아침 8시'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이같이 발언해 물의를 일으켰다.이날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쿠타는 같은 당 사무총장 아리모토 카오리와 저출산 문제 해결책에 관한 대화를 주고받았다.아리모토는 “가치관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사람들은 ‘자녀가 있는 것은 곧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회의 이러한 가치관을 어떻게 회복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햐쿠타에게 물었다.이에 햐쿠타는 “이를 뒤집으려면 사회 구조를 바꿀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소설가의 공상과학(SF)이라고 생각해달라”며 “여성은 18세부터 대학에 보내지 않는다든가, (여성이) 25세가 넘어서도 독신인 경우는 평생 결혼할 수 없다는 법안을 만들면 (여성들이) 조바심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즉 출산에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면 여성들이 나이가 들기 전 출산을 결심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햐쿠타는 이어 “여성이 30세가 넘으면 자궁을 적출한다든가”라는 발언을 했다.아리모토가 햐쿠타의 말을 멈추게 하자 그는 "출산에 시간 제한이 있다는 것을 알기 쉽게 말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이어지자 햐쿠타 대표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에 “어디까지나 SF 소설의 가정으로 한 예로 든 이야기다. 현실에서는 있을
2025-11-11 14: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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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 8곳 첫 선정
서울시가 서울 시내 아파트 8곳을 '양육친화주택 아이사랑홈'으로 처음 선정했다.아이사랑홈 인증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8월 시작했다.300세대 이상 서울 시내 아파트 가운데 유치원, 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을 걸어서 다닐 수 있고, 놀이터 등 단지 곳곳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있으며, 작은도서관 등 육아지원시설을 갖춘 아파트를 인증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첫 인증을 받은 8곳은 ▲ 구로구 항동하버라인3단지 ▲ 중구 서울역센트럴자이 ▲ 동작구 아크로리버하임 ▲ 은평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 은평구 DMCSK뷰아이파크포레 ▲ 강서구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 강서구 강서금호어울림퍼스티어 ▲ 동대문구 휘경SK뷰 아파트이다.시는 이들 8개 아파트 단지에 옐로 카펫 등 어린이 안전시설 설치 보조금(단지당 최대 500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육친화주택 인증서와 인증현판도 수여했다.시는 또 이달 15일까지 자치구를 통해 제2차 양육친화주택 인증제 참여아파트를 모집 중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누리집 또는 몽땅정보만능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이번 인증제가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확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1 14: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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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과다 공제" 뒤늦게 받은 의료비 환급금, 가산세 '면제'
A씨는 2022년 2022년 위암 수술로 총급여 4천만원 중 의료비 1천200만원을 지출했다. 이후 2023년 2월 연말정산에서 의료비로 162만원을 세액 공제받았고, 같은 해 9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료비 환급금 500만원을 돌려받았다.그런데 올해 9월 이씨는 회사로부터 의료비 환급금을 의료비에서 차감하지 않아 과다 공제를 받았으므로 가산세 16만원을 포함해 근로소득세 91만원을 추가납부 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는 "연말정산이 끝나고 6개월도 더 지나서 돌려받은 사후 환급금을 연말정산 때 차감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가산세를 부담하는 것은 억울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11일 국세청은 A씨의 사례처럼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 이후 의료비 환급금을 수령해 과다공제 받은 국민의 가산세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의료비 환급금이란 연간 보험적용 본인부담금이 상한액을 초과한 경우, 그 초과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가계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다.현행 세법상 의료비 환급금은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연말정산(3월) 또는 종합소득세 신고(5월) 시 의료비에서 차감하고 신고해야 한다.하지만 건보공단에서는 지출연도 다음해 9월말 이후 환급금이 결정 지급되어 납세자는 신고 기한까지 그 금액을 알수 없어 과다 공제가 발생한다.이에 국세청은 가산세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 기한 전에 의료비 환급금 자료를 받으려고 건보공단과 협의도 했으나, 건보공단 일정상 시기를 앞당겨 자료를 수집하는 것은 어렵다고 판단했다.국세청은 정확한 판단 근거를 마련하고자 감사원에 '적극행정 컨설팅'을 신청했다. 그 결과
2025-11-11 14: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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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례' 불법 비아그라 만들던 건물 몰수 판결
불법 의약품 제조공장이 몰수되는 최초 판례가 나왔다. 11일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에 따르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형제에 대해 지난달 31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형 안모 씨에게 징역 2년, 안씨의 동생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불법 의약품 제조공장에는 몰수를 선고한 1심 판결이 유지됐다.안씨 형제는 이 공장에서 2020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50만 정의 가짜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을 만들어 판 혐의를 받아 지난 6월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불법 의약품 제조공장에 대한 동결 조치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임의 처분을 막는 민사상 가처분을 신청했으며 지난 4월 받아들여졌다. 검찰에 따르면 불법 의약품 제조공장이 몰수된 것은 최초 사례다.검찰 관계자는 "종래 성매매가 이뤄진 건물 등이 몰수된 사례들은 있었으나 범행 장소로 제공된 부동산에 대한 몰수 판결이 선고된 사례가 흔치 않다"며 "수사 단계에서 동결 조치가 쉽지 않았음에도 면밀한 법리 검토를 거쳐 민사상 처분금지 가처분을 통해 동결 조치 후 몰수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은 "피고인이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해 상고심이 계속될 예정"이라며 "상고심에서도 제조공장 몰수 판결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1 13: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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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 추울까? 올해는 '수능 한파' 없지만...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다. 다만 약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우산을 준비해야 한다.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북부해상에 자리한 고기압에서 동풍이 불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일부에 비가 조금 내릴 전망이다.수능 당일인 14일에는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오후 북서쪽부터 산발적으로 비가 오기 시작해 밤사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량은 많지 않겠고, 천둥·번개도 동반하지 않겠다.다만 일부 지역에는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에 내린 비가 얼어 살얼음이 형성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기온은 수능일 전후로 한파 없이 평년기온보다 4~8도 높겠다.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최고기온은 서울 11도·17도, 춘천 7도·15도, 강릉 10도·19도, 대전 9도·19도, 청주 10도·18도, 전주 10도·20도, 광주 11도·20도, 대구 8도·19도, 부산 13도·21도, 제주 16도 ·23도다.예비소집일까지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으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시험장별 날씨 정보는 날씨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1 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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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정교화되는 금융 사기 플랫폼…개인 투자자가 판별할 방법은?
금융 사기를 위해 만든 가짜 플랫폼들이 갈수록 정교화되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한 멕시코 석유회사 채권 사기는 가짜 플랫폼 탓에 피해자가 대규모로 발생했다.사기단은 글로벌 3대 신탁은행인 미국 N트러스트를 사칭한 웹사이트를 꾸며 투자자를 모집했고, 사용자가 지점 정보를 클릭하면 N트러스트의 진짜 소셜미디어 계정으로 연결되도록 해 공식 플랫폼이라는 착각을 유도했다. 이들은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 채권을 사면 10% 후반대의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실제 몇 번 클릭만으로 채권을 구매하는 가짜 웹페이지를 내세웠다.금융 및 IT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가짜 플랫폼을 구별하는 포인트는 '출처'와 '랜덤 버튼'이다.출처와 관련해 웹사이트는 링크를 꼼꼼하게 뜯어봐야 한다.가짜 플랫폼은 정식 금융사 등과 최대한 비슷한 URL을 쓰지만, 특수문자와 대소문자 등이 미세하게 다른 경우가 많다. 표기 하나하나를 따지고 원 사이트와 조금이라도 차이가 있으면 관련 업체나 금융 당국에 문의해보는 것이 좋다.앱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 등 정식 앱 장터가 아니라 링크 및 QR 코드 등으로 '출처불명' 설치를 권하는 경우 무조건 의심해야 한다.'랜덤 버튼'은 웹사이트나 앱의 아무 단추든 마구 눌러보는 체크법이다. 이렇게 클릭해 반복해 '에러'가 나면 빨간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가짜 플랫폼은 금융 투자사 웹사이트를 본떠 각종 버튼을 세세히 만들지만, 사기 업무와 무관한 단추는 기능 없이 '겉치레'로만 놔두는 경우가 잦다.애초 금융
2025-11-11 1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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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광화문 15분만에" 서울 상공에 '드론 택시' 띄운다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 UAM이 내년부터 서울 상공에 등장한다.서울시는 2030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부터 여의도와 한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UAM 실증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서울시 도심항공교통(S-UAM) 미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서울 전역에 UAM 체계를 구축해 '3차원 입체 교통도시'로 도약할 계획이 담긴다.시는 S-UAM의 강점으로 풍부한 관광 자원, 헬기 운영 경험, 세계적 의료 인프라, 대중교통 연계성을 꼽았다. 사업 추진에 앞서 시는 UAM 운항에 반드시 필요한 버티포트(정류장)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우선 2030년까지 여의도·수서·잠실·김포공항 등 4곳에 주요 시설을 구축해 시범 및 초기 단계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개발 계획, 연계 교통 체계 등을 고려해 부지 약 500곳을 검토해 정거장 부지 30여곳을 선정했다. 버티포트에서는 UAM뿐만 아니라 버스·자율주행 셔틀·지하철·개인형 이동 수단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에 자유롭게 탑승·환승할 수 있다.운행 노선은 실증∼초기∼성장∼성숙 4단계로 나뉜다. 실증 기간인 내년 상반기에는 킨텍스(고양)∼김포공항∼여의도공원, 잠실∼수서역 등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실증이 진행된다.초기 상용화 단계(2026∼2030년)에는 여의도를 기점으로 UAM을 시범 운용한다. 김포공항∼여의도∼잠실∼수서 등 한강 전 구간을 순회한다. 또 김포공항 버티포트와 연계해 비즈니스·이동 수요뿐 아니라 관광·의료용 노선으로도 활용될 전망이다.2030∼2035년은 한강과 4대 지천을 연결해 수도권을 잇는 광역 노선이 구축된
2025-11-11 11: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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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 신규 지정
경기도가 '달빛어린이병원'으로 두 곳을 신규 지정했다. 고양시 지축아이제일병원과 남양주시 다산청아람어린이병원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 도내 17곳이었던 달빛어린이병원은 28곳으로 늘었다.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경증 소아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야간이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으로,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선정해 지정한다.이와 함께 용인, 안산, 구리, 가평 등 8개 시군에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12곳이 올해부터 운영되면서 야간과 휴일 소아환자를 진료하는 도내 진료기관은 총 40곳으로 늘었다.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요건에는 부합하지 않지만, 평일 야간과 휴일에 최소한의 시간 연장 진료(평일 3일간 오후 6~9시, 휴일 하루 6시간)를 하는 병의원으로, 시군 추천을 받아 도지사가 지정한다.도 관계자는 "야간과 휴일 외래진료를 하는 경증 소아환자 진료기관은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감소시켜 응급실 과밀화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1 1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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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금시세(금값)는?
11월 11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11일 오전 11시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5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50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과 같다.18K는 팔 때 332,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57,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변동이 없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1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46,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보다 1,000원 내렸고, 살 때는 51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과 동일하다. 18K는 팔 때 327,800원, 14K는 팔 때 254,2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800원, 600원 하락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682.40달러로 0.46%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1 11: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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