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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로하 학원 보내나?" 정준하에 횟집 수익 물었더니...
개그맨 정준하가 자신이 운영 중인 횟집의 매출과 고정비용을 공개했다.13일 박명수의 '부캐' 차은수가 등장하는 '얼굴천재 차은수'에 정준하가 출연했다. 차은수는 정준하가 운영하는 횟집에 방문해 "지금 다섯 시인데 매출이 얼마나 올랐어요?"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이제 시작이니까, 오픈 2시간 만에 100만원"이라고 답해 차은수를 놀라게 했다.차은수는 "이러려면 앞으로 방송하지 말고 장사만 하세요"라며 정준하를 당황하게 했다.자리를 잡고 앉은 차은수와 정준하는 회를 주문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준하는 가게를 5개 운영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8년 만에 문을 닫는다고 밝히며 "내일 마지막으로 의미 있게 장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차은수가 "가게 몇 평이냐"고 묻자 정준하는 "60평이다"라고 답했고, 평일에는 1000만원, 주말에는 1500~2000만원 정도 매출이 나온다고 말했다. 월 매출액은 4억원 정도였다.이어 정준하는 "월세가 부가세 포함 3200만원이다. 비싸다. 직원은 아르바이트 포함해 20명이 넘는다. 지난달 직원 말고 아르바이트생 인건비만 4500만원 나갔다"고 설명했다. 또 "여기에 월세, 재료비, 관리비 내도 남긴 남는다. 근데 원재료 가격이 비싸다. 횟값이 80% 올랐다"고 털어놨다.차은수가 "장사해서 남으면 아들 로하 학원도 보내냐"고 물어봤고, 정준하는 "아니다. 여기서 번 돈으로 압구정 가게를 메꾸는 바람에 도루묵이다. 거긴 망했다"고 전했다.정준하는 자영업자를 울리는 '먹튀' 손님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먹튀 진짜 많다. 그저께도 또 누가 혼자 와서 옷만 놔두고 도망쳤다. 제
2025-11-14 13: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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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에게 수돗물 마시는 방법 물었더니…
서울시민에게 수돗물을 마시는 방법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월 13∼19일 서울시민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민 먹는 물 소비패턴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집에서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 마시는 비율인 수돗물 음용률은 49.6%였다. 2021년 환경부가 실시한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당시 서울시 음용률인 36.5%보다 높아졌다.차나 커피를 마실 때 수돗물을 활용한다는 비율은 59.7%, 밥·음식을 조리할 때는 63.2%였다.공원 등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수돗물을 마신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51.6%였다.아리수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은 77%, 수돗물 수질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78.2%로 조사됐다.시는 현행 음용률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수돗물 음용률은 국제적으로 규정된 기준이 없고 나라마다 다른 기준을 적용해 정확한 비교가 어렵다.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많은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음용률 기준을 합리적으로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4 11: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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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아빠' 강재준, 아들 안고 한 손엔 인형 모빌..."이제 좋아?"
개그맨 강재준이 태어난 지 101일 된 아들 현조와의 '웃픈' 산책길을 공개했다.14일 강재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과 함께 '이제 좋아?'라는 글을 올렸다.영상 속 강재준은 아기띠를 매고 한 손으로 아들을, 다른 한 손에는 아들이 좋아하는 인형 모빌을 든 채 골목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넌다.모빌에서 흘러나오는 구슬픈 음악 소리와 이런 상황이 익숙한 듯 담담한 표정으로 걷는 강재준, 아빠가 든 모빌을 바라보며 만족스러워하는 아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공감하며 "저도 이래서 식당, 펜션 다 들고 갔다. 옛 생각 난다", "처음에 당근에 내놓으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노래가 좀 구슬프다", "최고의 아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4 11:4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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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사우루스? 초등생 머리 박치기한 40대 검거…범행 이유는
난데없이 초등학생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이른바 '박치기 아저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5학년생 B군의 머리를 들이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당일 처음 본 B군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자전거를 끌고 등교하던 B군은 머리에 혹이 나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B군에게서 피해 사실을 들은 학교 선생님의 신고를 받고 등굣길 주변 CCTV를 분석해 전날 오전 10시 30분쯤 A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경찰은 A씨를 추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4 11: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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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4일 금시세(금값)는?
11월 14일 현재 시각 국내 금시세, 국제 금시세는 하락세다.금시세닷컴에 따르면 11월 14일 오전 11시 00분 기준 순금 한 돈(3.75g)은 팔 때 430,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 대비 8,000원 내렸고, 살 때 489,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8,000원 내렸다.18K는 팔 때 317,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6,000원 내렸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14K는 팔 때 246,0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에서 4,000원 하락했고, 살 때 제품시세를 적용한다.한국표준금거래소에 따르면 14일 같은 시각 순금 한 돈은 팔 때 428,000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 대비 6,000원 내렸고, 살 때는 494,000원으로 직전 거래일 가격에서 8,000원 내렸다. 18K는 팔 때 315,300원, 14K는 팔 때 244,500원으로 전 거래일 가격보다 각각 4,400원, 3,400원 하락했다.한편, 국제 금시세는 현재 시각 기준 트로이온스당 2,572.30달러로 0.55% 하락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4 11: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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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차 예비맘' 손담비, 비염약·식단 등 전문의에게 임신 궁금증 질문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 후 달라진 몸 상태에 걱정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슬기로운 임산부 생활(feat. 우리동네 전문의 등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손담비는 "예비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려고 특별한 분들을 모셨다"라며 산부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유튜버 '우리동네산부인과, 우리동산'을 소개했다. 손담비는 이들에게 임신 후 생긴 건강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손담비는 "제가 아직 15주밖에 안 됐지만 비염이 원래 있었는데 달고 살게 됐다. 잘 때 숨이 안 쉬어지니까 힘들더라. 약을 못 먹으니까. 호르몬 때문에 그걸 갖고 가야 하나"고 물었다.이에 전문의는 "임신 자체가 면역력이 떨어지니까 내 기본 알레르기 소양들이 더 심하게 올라오고 더 오래간다. 감기가 걸려도 빨리 안 낫고 오래간다. 비염약 같은 건 임신 중에 안전하다"고 답했다.손담비는 "한쪽 코가 막히면 반대쪽으로 누워서 뚫고, 다시 막히면 또 반대쪽으로 돌아눕고. 그거를 요즘 계속하고 있어서 불면증 같은 게 생겼다. 새벽에 계속 깬다"며 토로했다.전문의는 "만삭이 되면 배불러서 못 잔다. 위 식도 역류가 생겨서 앉아서 자고 그런다. 그 와중에 코도 막히면 너무 삶의 질이 떨어지겠다"라며 위로했다.손담비는 또한 임신 기간 중 먹는 음식에 대해서도 물었다. 손담비는 "남편이 고기, 생선 위주로 음식을 차려주니까 얹힐 것 같다"고 하면서 임신 중 식단 관리법을 묻자 "먹고 싶은 걸 먹다가 체중 관리할 때의 치팅데이처럼 좋은 음식을 병행하면서 조절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2025-11-14 10:5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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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놓인 '십계명 석판', 알고보니 28억 가치...美 경매 나온다
철도 건설 현장에서 발견돼 수십 년간 방치됐던 '십계명 석판'이 가치를 인정 받아 경매에 나온다. 경매가는 최고 200만 달러(약 2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CNN방송은 13일(현지시간) 십계명이 새겨진 가장 오래된 석판이 뉴욕에서 경매에 부친다고 보도했다.이 석판의 무게는 약 52㎏, 높이는 약 61㎝다. 지난 1913년 현재 이스라엘 남부지역에서 나왔으며, 초기 유대교 회당, 모스크, 교회 유적지와 가까운 철도 건설 현장에서 발견됐다.이 석판은 발견 직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 수십년간 도로 석으로 사용되다 1943년 석판의 가치를 알아본 학자의 손에 넘겨졌다.석판에는 현재 히브리어로 된 출애굽기의 십계명 중 9계명이 보존돼있다. 소더비는 이 십계명을 "법과 도덕의 초석", "서구 문명의 기초 문건" 이라고 소개했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 석판이 원래 있던 곳은 기원전 400~600년 로마의 침략이나 11세기 후반 십자군 전쟁의 결과로 파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한편 지난해 소더비 경매에 나온 1천년 이상 된 히브리 성경은 약 3천810만달러(약 536억원)에 판매된 바 있다. 석판은 12월 5일부터 소더비의 뉴욕 전시장에서 볼 수 있으며, 12월 18일 경매를 실시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4 10: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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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출생신고하면 케이크 선물…시행은 2025년부터
내년부터 충남 천안에서 출생신고를 하면 쌀 케이크를 선물로 받게 된다. 천안시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뚜쥬루과자점,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와 '출생 축하 쌀 케이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내년부터 시는 출생신고 때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가정에 쌀 케이크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받은 가정은 뚜쥬루과자점에서 쌀 케이크로 교환할 수 있으며, 굿네이버스 세종충남사업본부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다.윤석호 뚜쥬루과자점 대표는 "천안에서 태어난 소중한 아이들에게 우리 쌀 케이크를 선물로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박상돈 시장은 "출생 가정에 제공되는 쌀 케이크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지역 사회의 작은 선물"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모든 가정이 행복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4 10: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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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 시장'에도 진출하나..."2026년 본격 출시"
애플이 2026년 스마트 보안 카메라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12일(현지시간)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 분석가 궈밍치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애플이 스마트홈 IP 카메라를 생산해 연간 1000만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궈밍치에 따르면 이 카메라는 "무선 연결을 통해 다른 애플 기기와 원활하게 통합되도록 설계된" 것으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 및 음성 비서인 시리(Siri)와 연동될 것으로 예측했다.이 보안 카메라는 애플의 스마트 폰 기기로는 첫 번째다. 이를 시작으로 애플이 스마트 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지 관심이 쏠린다.그동안 애플은 '애플 홈키트'라는 플랫폼을 통해 타사 기기들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왔고, 스마트 홈 표준인 매터(Matter) 개발도 지원해 왔다.정보기술(IT) 매체 더버지는 애플이 스마트 홈 분야에서 하드웨어 제품을 모색하고 있으며, 보안 카메라는 여러 가정에서 필수적이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어 빠르게 성장하는 기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과 구글은 각각 스마트 홈 플랫폼을 위한 보안 카메라 하드웨어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생성형 AI 통합을 시작했다.아마존 링(Ring)의 스마트 홈 카메라인 링(Ring)에는 AI에 기반한 새로운 비디오 검색 기능이 탑재되고, 구글 네스트(Nest)도 제미나이 기능이 제공된다.더버지는 "생성형 AI를 통해 스마트 홈 카메라는 보안 장치를 넘어 누가 언제 집에 있는지 파악하고 집 안의 상황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다른 스마트 홈 기기들과 상호작용하거나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전했다.김
2025-11-14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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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부터 부담" 정부, 결혼서비스법 제정 추진
정부가 '결혼서비스법' 제정을 추진한다.기획재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혼서비스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결혼서비스 가격이 높아서 청년층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 불만·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정부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한 '결혼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서비스 평균 지불액은 2468만원이었다.결혼식장은 평균 기본금 1644만원에 추가금 146만원,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는 평균 기본금 346만원에 추가금 174만원으로 조사됐다.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2021년 1038건에서 2022년 1332건, 지난해 1505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서비스 불만은 스튜디오(12.8%)가 가장 높고 다음은 예식장(8.0%), 드레스(7.8%), 메이크업(7.3%) 순이었다.불만 사항으로는 과도한 추가 금액 발생(21.4%), 비싼 비용(20.5%), 서비스 가격 미공개(10.1%), 사전 고지 부족(5.3%) 등이 주로 지적됐다.이에 정부는 '결혼서비스업에 관한 법률(결혼서비스법) 제정을 연내 추진, 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법안에는 결혼식장 및 결혼준비대행 사업자에 사업 신고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주소·연락처 대표자 정보 등 기본적인 사업자 정보를 지자체에 신고하도록 하는 규정이다.지자체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간을 공공 예식공간으로 개방하도록 하는 의무를 신설하고, 사용료 감면이 가능한 근거 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발생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혼서비
2025-11-14 09: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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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는 2026년까지 '이것' 1천개 조성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흙향기 맨발길' 1000개를 조성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군포시 수리산 산림욕장 맨발걷기길에서 열린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경기도 603개 읍면동에 최소 1개 이상씩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도는 이달에 특별조정교부금 249억원을 시군에 교부했으며, 시군비를 포함해 모두 369억원을 들여 내년 6월까지 흙향기 맨발길 403개를 우선 조성한다.맨발길은 공원과 숲길 등 자연 친화적이면서 도민 생활권에 속한 곳에 들어서며 세족장, 휴게공간, 안전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기존의 맨발길 100여곳은 시설 보완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는 김 지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기도 했다. 도는 '맨발걷기 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에게 개인 건강 상태와 걷기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코스를 제공하고 운영·관리 매뉴얼도 개발해 맨발길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3 19: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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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신부 "불합리한 요금제 문제 해결" 통신3사에 촉구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통신 3사에 불합리한 요금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유 장관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SK텔레콤 유영상 대표, KT 김영섭 대표,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와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통신업계의 시대적 과제로 국민 통신비 부담 완화, 통신 시장 경쟁 촉진, 불법 스팸, 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투자를 꼽았다.통신비 부담 완화 측면에서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LTE 요금 역전 문제와 선택약정 문제의 빠른 해결을 촉구했다.LTE 요금 역전 문제는 최근 5G 요금제 가격을 내리면서 속도가 더 느린 LTE 요금제가 더 비싸진 현상을, 선택약정 문제는 통신 기본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제도 미가입자가 많은 상황을 의미한다.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간담회 이후 진행된 기자 대상 브리핑에서 통신 3사 대표들이 이 같은 장관 지적에 대해 5G보다 명백하게 비싼 LTE 요금제는 연내 가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가입자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가입자는 해지 전까지 기존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할 전망이다.아울러 KT는 내년 1분기 내 LTE와 5G의 통합 요금제를 시행하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전산시스템 개편을 완료하는 대로 통합 요금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통신 3사는 선택 약정에 대한 제도 개선도 진행 중이다.불법 스팸과 관련해서도 통신사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유 장관은 강조했다.이 자리에서는 유소년의 불법 스팸 노출 최소화를 위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는 새 번호나 장기 미사용 번호를 우선 부여하는 방안도 언급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3 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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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25회' 난임 부부 시술 지원 기준 완화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난임 시술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 기준이 '난임 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완화됐다. 기존에는 난임 시술로 여성이 출산했으면 추가 시술 기회를 갖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아이를 낳고 싶을 경우 이달부터 건강보험 지원을 받아 25회의 난임 시술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난임 시술 25회에는 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가 들어간다.이와 더불어 이달부터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 시술 본인부담률도 50%에서 45세 미만 여성과 마찬가지로 30%로 인하됐다.혈당 조절이 어려워 인슐린을 투여해야만 하는 임신부는 혈당 수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연속혈당측정기'를 '출산예정일로부터 15일까지'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아울러 현재 출산 시 입원 진료 본인부담률이 자연분만은 0%이지만 제왕절개 수술은 5%인데, 내년부터는 제왕절개도 자연분만처럼 본인 부담이 없어진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3 18: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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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백일해 환자 612명 발생…"적기에 예방 접종해야"
백일해가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가운데 광주에서도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예방 접종이 요구된다.13일 광주시에 따르면 2일 기준 전국 백일해 환자 수는 3만332명으로 소아·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87.7%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에서도 전년 대비 30배 이상 증가한 612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다.지난 4일 백일해로 입원 치료를 받던 영아가 증상 악화로 사망하자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시는 백일해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와 동거가족 등 성인들도 예방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생후 첫 접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에 대한 면역을 가지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신부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생후 12개월 미만 영아는 빠짐없이 2·4·6개월에 적기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면역저하자, 폐 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영유아 부모, 의료종사자 등 성인도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시는 소아·청소년 연령대를 중심으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는 만큼 적기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1~12세 아이들의 6차 접종을 독려했다.광주 접종률은 현재 초등학교 입학생 96.9%(DTaP 5차), 중학교 입학생 88.2%(Tdap 또는 Td 6차)다.손옥수 시 복지건강국장은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기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은 호흡기 감염병 발생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일상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3 18: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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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안전사고, 노인이 어린이의 5배 ↑...10건 중 9건은 낙상사고
한국소비자원은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승강기 시설에서 고령자의 안전사고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3일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승강기 시설 안전사고 건수는 총 1507건으로, 2021년(124건) 이후 매년 2배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24%(358건) 상승한 646건이 접수됐다.또 생애 주기별로 발생 건수는 지난해 65세 이상 고령층이 1만명당 0.68건으로 6∼12세 어린이(0.12건)와 19∼34세 청년(0.1건), 35∼64세 일반 성인(0.09건)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발생 빈도가 어린이보다 약 5배나 높은 것이다.고령자 중에서도 85~89세 연령대가 1만명당 1.22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접수 건수를 사고 유형별로 보면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추락하는 낙상사고가 1천384건(91.8%)으로 절대다수였다. 이어 눌림이나 끼임 26건(1.7%), 부딪힘 19건(1.3%) 등의 순이었다.발생 장소는 에스컬레이터가 1천293건(85.8%)으로 가장 많았고 엘리베이터 178건(11.8%), 무빙워크 36건(2.4%) 순이었다. 다치는 부위는 머리나 얼굴이 54.7%(827건)로 절반 이상이었고, 주로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이나 부종, 타박상 등의 증상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1-13 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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