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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날린다는 '강' 세기로 발달한 태풍 끄라톤이 개천절인 3일 한반도와 가까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와 별개로 10월의 첫날이자 국군의 날인 내일(1일) 가을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1일 화요일에는 충남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오겠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특히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떨어져 쌀쌀해지겠다.
비는 인천과 경기 북서부에서 늦은 새벽 내리기 시작해 오전부터 중부 지방, 전라권에 확대되겠고, 오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에도 오겠다. 중부 지방과 전라권은 오후~저녁 사이에 비가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서해5도, 대전, 세종, 충남, 광주, 전남, 전북이 5∼10㎜다.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은 5㎜ 내외다. 제주도는 1일부터 이틀간 5~40㎜ 내외로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