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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식중독 막으려면 물 끓여 드세요" 6대 위생 수칙은?

입력 2024-09-06 14:04:12 수정 2024-09-06 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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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6대 예방 수칙(식약처 제공) / 연합뉴스



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을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수칙을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 음식을 상온에 장시간 보관하면 식중독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을철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총 309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이 발생한 살모넬라 식중독은 48건이었고, 병원성 대장균 43건, 클로스트리듐 퍼프린젠스 21건 순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식중독 환자 수는 5천976명이었다.

식약처는 식중독균에 오염된 음식도 냄새와 맛 변화가 거의 없어 오염 여부를 알아차리기 어렵다며 끓여 먹기, 위생 관리, 익혀 먹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살모넬라균, 병원성 대장균은 가열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육류·가금류는 중심 온도(맨 가운데 온도) 75℃에서 1분 이상 익혀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날음식과 조리 음식을 구분해 칼·도마를 따로 사용하고, 물은 끓여 마셔야 한다.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식재료와 조리기구의 세척·소독에 신경 써야 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9-06 14:04:12 수정 2024-09-06 14:09:18

#식중독 , #가을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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