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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대신 '창원대' 달리던 141만대, 이젠 못 들어간다
입력 2025-08-21 15:33:02 수정 2025-08-21 15: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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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개선 사업 완료 후 창원대 정문 일대 조감도(국립창원대 제공) / 연합뉴스


국립창원대학교가 이달 초부터 학교 정문을 막아 차량 통행 체계를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에는 정문을 통해 차량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지만, 이제는 동문에서 대운동장 외곽을 따라 정문 밖으로 이어진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창원대 차량 통행량은 2014년 국도 25호선이 개통되고 교내에 북문 출입구가 설치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국도 25호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편도 1차로인 창원중앙역 방향 도로보다 창원대 정문 등을 통과하는 것이 빠르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 정문, 북문 등 3개 출입구 통행 차량 230만411대 중 61%인 140만8549대가 10분 이내에 학교를 통과해 빠져나가는 '단순 통과 차량'으로 확인됐다.

창원대는 학생 등 학내 보행자의 안전과 캠퍼스 재구조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정문을 막아 통행 체계를 바꾸고, 학교 주변 환경개선사업도 진행한다. 정문을 허물고 개방형 광장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또 정문 옆에 마련된 주차장에 사업비 398억원을 투입해 지상 5층·연면적 8천800㎡ 규모의 '아레나플렉스 창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시설에는 실내 수영장 및 각종 스포츠·문화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5-08-21 15:33:02 수정 2025-08-21 15:34:28

#창원대 , #국도 ,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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