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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아동 놀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놀이활동가'를 양성한다.
노원구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어울리며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통합 놀이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놀이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관련 교육으로 △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교육 △ 장애아동 놀 권리 워크숍 △ 놀이 지도 이해 △ 장애아동 참여권 워크숍 △ 모두를 위한 놀이 계획 수립 △ 놀이터 실습 및 온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지난해 노원구의 '우리동네 놀이환경 진단' 프로젝트에서 제안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는 놀이환경 조성' 의견을 수렴해 장애 아동과의 놀이 활동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진다.
노원구민 또는 노원구 소재 대학이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누구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8부터 11월까지이며, 활동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또 노원구청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 구조·응급처치 전문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놀이활동가 모집은 놀이 당사자인 아동과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노원구 '맞춤형' 놀이활동가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7-26 16:22:19
수정 2024-07-26 16: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