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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경우 신고하는 '개인정보 포털'이 접속 오류가 나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부터 개인정보 포털은 본인인증 절차 과정에서 쓰이는 가상 키보드 입력 기능에 오류가 생기면서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대기자 300여명이 몰리면서 사이트에 접속하려면 50여분이 걸린다는 안내가 나오기도 했다.
이후 오류와 복구가 이어지다가 약 11시간 만인 정오쯤 완전히 복구됐다.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개인정보 보호포털은 개인정보 침해 및 유출 신고를 접수하고, '털린 내 정보 찾기'와 '지우개 서비스' 등 정부의 각종 개인정보 제도를 안내하는 사이트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갑자기 발생한 시스템 오류에 의한 것으로 접속자가 평소보다 몰렸기 때문은 아니다"라며 "현재 사이트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