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준표 대구시장 SNS 캡처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40년간 정치인으로 활동하며 아침마다 지켜온 습관을 밝혔다.
24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짧은 동영상과 함께 '홍준표가 40년 동안 정치인으로 살아남은 이유'라는 설명을 적었다.
영상에서 홍 시장은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게, 그 전날에 있었던 대한민국의 주요 사건·사고 그리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어떤 게 있는지 전부 한번 훑어보고 내 의견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판에서 내 의견이 이랬고, 경제는 이렇고,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 대해 나의 의견을 일단 한번 정리해보는 습관을 지킨 지 한 40년 됐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내 의견을 얘기하려면 참고해야 하는 분야가 있기 때문에, 제가 모르는 분야는 아침에 일어나서 인터넷도 찾아보고, 관련 서적도 찾아보며 의견을 정리한다"며 "언제 어디서든, 어떤 질문을 받을지 모르니까"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홍 시장은 "질문 받을 때 '내가 잘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기 상당히 어려우니까, 아침에 일어나면 (의견 정리하는) 습관이 한 40년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