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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내년 2월까지 울산형 영유아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유아학교는 이상적인 유보통합 기관 모델을 유형별로 모색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공공성 강화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공립 단설, 공립 병설, 사립 등 유치원 3개 유형과 국공립·직장, 민간·법인, 가정 등 어린이집 3개 유형으로 나눠 운영한다. 대상 기관 6곳은 이달 중 선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희망 영유아 누구에게나 8시간 기본 과정과 4시간 아침·저녁 돌봄 등 12시간의 이용을 보장하고, 질 높은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최근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700여명을 대상으로 영유아학교 설명회를 열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상적인 울산형 유보통합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이 개정되는 대로 정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7-24 17:15:32
수정 2024-07-24 17: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