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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오는 8월부터 공원 3곳에서 드론 배송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드론 배송서비스가 도입되는 공원은 대원레포츠공원, 북면수변생태공원, 만날근린공원으로 시민들은 가칭 '나르고' 앱을 통해 드론 배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음료수·과자류 등 편의물품을 주문받은 마트 등 특정 업체가 배달거점(드론 이착륙장 3개소)으로 물품을 옮기면, 드론이 물품을 싣고 배달거점에서 날아올라 미리 설정된 경로를 따라 공원 인근 배달점(배달물품 투하지점)으로 물품을 배송한다.
시민들은 배달점에서 물품을 찾을 수 있다.
배달거점과 배달점의 거리는 최장 3㎞ 정도로, 시는 드론배송에 5분 안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으로 브리핑을 한 서정국 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일단 11월 말 무렵까지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며 "드론배송 상용화 단계로 가기 위한 사업인 만큼 가능하다면 그 이후에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5-07-22 17:22:21
수정 2025-07-22 17: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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