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나홀로 여행족이 늘어나는 추세다.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상반기 전체 탑승객 38만여명 중 39.7%가 혼자 해외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38.5%보다 1.2%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노선별로 보면 '1인 해외여행객'의 비율은 뉴욕 노선에서 53.2%로 가장 높았다.
이어 로스앤젤레스(LA) 45.8%, 샌프란시스코 45.7%, 나리타 35.4% 순이었다. 방콕 노선은 28.8%로 가장 낮았다.
1인 여행객을 성별로 보면 남성이 53.1%, 여성이 46.9%였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가 펴낸 '2023년 국민여행조사'에서도 '1인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는 추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인 여행객 비중은 4.6%로, 2018년(3.7%), 2019년(4.2%)보다 높아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