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현아의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8일 "현아는 힘든 순간마다 서로에게 큰 위안이 돼 준 용준형과 사랑의 결실을 맺고 결혼을 약속했다"며 "오는 10월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예식을 진행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아티스트로서,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결심을 한 현아의 앞날에 많은 축복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9개월 전인 올해 1월, 현아와 용준형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함께 손잡고 걷는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려 교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게시글에 서로의 계정을 태그했고, 현아는 "예쁘게 봐달라"는 댓글을 달았다.
현아는 지난 4월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용준형과의) 연애가 너무 좋다"며 "내가 일하는 것에 있어서 용기를 주는 사람을 만나 너무 감사하다"며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걸그룹 포미닛과 그룹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며 한솥밥을 먹은 적이 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식은 올해 10월 11일 서울 삼청각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