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아리수TV' 캡처
서울시는 4일 역사 속 위인들이 입을 움직이며 아리수를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의 그림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것으로, 각 위인이 아리수의 장점을 소개하고 권한다.
시는 이런 AI 기술을 역사 위인들에게 적용한 광고 영상은 국내 최초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세종대왕은 "우리글 한글만큼이나 소중한 물이 있소"라며 "바로 아리수요. 우리 몸에 유익하기 때문이오"라고 소개했다.
또 "아리수는 몸에 좋은 약알칼리성이며 미네랄까지 풍부하오"라며 아리수의 장점을 홍보했다.
정약용 선생은 "하루 2L의 물을 마시면 아리수는 단돈 1.16원으로, 먹는 샘물의 약 600배가량 저렴하오"라고 설명한다.
율곡 이이는 "천재적인 물"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까다로운 171개 수질 검사를 모두 통과한 아리수의 우수성을 전한다.
서울 아리수 본부는 지난 5월부터 20·30세대를 겨냥한 '멋을 마신다. 아리수' 광고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아리수가 건강, 경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특별한 방식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이다.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돗물 먹는 비율이 낮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기존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멋진 브랜드로 아리수를 홍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아리수 마시는 당신이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광고 영상은 유튜브 아리수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