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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제주도 거주민들은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 신청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 누리집에 별도로 '제주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 신청 사이트를 만들어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최대 15건까지 한 번에 등록할 수 있으며, 처리상태 알림 서비스 등의 사용자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처음 신청 때 1회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저장돼 이후 신청 시 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접속할 수 있다. 신청 이력과 지급 금액 등도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택배 추가 배송비를 지원받으려면 신청서와 택배 이용 증빙자료 등을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제출해 왔다.
올해 지원은 12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추가 배송비 실비 전액이 1인당 연간 4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택배를 받는 것 외에도 택배를 다른 지역에 보내는 경우도 지원 대상이 됐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개선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