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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찾은 안철수 의원, 부산고 후배들과 '활짝'

입력 2024-06-24 13:49:30 수정 2024-06-24 13: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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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안철수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모교인 부산고등학교에 방문해 학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안 의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교인 부산고가 개교 79년을 맞이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교복을 입은 부산고 학생들과 안 의원이 학교에서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속 안 의원은 활짝 웃고 있다.

안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서 "제 모교인 부산고등학교가 개교 79년을 맞아 '청조역사관'을 개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청조역사관에는 78년의 학교 역사와 3만 3천여 동문의 기수별 활동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특히 부산고 선배들이 1960년 3.15 부정선거 규탄을 위해 나섰던 3.24 의거가 별도 코너로 전시되어 있다"고 전했다.

안 의원은 "33회 졸업생인 저의 지난 여정도 다른 훌륭한 선배들과 함께 역사관 한편을 채우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뿌듯한 심정을 표현했다.

안 의원은 "부산고등학교 동문은 청조인이라 불린다"며 "'푸른 파도 같은 정신을 가지자'는 교훈을 늘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도 담대하게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 글에는 부산고 후배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안철수 선배님께 부산고에서 2년 전 하이라이스를 퍼준 날이 내 인생 가장 심장 떨렸던 순간"이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유발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6-24 13:49:30 수정 2024-06-24 13:52:13

#안철수 ,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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