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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에 드론 뜬다...방역 작업 어떻게?
입력 2024-05-31 13:49:57 수정 2024-05-31 14: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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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드론을 사용해 사람이나 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곳까지 방역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관리가 어려운 곳까지 빠짐없이 방역하기 위해 지난 3월 드론 1기를 도입했다. 이를 이용해 하천, 공원, 등산로 경사면 등에 표적 방역을 할 수 있다.

앞으로 10월까지 매주 2회 하천 및 공원 등에 환경친화적인 약품을 살포할 계획이다. 유충 구제에는 토양 미생물을 활용해 모기와 깔따구 유충만 선택적으로 죽이는 미생물 살충제를, 성충 구제에는 천연물질 성분의 살충제를 쓴다.

아울러 구는 해충유인살충기 770대를 비롯해 모기트랩 24대, 해충기피제분사기 14대를 운영 중이다. 환경보호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태양광 해충유인살충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4개 단지를 찾아가 모기 유충 퇴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300세대 미만 주택의 정화조에 대해서는 청소 후 바로 방역하는 원스톱 방식으로 변경하고, 개별주택에는 유충구제제를 배부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5-31 13:49:57 수정 2024-05-31 14:15:57

#모기 , #드론 ,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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