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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입시 변수 추가 '자율전공 3만8천명 모집'
입력 2024-05-30 14:32:24 수정 2024-05-30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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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행되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3만8000명가량을 '자율전공'으로 모집하기로 했다. 자율전공 모집인원이 전년 대비 4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 '전공자율선택제 중점 추진 대학'인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교대·특수목적대 제외) 총 73개교가 3만7935명을 자율전공으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대학 총 모집인원의 28.6%이며, 전년 대비 2만8010명 늘어난 규모다. 전공 자율선택제는 학생들이 입학 후에 흥미·적성에 맞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수험생의 전공 선택권을 보장하고, 대학 혁신을 유도하고자 교육부가 재정 지원과 연계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 소재 대학교 51곳의 경우 자율전공 모집인원이 2024학년도 7518명(7.7%)에서 2025학년도 2만5648명(29.5%)으로 급증한다.

국립대 22곳도 2407명(4.5%)에서 1만2287명(26.8%)으로 대폭 늘어난다.

교육부는 신입생이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 후 원하는 전공(보건·의료, 사범계열 제외)을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유형1', 계열·학부 등 광역 단위로 모집한 뒤 원하는 전공을 택하거나 학과별 정원의 150% 이상 범위에서 전공을 고를 수 있도록 한 '유형2' 등 2가지를 자율전공 방식으로 제시했다.

대학들은 이 가운데 '유형1'로 1만4844명(11.2%)을, '유형2'로 2만3091명(17.4)을 뽑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5-30 14:32:24 수정 2024-05-30 14: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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