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에 이어 워싱턴 체리가 뒤를 이으며 체리 제철이 시작됐다. 체리는 저칼로리(100g당 60kcal)에 저당식품으로 다이어트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디저트다. 또한, 나트륨과 지방이 거의 없는 대신 식이섬유와 비타민 C, 비타민 A가 풍부하다.
체리는 과실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며 꼭지가 신선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물이 닿으면 물러지기 때문에 씻지 말고 냉장보관 했다가 먹기 30분 전에 실온에 꺼내 두었다가 먹기 직전에 흐르는 물에 씻어 먹는 것이 좋다.
조금 더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구입 후 바로 냉장고에 넣지 말고 쟁반에 체리를 펼친 후에 꼭지가 떨어졌거나 과육이 무른 것들을 골라 먼저 먹는다. 나머지 체리는 씻지 말고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체리를 층층이 올린 후 냉장보관 하면 약 일주일까지는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치아씨드에서 치아는 고대 마야어로 ‘힘’이라는 뜻이며, 체력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오메가 3, 칼슘, 식이섬유, 단백질 등 각종 영양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국BBC에서는 올해의 트렌드 푸드로, 타임지의 경우에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치아씨드는 식품성 식품보다 훨씬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식욕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계절과일인 체리와 치아씨드를 이용한 푸딩은 저칼로리 디저트로 건강한 간식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 하다.
▲체리 치아씨드 푸딩
재료
씨를 뺀 체리 1컵, 아몬드밀크 또는 오트밀크 1컵(250ml), 메이플시럽 또는 꿀 2큰술, 바닐라 익스트렉 1작은술, 치아씨드 5큰술, (토핑용) 그릭요거트와 생체리
만드는 법
1.볼에 치아씨드와 아몬드밀크 또는 오트밀크, 꿀, 바닐라 익스트렉을 넣고 섞는다.
2.랩을 씌워 냉장고에서 하루 밤 재운다.
3.믹서기 또는 푸드 프로세서에 살짝 간 체리를 냉장고에 넣어둔 용기에 추가하고 토핑용 체리는 반으로 자르고 씨를 빼둔다.
4.두 개의 유리잔에 씨를 뺀 체리 생과를 반으로 잘라 넣고 불린 치아씨드를 넣는다.
5.서빙 직전에 꾸떡한 그릭요거트를 올리고 생체리를 토핑으로 얹어 장식한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5-23 20:12:44
수정 2024-05-23 20: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