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하루에 1만보를 걷는 것과 75분 동안 다양한 운동을 하는 것 중 어떤 게 좋을까?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보스턴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은 4년간 약 1만5000명의 62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운동 효과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됐다.
결과에 따르면 매일 8000~8500보 정도 걸은 사람들은 매일 3000보 정도 걸었던 사람들에 비해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40% 적었다.
이런 효과는 걸음 수와 상관없이 하루 75분간 운동한 사람들에게서도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가장 많은 걸음을 걸었거나 가장 많은 시간 운동한 사람들 모두 심장병 발병과 사망 위험이 최대 40% 감소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사람마다 운동방법이 달라 누군가는 자전거 타기, 수영이 될 수도 있는데 걸음뿐만 아니라 모든 형태의 움직임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연구진은 이어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걸음 수나 시간 중에서 하나를 운동 목표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개인이 선호하는 운동을 유연하게 선택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