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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요금제가 시행되는 국가에서 가입자 10명 중 4명은 해당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총가입자 수는 약 2억7000만 명인 넷플릭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광고요금제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40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광고요금제는 이용자가 광고를 보는 대신 월 구독료를 낮게 책정했다.
아울러 넷플릭스는 자체 광고 플랫폼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광고주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 관계를 지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CNBC는 보도했다.
앞으로는 트레이드 데스크, 구글 디스플레이 & 비디오 360, 매그나이트 등 다른 광고 기술 회사들과 협력한다는 구상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말 캐나다에서 광고 기술 플랫폼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2분기 말까지는 미국에서 이 플랫폼을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는 모든 국가에서 이 광고 플랫폼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또 올해 크리스마스에 내셔널풋볼리그(NFL) 두 경기를 스트리밍 중계하기로 합의했으며, 2025년과 2026년에도 크리스마스에 적어도 한 경기 이상을 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NFL과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넷플릭스가 경기당 7천500만 달러를 리그 측에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5-17 10:30:16
수정 2024-05-17 10: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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