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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올해 유아숲체험원 35곳을 새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도시공원·도시숲·정원 등 생활권 내 숲을 활용한다.
유아숲체험원은 전국 464곳에 운영 중으로, 지난해 유아숲교육을 받은 유아는 236만6000명이다. 이는 2015년 20만2000명보다 12배 증가한 숫자다.
산림청은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늘봄학교와 연계해 교육부ㆍ지역교육청 협업의 숲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대전에서 오는 6월 숲학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을 위해 나무계단·대피소 등 이용시설, 배수로·울타리 등 31곳의 안전시설 정비에 16억원을 투입한다.
내년까지 38억원을 투입해 숲교육에 대한 접근성 향상, 체계적 관리를 위한 '숲교육 포털 시스템'도 구축한다.
2027년까지는 유아숲체험원 150곳을 조성하고, 늘봄학교와 연계한 숲교육 대상을 초등학생 2학년까지 확대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의 인지적·정서적·사회적 자아개념을 키워주고, 창의성·독창성 등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며 "유아숲체험원 점검을 통해 이용시설과 안전시설을 정비하고 응급사항 조치 등 상시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5-08 09:20:55
수정 2024-05-08 09: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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