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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에게 물었다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건?'

입력 2024-05-02 14:47:56 수정 2024-05-02 14: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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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선물 받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교사노동조합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7010명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어린이들은 행복의 조건으로 '화목한 가족'을 1위(39%)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꿈이나 삶의 목표를 이루는 것'(29%), '몸이 건강한 것'(14%) 등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고민을 말할 수 있는 상대는 어머니(30%)가 가장 많았고, 친구(22%), 아버지(21%)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가 가족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은 1∼2시간(26%)이나 1시간 미만(21%) 등 많지 않았다.

어린이들이 어린이날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선물 받기'(42%)였다. 다음으로는 '가족과 나들이 가기'(20%)였다.

받고 싶은 선물 1위는 '현금 및 상품권'(21%)였으며,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20%)이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것은 '학원 숙제와 공부'(29%)였다.

학교생활에서 가장 바라는 점은 '서로 존중하고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58%)를 꼽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5-02 14:47:56 수정 2024-05-02 14:47:56

#어린이날 , #전국 초등학교 , #가정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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