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서울FM 오세훈입니다' 영상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복해지는법'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일 오세훈 시장의 유튜브 채널 '오세훈 TV'에는 '서울 FM 오세훈입니다' 방송을 진행하는 오 시장의 모습이 담긴 숏츠(짧은 길이의 영상)가 게시됐다. 영상에서 오 시장은 행복해지는 방법을 설명했다.
오 시장은 "사람이 행복하고 싶잖아요?"라며 "우리 많이들 재벌 부러워하죠? 그런데 이 세상에 '가장 큰 행복이 뭘까' 생각해 보면, 많은 걸 가지고 누린다고 행복하지 않아요.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어떤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냐 하면, 조그마한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하고. 그다음에 또 조그마한 목표를 세우고 그걸 달성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성장하고 성숙해 가는 사람이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라면서 "왜냐하면 그건 내가 했거든"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 시장은 "누가 한꺼번에 큰 걸 준 인생이 아니잖아요. 조금씩 목표를 세우고, 그걸 해내고, 그다음 이겨내고, 극복해 내고, 이 과정을 계속 한평생 하면서 계속 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저는 행복 총량은, 그 사람이 '행복 부자'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나중에 한번 시간이 지나서 제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한 30년 뒤쯤 한번 생각해 보세요"라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