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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에 안전시설이 확충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특교세 200억원과 교육부 특별교부금 89억원을 활용해 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특히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횡단보도 등에는 위험 상황을 사전에 경고하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보호 구역별로 보도 및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을 매년 조사해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지자체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 노력도 평가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해 지자체가 보호구역 내 안전 사각지대까지 세심히 관리하도록 할 방침이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학교 교통안전 교육과 교통안전 수칙 '일이삼사(일단 멈춤·이쪽저쪽·삼초동안·사고예방)' 캠페인도 추진한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가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교통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