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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통장 가입 인터넷 사이트를 흉내 낸 사기 의심 사이트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부산청년 기쁨 두배 통장' 홈페이지를 모방한 피싱 사이트 2곳을 수사하고 있다.
'부산청년 기쁨 두배 통장'은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에게 월 저축액만큼의 지원금을 줘 자립을 돕는 일종의 공적 금융상품이다.
소득 수준 등 자격을 심사해 최대 4000명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청년들의 인기가 높다. 피싱 의심 사이트 2곳은 이 통장 지원자 모집 홈페이지와 거의 유사해 일반인들은 구분이 힘들 정도다.
피싱 의심 사이트로 인해 금융사기 등 청년들의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부산시는 현재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5-04-17 19:05:16
수정 2025-04-17 19: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