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불황에 학원을 끊은 경우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BC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교육 분야 매출이 1년 전보다 24.5% 급감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 감소폭은 1월 22.8%, 2월 24.0%, 3월 26.7% 등으로 갈수록 확대됐다.
1분기 교육분야 매출 급감은 ▲예체능학원(-57.8%) ▲보습학원(-44.9%) ▲외국어학원(-42.1%) ▲독서실(-39.3%)에서 특히 크게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4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소득 중·상위권(3∼5분위) 내 가구당 교육비 지출은 1년 전에 비해 최대 25.9%까지 늘었다.
하지만 소득 하위권(1∼2분위)에서는 각각 52.4%, 19.7% 감소하는 등 소득수준에 따른 교육비 지출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4-17 12:18:41
수정 2024-04-17 12: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