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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도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이 오는 18일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는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시력검사와 안경 구입 비용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5∼19일 이뤄진 할인 쿠폰 1차 접수에서는 8000명 이상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2277명의 약 4배 수준이다.
시는 올해부터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이 1400여곳으로 확대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2차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며 인원 제한 없이 서울시에 사는 초등학생 이하(2011년 1월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다음 달 3일에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요즘 아이들은 디지털 기기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 눈 건강에 대한 양육자의 걱정도 클 것"이라며 "지난번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분들을 비롯해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4-16 21:40:01
수정 2024-04-16 21: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