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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지났는데 무슨 일?" 버거킹 '와퍼 단종' 선언

입력 2024-04-08 11:07:01 수정 2024-04-08 2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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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버거킹 앱 캡처



40년간 버거킹을 대표해 온 '와퍼' 메뉴가 단종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와퍼와 비슷하나 이름만 다른 신제품이 나올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버거킹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4일 40년 만에 와퍼 판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 이후 버거킹 서버는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버거킹은 "와퍼의 마지막을 4월 14일까지 함께해주세요"라며 "Good Bye 와퍼."라고 짧게 와퍼 단종 계획을 알렸다.

와퍼는 버거킹의 대표 메뉴로 1957년 개발됐다. 햄버거의 기본 구성 재료인 빵, 소고기 패티, 양상추, 토마토, 양파, 피클 등이 들어 있지만 재료가 푸짐해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메뉴다.

와퍼는 기본 와퍼, 치즈와퍼, 와퍼주니어 등 10여가지로 구성돼있다. 버거킹은 단종 범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커뮤니티 등 일각에서는 와퍼가 기본형 햄버거인 만큼, 버거킹이 이름이나 가격을 바꿔 와퍼와 비슷한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한 버거킹 내부 관계자는 14일 이후로 패티 종류가 바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거킹 관계자는 "와퍼 단종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4-08 11:07:01 수정 2024-04-08 23:57:07

#버거킹 , #와퍼 , #햄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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