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헛 걸 봤나?" 고속도로에 나타난 송아지, 무슨 일이길래...
입력 2024-04-01 23:14:25 수정 2024-04-01 23:14:25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도로 위를 뛰어다니는 송아지 / 사진 = 연합뉴스


한 송아지가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의 차 사이를 50여분 간 뛰어다니다 포획됐다.

1일 관련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경기 안성시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도로에 출몰한 송아지를 본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다.

이 송아지는 차로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부산방면 도로 9km 정도를 역주행했다. 이로 인한 추가 사고는 없었지만,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운전자들이 송아지로 인해 감속하면서 일부 구간에 정체가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간 경찰과 소방당국은 송아지가 있는 차선을 일시적으로 차단했다. 이후 로프 등을 이용해 신고 50여 분 만인 낮 12시 30분께 송아지를 포획할 수 있었다.

조사 결과 이 송아지는 인근 농장에서 탈출한 것이었다.

한편,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체험농장을 탈출한 타조가 성남 중원구에 등장해 도로를 뛰어다니는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4-01 23:14:25 수정 2024-04-01 23:14:25

#송아지 , #고속도로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