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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유도 초음파로 전립선암 세포 제거 가능성이 밝혀졌다.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의 스티븐 라만 영상 비뇨기외과 교수 연구팀이 5개국 13개 병원에서 전립선암 환자 총 1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료를 통해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MRI 스캔은 요도를 통해 카테터와 비슷한 작은 장치를 넣어 초음파가 암세포를 정확하게 조준하는 데 도움을 준다. MRI 영상을 보면서 진행된 정밀 초음파 치료는 전신 또는 척추 마취 아래 2~3시간이 소요됐다.
이 치료법으로 환자 중 92%가 1년 안에 전립선 크기가 줄어들고 5년 후 PSA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됐다. PSA 수치가 높으면 전립선암의 위험성이 높다.
또한 환자는 5년 후 92%가 방광 기능, 87%가 발기 기능이 양호했다. 초음파 치료는 전립선 절제술 등 다른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중재 영상의학 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4-03-22 10:00:34
수정 2024-03-22 10:00:34